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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11.30 마닐라 민도로 보홀 여행후기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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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형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266회 작성일 12-12-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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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백수는 남는게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할게 없네요.

 

그럼 두번째 후기 바로 쓰따뜨!!

 

튠호텔 도착후 산미겔 한캔에 컵라면 하나 흡입 후 바로 잤습니다. 이걸 위해 뱅기에서도 안자고 눈 부릅뜨고 있었습니다.

 

아침 일곱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짐싸서 씨티스테이트타워호텔로 출발. 생각보다 거리가 가깝더군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였습니다. 찾는건 쉬웠습니다. 튠호텔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면 저멀리 호텔 간판이 보이고 그냥 쭉 걸어가면 됩니다.

 

호텔에 들어가니 몇몇 외국인들과 필핀 여성분들이 준비하고 계시더라고요. 씨캇 편도 700페소에 구매하고 배도 고프고 시간도 남아 졸리비에 가서 간단히 아침 해결 하니 7시50분 쯤. 담배한대 피고 기다리니 여성가이드가 한껏 들떠 안내해줍니다. 잠도 얼마 못자 피곤해서 앉자 마자 잠들어버렸네요. 씨캇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긴티셔츠나 바람 막이를 입고 계세요. 에어컨이 어찌나 빵빵한지 바람막이 입고있는데도 시원하더라고요. 그 느낌들 아시죠? 여름에 이불덥고 선풍기 바람쐬며 잠드는 그런 적정온도라고 할까.....아 참고로 아침에 엣젠이나 다른 여타 환전소들이 문을 안열었더라고요. 그리고 11월15일 기준으로 시티스테이트 타워 호텔의 환전율은 1$=40.8 이였습니다

 

어쨌든.....어찌나 곤히 잠들었는지 눈뜨니 바탕가스 항구에 도착해있더라고요. 내리자 마자 매표소로 직행. 터미널 이용료와 환경 뭐시긴가 하는 것을 80페소(30페소+50페소)지불하고 대기실로 이동. 배편 시간이....생각이 나질 않네요...죄송..11시45분이였나 그랬는데 실제로는 12시 20분쯤 되서 출발 했습니다. 마닐라에서 바탕가스까지 2시간 20분정도 소요됬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생각보다 큼직한 방카가 똮!!! 정말 생각보단 크더라구요..사진이야 뭐..쫌만 찾아보면 보실 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요.

방카 참 좋습니다. 이동중에 배 뒷편에서 담배도 필수 있구요. 또.....또.......여튼 그렇습니다...안좋은거는 좀 많이 적을 수 있는데..장점은 요기까지....아~!!화장실도 있어요..있긴 있어요...근데 진짜 급한거 아니면 그냥 참으시는게 좋을 듯 해요.

 

한시간 가량 시원하게 바다를 가로지르니 인터넷에서만 보던 사방비치기 정말 눈에 보입니다. 신기하게도 정말 인터넷에 있는 사진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하하하하하

 

배에서 내리니 역시나 삐끼들이 붙더군요. 숙소를 어디 구했냐 물어보길래 그냥 레드선 간다고 둘러댔습니다. 사실 사방들어올때 숙소를 예약을 안했습니다. 가서 싼방을 구할꺼라는 일념하나로. 현금으로 1800$가지고 보름 여행할거라고, 그것도 다이빙 하면서..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미친거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도착하자마자 레드선에 들러 어드밴서 교육 등록하고 나오면서 밥부터 먹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통하는 타마린드!

