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전화드렸더니만  "누누 구구 세세 요요  ~.~  "

저왈 "주무세요? 일찍 주무시네요. 어디십니까?"

다그래님왈 "모알보알이야 "

저왈 "흠흠 s양 입니까? ㅋ "

다그래님왈 "아냐 혼자왔어 ㅡㅜ "

저왈 "장난 치지 말고요 !!!  3시간 걸리는 곳을 혼자요??? "

다그래님왈 "정말이양 ㅜㅡ"

저왈 "ㅜㅡ"

제가 어떻게 열심이 해서 장가 보내드려야 되는뎅 ㅋ

뭔가 느낌이 묻어나는..여행이네요. 그냥..떠나고 싶을때..떠날수 있으신것도..많이 부럽습니다.
모알보알이라는곳이..세부에서 버스로 갈수 있는 곳이군요.

후기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여행 저도 해보고싶네요 ㅎㅎ

한번 꼭 가보겠습니다

버스가 에어컨 안나오죠? 그래서 전 포기했는데 ㅋㅋ 택시나 밴은 너무 비싸고...

@peterpan 님 버스를 타고 가셔도 에어컨이 필요 없으실듯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이 필요하시다면 사우스 버스 터미널 옆

에 밴 터미널이 있습니다....가격은 비스므래 합니다. 거의 100~120 정도 이지요...물론 12인승에 12명이 타고 가는 밴이라

에어컨상태와 자리는 장담 못드립니다...전 그냥 저렴하게 버스 타고 갑니다.. 오실때도 밴 있습니다..~~ 밴은 맨 앞자리가

명당이라는데..ㅎㅎ

@다그래님 ㅋㅋ

그 밴의 맨 앞자리 타실려면 1시간 전부터 기다리다가 밴 오자마자 다툼질을 ㅋㅋ

그냥 뒷자리 창문쪽에 자리잡은걸 " 땡 잡았다!!! "

하지만 지금 차를 산뒤로 택시비가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이죠 @@

오늘 @익명 @다그래님하고 밤투어를 하고 익명님을 위하여

"헤이 가이~ 너 아니 저 호텔? 꼭~ 리터기 누르고 모셔라???"

그리고 문닫고 살짝 봤더니 40페소 ㅎㅎ

속으로 5페소 올랐내 ㅋ

혼자의 여행을....캬~아~~~~프로페셔널 이십니다.....ㅎㅎㅎㅎ.....글도 잘읽었고요....정보도 감사합니다....

넵 형님 전 지금도 추~~우웅분히 외롭슴다.. 보셨자나요 제 기타 플레이 리스트 화일....

축축 처지고 청승떠는 곡으로만 이루어진....ㅠㅠ 근데 이번 번개여행의 끝에서 다른 신세계가 열린듯 합니다..

늦게 배운도둑질이 무섭다고.... 하루에 한번정도 그녀가 생각나네요.. ``그녀와 갔으면 더 좋았을까?`` 하고요..ㅎㅎ

아~~ 오글오글 ㅋㅋ 어쩌죠 저도 오라오라병인가요? 한동안... 아니 필리핀에 입국하면서 부터 제 좌우명이

본능에 충실하자였는데...요즘 많이 충실치 못했거든요...아시다시피 사회적 지휘와 명성 ...쿨럭...ㅇㅇ;;

이제야 본능에 충실한다는게 쉽지 않다는걸 새삼느끼네요...앞으로 숙제가 하나더 생긴듯 합니다..ㅎㅎ

저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쯤 뒤돌아 볼 수 있는 그런 여행... 참 괜찮은것 같습니다 ^_^ 화이팅 하세요~

전 언제나 가볼까요..ㅜㅜ 아름답고 좋은곳인곳 같습니다.부럽습니다^^

예~~~~전에 다이빙하러갔었던적이....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ㅎㅎ 그때는 어여뿐 메이드인 코리아 도시락 싸들고 갔었는뎅...ㅎㅎ

혼자 여행 그것도 좋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