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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의 두번째 필리핀 방문기(4월2일~4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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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흑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17회 작성일 14-04-23 05:06

본문

 

안녕하세요

 

흑곰입니다.

 

요즘 오픈 준비 때문에 너무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ㅠㅠ

 

이야기 거리가 정리가 되질 않아서 전체적인 여행 루트를 이 곳에 적고 자세한 이야기들은 마간다 스토리에 시리즈 별로 적어 보겠습니다. 

 

 

때는 14년 3월 말

 

11년도 말부터 필리핀 노래를 불렀지만 늦은 군입대 때문에 2년동안 절대 갈수 없었던 필리핀을 드디어 계획하게 되었다

4월 11일에 샵 오픈이 있었지만 대충 준비가 다 됐다는 생각에 출발 3일전에 비행기표를 지르고 4월 2일 드디어 출발.

첫 여행때 처럼 허둥지둥 준비 하지도 않고 몇일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가봤다고 여유 있게 준비를 했다.

간만에 탄 비행기에 어찌나 설레이고 긴장이 되던지 역시나 또 밤에 비행기를 타 버려서 불빛밖에 보이질 않았지만 그마저도 너무 아름 다웠다.

그렇게 도착한 필리핀에 공항 밖으로 나오자 마자 필리핀 만의 특유의 향이 코를 자극 하며 3년 전을 생각나게 했다.

정말 3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만 변했을 뿐

 

나와서 일반 택시를 타려다가 얼탈까봐 걍 노란택시를 탔다 3년전에 파사이 헤리티지까지 300페소에 갔던 기억에 적어주는 종이를 받아 탔는데 왠걸 800페소란다 .. 우리가 비싸다고 궁시렁 거리니 택시 기사가 500페소로 깍아줬다 파사이에서 공항 갈때 200이 안됐던 기억이 있는데 ..암튼 시작부터 꼬이려나 긴장이 되긴 했으나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우린 지금 막 도착 했고 신나 있었기에 그정도는 쿨한척 하기로 했다.

헤리티지 근처에 도착 헤리티지 뒷골목에 빅토리아로 들어갔다 1시반쯤 들어갔으니 5시 반쯤 나왔는데 1500페소 줬던걸로 기억이 난다.

짐을 풀고 헤리티지 카지노로 갔는데 카지노가 없어졌다 공사중인건지 아예 없어진건진 잘모르겠고 그래서 찻길 건너 미다스? 암튼 그호텔에서 카지노를 들렸다 다른 게임은 다 할줄 몰라서 쉬운 슬롯만 하면서 5000페소 정도 땄다 이정도만 해도 우리는 엄청 만족 ㅋㅋ

 

짐챙겨서 아트리움 호텔 까지 걸어 갔다 호텔 앞 버스 터미널에서 바탕가스 행 버스를 탔고 2시간 만에 바탕가스 도착 배 표 끊는데 삐끼들이 엄청 달라붙길래 그냥 한놈 골라서 돈주고 표를 끊었다 제값에 해주길래 20페소만 주고 배를 탔고 우린 12시도 안되서 사방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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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비치.. 변함 없다..>

 

3년전에 우리에게 너무 잘해줬던 비너스 가드 제리코가 생각나서 찾았더니 바로 달려왔다 이제는 가드가 아니라 배에서 짐들어 주는 일을 한단다 그때 애기가 있었다고 했는데 내가 선물을 보내준다했다가 못보내줬던 기억에 내일 칼라판 쇼핑몰에 딸이랑 마누라 데리고 같이 가자고 했다. 호텔은 오아시스 호텔 가는 길에 AAA라는 곳에 1200페소에 룸 하나씩 두개를 잡고 잤다... 아무것도 안하고 어차피 밤에 놀아야 하기에 잤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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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고 딸 갓난이 였는데 엄청 컸다.>

 

다음날 오전에 제리코 동생 제임슨과 제프를 만나서 제리코가 불러준 지프니를 탔다 말이 안통해서 그냥 탔더니 칼라판 까지 기름값 포함 2700페소에 두명이서 지프니 전세..오호 말안통해서 지프니를 통채로 빌렸다...아 걍 타고 가면 둘이 1000페소 했으려나 ....암튼 그래도 편하게 다녀왔다 우리끼리 지프니 찡겨타고 갔으면 푸에르토 갈레라 에서 칼라판 가는데 고생 엄청 했을거다 생각 보다 너무 멀어서....

암튼 제리코 가족을 만나서 칼라판 쇼핑몰을 가서 제리코 딸에게 가지고 싶은거 다 고르라 했더니 이것저것 막 고른다 제리코 농구 유니폼이랑 제리코 와이프 옷 몇벌까지 골라 담고 계산하니 한국돈으로 40만원.....총 비용 한 20까진 생각했었다 딸내미 옷 한두벌 이런정도... 암튼

약속한거니까 뭐 우리가 좀 굶으면 되지 생각하고 계산 해줬다 그정도로 제리코는 나와 내 친구에게 필리핀 추억에 한몫을 한 친구 였기에..