 

음..맛은 괜찮았습니다만 도통 그돈주고는 계속 먹지를 못하겠더군요,금액 압박이 사실 좀 있었습니다. 식사 후 시쇼어 비치로 직행. 아고다를 통해 알았고 직접 홈페이지 들어가서 방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놀라운가격 800페소!! 아 후기를 더 진행 하기에 앞서 숙소 소개는 호텔 스토리에 올려놨으니 한번 확인해 보쎄용~

 

짐을 푸니 또 다시 피곤이 밀려 오더군요. 샤워하고 낮잠 좀 자고 저녁에 약속이 있어 슬슬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모 다이빙 샾에 강사로 지인이 한분 계셔서 만나서 맥주한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사방의 낮과 밤은 정말.....다릅니다..말로만 듣던..정말 다르더라고요.. 갠적으로 바파인에는 관심이...아~~주 쪼금, 정말 쪼금 있었기에 바에 가서 맥주한잔 하고 침만 흘리고 나왔습니다. 2차는 선착장 옆 공터에 펼쳐진 바베큐장(?). 낮에는 암것도 없는데 저녁 5~6시 쯤되면 슬슬 불붙이고 바베큐를 판매하기위해 준비를 합니다.

 

사방에 있는동안 참으로 자주 갔었습니다.

사실 사방에서의 후기는 정말 뻔하고 뻔하죠. 다이빙 하고 마사지 받고. 저녁에 나가서 맥주마시고 여자 델꾸 나오고. 나와서 식사나 바베큐 먹으면서 맥주한잔 더하고 숙소에 가서.........응?

 

많은 분들이 그러했고 실제로 제 눈앞엔 10중 8이 그렇더군요. 남은 둘중 하나는 뭐 저처럼 술만 마시거나 나머지 1은? 마닐라에서 데리고 들어온 외국인 정도?

 

여튼 이런 뻔한 후기는 패쓰하고. 사방에서 있었던 치욕적인 사건을 적어볼게용.

 

11월20일! 세깡 다이빙 후 맨날 밥먹고 자던 저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오토바이를 타라고 해도 안타는 저였기에 밥먹으러 갈때마다 들러붙는 오토바이 삐끼가 참으로 귀찮았죠. 근데 왜 정말 뜬금없이....제 발로 걸어가 오토바이 렌트를 했는지..사고 후 느낀거지만 사람이 정말 뭐에 홀린다는 것이 딱 그런거 같았습니다. 

 

네 맞습니다. 사고났습니다. 깔라판 갔다가 화이트 비치갔다가. 폰데로사?를 찾아 가던중 시원하게 넘어졌습니다. 오토바이 왼쪽은 풀 기스.

왼쪽 사이드 미러 부서져 뱅글뱅글 돌아가고 핸들쪽 베어링 이상으로 핸드리 아주 그냥 미친듯이 떨리더군요. 왼쪽 팔꿈치와 팔, 왼쪽 무릎과 정강이 부분은 피범벅...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수리비 걱정이 확 밀려 오더군요. 여기서 또 미친게.....이왕 사고난거 다 돌아보자는 생각으로 사방 들어와서 또 돌아댕겼습니다. 마을로 올라가 구석 구석 돌아댕겼습죠. 마을로 올라가니 여기저기서 보이는 두가지 반응....

딱봐도....   엄훠 어떡해.. 그리고 저런 븅싄....  이런 반응이였습니다. 개의치 않고 정말 구석구석 돌아다녔습니다. 근데 사고나니 정말 무섭더군요. 혹시 사방에서 오토바이 렌트 계획하신분들....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다이빙 하면서 만난 다이버 한분도 예전에 오토바이를 생업으로 타고 다니셧던 분인데 사방에서 한번 렌트하고 나선 절때 안타신답니다. 길이 비포장을 떠나서 그냥 길이 깨져있어요. 7~8센티 땅이 꺼져있는건 예사입니다. 그 길을 오토바이 처음 타보는 녀석이 돌아 다녔으니 사고는 당연한 것이죠.

 

여차저차해서 오토바이를 끌고 왔습니다. 역시나 삐끼 표정이 심각해지더니 잠시 기다리랍니다. 정비사가 오더니 이것 저것 확인하고 금액을 부릅니다. 다합쳐서 4300페소.....나는 오토바이 400페소에 빌렸는데...수리비는 4300페소....택시 내상은 암것도 아니였습니다.

 

페소도 없고 해서 100$에 합의 봤습니다. 사방 환전율이 1$=40.75~40.85 왔다갔다 했으니 200페소 정도 깎았네요. 여기서 느낀건 물건은 바가지다 싶으면 안사면 되지만 수리비는 바가지라도 답이 없습니다.

