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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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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ho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713회 작성일 12-06-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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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아녀자와 함께 했던 보홀 여행에 대한 후기입니다.

마닐라에서 1시 50분인가 세퍼 타고 세부 막탄에 내렸습니다.

거기서 바로 택시타고 부두에 도착, 부랴부랴 5시 수퍼 캇 배표를 구입하여 2시간 바다를 건너 보홀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아주 저렴한 970페소 짜리 싱글 투 베드룸으로 마르벨라 라는 조그만 호스텔로정했습니다.

에어컨, 그리고 실내 화장실과 욕실에 온수까지 아주 훌륭했습니다.

방 하나에는 저의 집사람과 집사람의 베스트 프렌 (50년 우정)이 짐을 풀었습니다.

물론 다른 방에 저는 짐을 풀었구요.

 

다음날 아침 호스텔 앞에 로칼 뷔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는데요 가격이 엄청 싸서 3명이 270페소로 아주 거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예약된 자동차로 데이 투얼를 시작했습니다. 안경원숭이, 나비농장, 초코렛 힐, 성당, 박물관, 짐라인, 아나콘다 관람, 등등,,,,

뱀이 길이는 약 3미터 정도인데요 몸통 굵기가 보통 성인 장단지만 하더라구요.

 

배가 부르면 절대 먹이사냥을 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듣고 뱀과 함께 사이좋게 기념촬영을 찍습니다.

계절에 따라 봉우리 색깔이 초코렛 색으로 변한다는 초코렛 힐에서는 빗자루를 타고 힘껏 하늘을 날으는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습니다.

짐라인 타는 곳에서는 약 30미터 높이의 계곡상공을 1.5킬로 정도 왕복으로 날았습니다. 처음 타보는 것이었는데도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나비 농장에서는 나비 날개를 달고 날으는 사진도 찍었구요, 나비도 게이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투어 2일 아침 5시에 숙소를 출발해서 바다로 향했습니다.

돌고래 쇼를 보기위해서 일찍 바다로 나갔는데 약 30여 척의 작은 배들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돌고래 쇼를 보기위해 모여들었습니다

 

돌고래가 뛰는 것을 보기위해 약 2시간 정도 모두들 바다를 눈이 빠지게 살핀결과 가까운 곳에서의 돌고래를 발견했습니다.

5~6마리 정도의 돌고래가 약 10초 정도 뛰어오르는 것을 보기위해 100여명의 관광객들이 새벽잠을 설치며 바다로 나왔다는 사실에 조금은 허탈했습니다.

 

잠시 후에 바닷속을 구경하기 위해 수경을 쓰고 손에는 반딧살 빵을 들고 바닷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바닷속은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산호와 열대어들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생선회를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저 한 마리 붙잡아서 어떻게 해 보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아닐라호 바닷속도 조금 보았짐만 보홀도 꽤 볼만 했습니다.

간단히 생선구이와 새우로 아침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싸고 점심을 해결한 후에 배를 타고 세부 막탄을 거쳐 마닐라로 돌아왔습니다.

세부는 오며가며 지나쳐 오기만 했을뿐 전혀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여행시에는 후기를 쓸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자세한 기록을 남기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재미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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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우디왕자님의 댓글

사우디왕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줄의 두명의 아녀자와~ 가 시선을 끌었는데.

사모님과 사모님 친구분과 같이 가셨군요. ^^

금녀의 구역에 있다보니 멘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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