사방으로 돌아와서 좀 쉬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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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타고 사방 뒷동네로 넘어갔다 오토바이 빌리는 곳에서 푸에르토 쪽 말고 반대쪽으로 왔는데 경치가 장난아니였다>

 

 

다른곳에서도 자보자 해서 숙소를 옮겼다 AAA에서 나오는 길로 오다가 오른쪽 시장쪽으로 안꺽고 직진으로 계속 따라 올라갔더니 왠 할머니가 무슨일이냐 묻길래 호텔 구한다고 했더니 소개 해준 새로짓던 곳이였는데 이름은 아직 없다 2층에 방이3개 있는데 가운데 방에 백인 여자 두명이 묵고 있었다 룸도 부엌과 방이 따로 있고 넓고 가격도 1300페소 였다 방을 두개 얻고 좋은 컨디션이였기에 (백인.....에 힘이 컸다.)

만족했다. 어제 사귄 친구들이 놀러와서 맥주 한잔 하며 신나게 놀다 돌아갔다(마간다스토리로 오세요) 그러고 우리는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3년전에 와서 사방에서 할 수 있는건 뭐든지 다해봤기에 그냥 마사지만 받았다 내가 마사지 업을 하고 있기에 기술도 좀 빼올까 하고 매일 같이 마사지를 받았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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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방 마지막날 방카타고 나오면서..>

 

원래는 8일이 우리가 귀국 하는 날 이였다 .. 그러니까 7일 밤 11시 55분 비행기여서 6일날은 꼭 마닐라로 나가서 다른 곳도 가보자는게 목표였다.3년전에도 마닐라에 친구만나러 가야하는데 결국 귀국날 나와서 친구 30분 만나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말자 해서 6일날 2시 20분에 배를 타고 나왔다. 그러곤 마닐라 찍고 바로 클락에 사는 친구 만나러 클락으로 갔다 클락 앙헬 쪽은 완전 처음 이라 긴장 아닌 긴장을 했다 호텔은 앙헬 번화가 뒷편에 있는 조용한 호텔로 갔다 다른 호텔들은 방이 다 없었는데 그호텔은 방이 많았다 그호텔 가는 길목에 밤에 나오니 빠글라들 천지 ㅋㅋ 암튼 방을 잡으면서 트윈베드룸 달라니까 두명 밖에 못들어 간단다 그래서 우리 두명이라고 여자 안데려 올꺼라니까 왜 이상하게 보는지 ㅋㅋ 이해는 갔다 ㅋㅋ 그래서 우린 여자는 안데리고 오지만 게이는 아니라고 친절하게 알려줬다.

클락 친구는 만나긴 했는데 일이 생겨 트러지고 친구와 나는 카지노로 갔다 본전 치기 하고 맥주 한잔 하고 -생략- 마사지 받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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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헬 거리..>

 

7일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마닐라로 돌아갔다 파사이 소고에 방을 잡고 (소고가 빅토리아보다 훨씬 싸고 좋다 앞으로 무조건 소고다)

마카티로 가서 보트 보니파시오 구경을 했다 정말 우리나라 보다 좋은곳이 필리핀에 있었다 마지막 날이니 비싼 밥도 먹고 .....6시쯤 파사이로 다시 옮겨 왔고 카지노 가서 놀았다 이 날도 한 5000정도 땄나... 암튼 비행기 시간이 3시간 정도 남아서 호텔로 돌아가다가 가라오케에서 한시간만 놀자 하다가 다음날 귀국 하기로 하고 놀았다.........아................자세한이야기는 생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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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발음은 모르겠다 보트 보니파시오 거리..>

 

새벽6시에 눈을 떴는데 카지노만 생각이나서 술도 안깼는데 카지노로 갔다 미다스..

4만페소 땄다 슬롯으로... 11시에 가라오케 사장님이 우리 표 바꾸는거 도와 준다해서 같이 표 바꾸고 짐풀때 없으니까 자기 집에서 짐 놓고 관광하라 해서 말라떼 사장님 집에서 짐 풀고 그근처 카지노로 갔는데 이번엔 친구가 4만페소 땄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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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갈때만 카지노에 가봤다 ....5만까지 올라갔는데 욕심내서 만 날리고 4만만 가져왔다..>

 

11시 55분 비행기 우린 사장님과 8시에 사장님 가게로 다시 들렸고 10시까지 놀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귀국했다 ...

그리고 그 덕에 오픈은 24일로 미뤄졌고 친구와 나는 지금 까지 고생중..

하지만 이번 여행에 후회는 없다 너무 재밌었고 또 다시 좋은 추억이 됐다 남들이 XX관광 이네 치안이 무섭네 국민성이 안좋네 어쩌고 해도

난 필리핀이 너무 좋다. 몇번 다녀 오진 않았지만 풍경이 사람이 그리고 골목길 지릿내마저 필리핀 이라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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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방비치에서 레드썬 가는길 아이스캔디 파는 꼬마들..>

 

동업하는 친구와 다시 같이 갈 수는 없지만 나는 9월 필리핀 계획을 다시 세우고 있다. 

 

 

좋은 이야기 궁굼하신 이야기들은 유에스비 고치는데로 마간다 스토리에 올려 놓을게요 이야기는 대충 크게 잡아 쓴 이야기 이고

자세한 이야기로 들어가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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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님의 댓글

천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곰님(웅) 잘지내시죠 ? 포유 전 입니다 , 올려놓은 글 잘보았구요 조만간 다시뵙길 기원합니다 새로 시작한 사업 번창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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