 

눈앞이 아득해지면서 내가 왜 오토바이를 빌렸나 싶고. 빌릴꺼면 차라리 마간다와 제휴된 곳에서 빌렸으면 수리비라도 조금 적게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쓰나미 처럼 밀고 왔씁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상처 소독 확실하게 하고 숙소에 와서 잠이나 잤습니다. 말끔히 소독한 상태!!!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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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누워있는데도 어이가 없어서 ㅎㅎㅎㅎㅎ 

 

상처를 보니 한국에서 치료를 받아도 일주일은 갈 만한 상처였습니다. 나 일도 때려치고 다이빙하러 왔는데.....이것땜에 필핀서 요양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스치니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여행와서 요양이라니.....여기서 미친짓 세번째!!

담날 하루 쉬고 그냥 다이빙 했습니다 ㅡ.ㅡ 추천은 안합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또 몇가지 있었던 일중 기억에 남는 것을 소개하자면 바로바로 현지인 마을에 들려서 놀다오기입니다.

사방에는 걸어서 갈만한..걷기에는 좀힘들긴 하지만...여튼 가볼만한 마을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한곳은 로컬시장에서 엄청난 경사를 뚫고 지나가면 나오는 마을과 빅라라구나 뒤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사실 시장언덕 넘어에 있는 마을은 마을 구경보다는 사방의 다이빙포인트에서 보이는 기가 막힌 절벽을 보고 올라가봤습니다. 정말 한편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멋진 풍경이였습니다. 풀밭 길 사이로 두명정도 걸어 갈수있는 길을 따라가면 절벽끝에 도착하는데 거기서 보는 풍경은 정말 글로는 설명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시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ㅠㅠ

 

또 한곳은 레드썬에 머물고 있을때 보았던 마을입니다. 정말 가보고 싶더군요. 바로 물한통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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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쪽은 집이 괜찮더군요. 입구 쪽 골목을 지나니 저수지 위에 지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좀더 가까이 다가가니 남자꼬마애 하나가 "쟤 뭐야" 라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바로 추파춥스 하나주면서 대화시도!! 순수한것이겠죠...그럴겁니다...바로 대화성공!! 7살이랍니다. 자기네 집을 알려주더니 제 손을 끌고 가더군요. 집안까지는 안들어갔고 문앞을 보는데 신발 정만 많았습니다.

아이 왈; 할머니 아빠 엄마 형셋 누나 둘 자기 밑으로 동생 둘 이랍니다. 어쩐지...신발이 많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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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을 따라가면 듬성듬성 집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올라가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 나중에 안사실 이지만 쪼금만 더 갔었다면

또 다른 환상적인 파라다이스를 찾을 뻔 했습니다. 정말 아쉽더군요. 마을 구경이 끝난 후 숙소로 돌아가는데 마을 입구에선 바베큐를 굽고 있더군요. 하나에 10페소!! 앞집 집주인이 친절히 자기네 계단에 앉아서 먹으랍니다 ㅡㅡ; 바로 착석해 밥과 바베큐로 저녁을 해결했네요. 그것도 맨손으로..이 맛에 도심과 휴양지 보다는 다른 곳을 찾아 떠나는 거 같습니다. 숨어있는 신세계를 찾는 느낌이랄까요.

 

마지막 에피소드 하나더!

네...별거 없습니다. 1%의 유흥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다들 뭐 비용이라던지 지불 방법에 대해서는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으니까요. 혈기황성한 27세 총각이 어떻게 사방에서 다이빙만 하고 놀겠습니까...암요암요...없는 돈 쪼개서...........

 그래요..그러했어요......도착하고 삼일 지나니 사방에 적응이 되더군요. 셋째날 부터 걍 바에가서 맥주 한두병 마시고 눈요기나 하고 잠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5일째 되던날 한명이 딱!!!!!!!!!! 고민 엄청했습니다..나는 돈없다..다이빙하기도 빠듯한데 안된다.... 라고 저 자신을 세뇌시키고 숙소에 가서 잠이나 잤습니다. 뭐...그렇다고 그 담날이라고 저녁이 안오는건 아니지 않겠어요???? 갔죠 뭐...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걍 이야기하고 놀다가......그래요....그랬네요..... 그랬어요..... 뭐 어쨌든!! 여기까지야 뭐 뻔한거고..

