마닐라에서 사방비치까지 가는 과정은 버스로 2시간 조금 넘게 걸리고요. 다시 배타고 1시간 반 가야합니다.
공용버스와 공용배를 이용하시면 돈은 약 500~700페소 정도 될거고요.

마닐라에서 앙헬가는것은 마닐라공항에서 버스타고 2시간반 정도 걸리고요. 비용은 400페소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사방가는 것보다는 앙헬가서 놀다가 마닐라로 가는 것이 시간상으로나 편의상으로는 이익입니다.

다만
사방은 깨끗한 바다가 있고, 해양레포츠를 할 수 있고, 자연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대신 다른 특별히 할게 없어서 심심할 수 있습니다.
워낙 시골이라 심심한 만큼, 치안은 좋습니다.
유흥은 오직 BAR만 있고, 수량은 적습니다. 평균 5K 될거고요.

앙헬은 도시이고, 엄청나게 많은 BAR가 있고, 물량이 엄청 많습니다. 4K~7K 로 가격도 다양합니다.
BAR, JTV, KTV, 클럽 등등 유흥이 매우 발달해 있고, 초보가 놀기 좋습니다.
다만, 요새 앙헬의 치안이 말이 많이 나올 정도로 좋지는 않습니다.

장단점을 잘 따져서 갈 곳을 정해 보세요.
혼자 처음 도전하는 방필이라면, 마닐라에서 사방을 혼자 가는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앙헬을 가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ㅅㅠ

앙헬 추천해주셔서 당장 앙헬로 틀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혹시 앙헬에도 혹시 체험다이빙이나 그런게 있을까요...? 바다도시인지 뭔지 그런 지식이 전혀 없어서 ㅠㅠ

그래도 간김에 그런 액티비티가 있으면 하루 이틀정도는 그런것도 체험해보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사방을 하도 검색해봐서 다이빙 같은걸 해볼 수 있나 싶었습니다 ㅠ)

그리고 혹시 숙소 위치같은 곳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ㅠㅠ

앙헬은 내륙이라 바다가 없습니다.
그나마 제일 가까운 것은 수빅인데, 수빅까지는 1시간 반이면 갑니다.
하지만 수빅은 깨끗한 바다가 아닙니다. 해양레포츠가 발달하지도 않았구요.
방카타고 바다에서 뱃놀이 정도는 가능합니다.
노래방 화면에서 보던, 에메랄드빛 남태평양을 상상하신다면, 없습니다.
그걸 원하시면 사방가야 합니다.

다이빙 체험이 여행의 큰 목적이라면
다이빙도 하고 유흥도 할 수 있는 사방이 맞습니다.
사방가는 길을 잘 조사하셔야 합니다.
저는 많이 가봐서 익숙하지만, 초보자는 버스타고 바탕가스 가서 배표도 끊어야 하고
배타고 1시간반 가서 사방에 내려서 또 지프니나 트라이타고 사방으로 20분정도 가야 합니다.
혼자 갈 경우에는 프라이빗 밴, 프라이빗 보트 대여는 너무 비싸니까 안될거구요
카페 여행사인 필포유에 문의하시면, 버스랑 보트랑 한방에 다 갈수 있게 예약해줄 겁니다.

앙헬은 시설 크게 신경안쓰시면
가성비 좋고, 픽업서비스가 있는 한인 호텔들
아폴로니아, 카이, 스카이, 헤일로, 히든, 뉴코아 등을 추천합니다.
자세한건 호텔스토리가서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너무 친절하게 다 말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ㅠ..

저는 개인적으로 비간이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마닐라에서 10시간? 걸릴것 같은데
수빅에서 유흥하고 바기오 갔다가 비간보고 오면 되겠네요
빠듯하겠네요

우선은 앙헬만 체험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마닐라도 할 거 많죠 ㅋㅋ 저는 보통 낮에는 카지노, 사우나, 아니면 제티비 도한으로 데이트 밤에는 제티비로 마무리 ㅋㅋ

앙헬 가시면 사건 사고 많으니 조심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