그후엔 정말 사방에서 나오기 전날 까지 주구장창 한명만 보러 갔드랬죠. 물론!!맥주만 마시러..전 돈없는 여행객이였으니까요.....

사람이 영악하다고..돈없으니 참..내일 같이 점심먹을래?라는 말과 함께 밥먹고 나서 숙소가서 커피한잔 할래?라는 말과 함께 커피한잔 마시고... 그래요....그랬네요........     파...팔백페소 줬어요....그랬다구요..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걍 넘기셔도 되요 하하

사방에 몇일 있다보니 많은 분들을 뵙고 뵙던 분 또 봐지는 곳이 사방비치더군요. 하지만 대다수 분들이 매일 여자가 바뀐다는거~

뭐 당연히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제가 뭐라뭐라 할 말을 없지만 그 친구와 몇일 지내고 놀면서 들은 이야기지만 자기네도 파트너가 매일 바뀌는 것 보다는 몇일 함께 하는게 좋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뭐 저는 그친구랑 있는게 편하고 잘 맞아서 그랬지만요.. 우스갯소리로 자기도 마사지 받고싶다고 마사지 받으러 가자길래  "어짜피 나는 다쳐서 마사지 못하니 너만 받아라. 대신 내가 공짜로 해주겠다. 나 완전 프로페셔널 마사지사다" 라고 말하고 몸으로 때웠습죠. 그냥 그렇게 편하게 잘 대해주니 마지막날에 데리고 나왔을때는 베누스?2층에서 맥주도  얻어 마셨네요. 선착장서 바베큐도 같이...

뭐 여튼..이래저래 재미난 추억과 잊고싶은 추억을 왕창 만들었던 민도로 사방비치였습니다.

 

민도로 사방 비치의 후기를 요약하자면!!!!!!!!

사방에서의 생활은 정말 뻔하다.  다이빙.마사지.밥먹기.바에가서 여자랑 놀기&데꾸나와서.... *ㅡ.ㅡ* (패쓰..)

오토바이는 정말로 절때절때절때절때 타지말자.

오후 다이빙이 끝난 후 무료하게 숙소에서 지내기 보다는 현지인들의 마을을 들려보자! 은근 재밌다!

영어가 안되도 얼마든지 놀수있다!

 

민도로 사방 비치의 정보와 팁!!!!!!

11월15일부터 23일까지 환전율은 1$=40.75~40.85 마닐라와 엄청나게 큰 차이는 없음!! 24일 마닐라 엣젠 1$=41

웨스트유니언?노란색 간판 환전소가 두군데가 있는데 선착장쪽 이 환전율이 더 낮음! 11월16일 기준 1$=40.5 뒤에곳은 1$=40.85

패키지 식사(한식)가 질릴떄면 필리핀 음식에 도전해도 괜찮음!! 두번째 웨스트유니언? 환전서 건너편 에서 좀만 올라가면 골목이하나있고

Teo's 라는 식당이 있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맛도 좋음!!!!!(저는 여기서 정말 맨날 밥을 먹었습니다용. 아침 점심 오후 다이빙 후에 간식, 저녁식사. 다른 곳에서 밥을 먹었던건 총 세번이였어요.)

시장 골목에 위치한 2층 피자집도 맛이 괜찮았음. 가게 이름은 Pizzeria Bella Napoli

 

뭐...더 없네요.......ㅎㅎ

 

그럼 저는 3차 후기를 가지고 다시 오겠습니당. 3차후기는!!!보홀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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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록님의 댓글

김형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오자마자 12월1일 토욜에 피부과 직행했습니다. 팔꿈치에 앉았던 딱지는 어제가 되서야 떨어졌네요.
하지만 발목이랑 발등에 난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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