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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후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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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필항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240회 작성일 14-04-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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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카페 트랙픽에 후기올리는게 정말 어렵내요.

사진올리는것도 아이들에게 배우고 참 어렵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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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과 현지식 식사입니다

 

 

짐을 정리하고 식사를하러 내려가니 이름모를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었읍니다.

소박하지만 그들이 정성껏준비해준 음식을 한가지씩 먹어보기로하고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권해봅니다.

안맞는 음식도있고 냄새가 나는 음식도있지만 우리 가족은 이들이 정성껏준비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저희가 가져간 간단한 김을 밥에싸서 먹으니 그들이 신기한듯 바라보다가 제가하나를 싸서주니 맛있다고

하내요.... ^-^

 

한가지 개인적으로 같이식사를하는 동안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요... ㅋㅋㅋ

식사를 하는데 개2마리 고양이들이 아무런 꺼리김없이 저희곁을 어스렁거립니다.

아이들이 좀 난처해하니 다른분이 개와 고양이를 쫓으니 다시오고를 반복...

이분들은 궂이 동물들을 안쫓는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처음으로 현지인 집에서 현지인과 식사를하고 첮밤을 보냅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1층으로 내려오니 젊은아가씨가 통화를하고 있었읍니다.

눈 인사를하고 자리에 잠시앉아서 기다렸읍니다.

아가씨가 오더니 아침인사를하고 커피를 마시겠냐고 하길레 한잔을 부탁을했읍니다.

잠시후 아가씨가 커피를 가지고 와서 마셔보니 색다른맛이었읍니다.

처음으로 현지씩 커피를 마셔보니 맞도납니다.

아내가 내려오고 아내도 커피한잔을 부탁하니 아가씨는 웃으면서 오케이를 합니다.

아가씨가 커피를 다시 가져오고 아내가 앉아서 같이마시자니 오케이 합니다.

그렇게 앉아서 이야기를하니 헐..... 필사랑형님에 형수님이었읍니다.

아내와 저는 조금놀라서 정말이냐고 하니 웃으면서 저희를 오라고합니다.

안내를 한곳을 가니 필사랑.형님의 방이었읍니다.

방안에는 가지런히 놓여진 한국에 장식품들과 사진이있더군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아담한방이었읍니다.

다시자리에 앉아서 궁금한것을 묻자 서슴없이 이야기를하는것을보고 알았읍니다.

정말로 형수님이었던겁니다.

두번째로 저희가왔다는군요.

웬만해선 한국사람 잘안대리고 온답니다.

베스트 프랜이 아니면 안대리고 온답니다. 2월달에 오신 회원님. 정확히 형수님이 알고계시더군요.

조금씩 한국말도 하셔서 대화하기는 편했읍니다.

말친구가 생기니 수다를 쏫아냅니다.

여자들의 수다는 국적을 떠나더군요.

그렇게 와이프와 필사랑.형님의 형수님은 언니동생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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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파크 사진입니다. 많은사진이있지만 선별하기가 어려워 몇장올립니다.

  표 끈으시는분이 필사랑형님. 형수님이십니다 ***

 

 

아침을 먹고 근처의 워터파크로 다함께 놀러갑니다.

같이동행하는 인원은 10명. 무엇으로 갈지걱정이 되지만 잠시후 조그만 트럭이옵니다.

거기에 먹을음식과 맥주.음료수를 싣고 차는 출발을합니다.

30분을 달리고 워터파크에 도착.

방갈로에 자리를 잡고 짐을풉니다.

아이들은 어느세 수영장으로 이동 신나게놉니다.

저희도 아이들이있는 곳으로 가니 아이들은 이미 물속에 들어가 신나게 놀더군요.

말이안통해도 아이들은 그렇게 어울리면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아내와 이곳을 둘러보니 한동내의 시설치고는 상당히 규모가크더군요.

나름 아름답게 꾸며진곳이었읍니다.

외국인은 저희하고 유럽분 한분이 놀러오셨더군요.

시선을 한몸에 받으니 웬지부담스러운면도있고 어색했읍니다.

형수님이 오시더니 같이 수영장에들어 가자고해서 아내와형수님만 들어가고 저는 아이들을보러

같읍니다.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보아야 안전하기에 아이들 즐기는것을 구경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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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빠진 장면입니다. 아이가 맥주한병을 다 마시더군요

 

 

그렇게 신나게즐기고 허기진배를 채우려고 방갈로로 가니 다른분들도오셨더군요.

인사를하고 같이식사를하면서 즐거운시간을 가졌읍니다.

여기서 또한번 문화의충격에 빠집니다.

7살이된 아이가 맥주를 마시는데 주위에 어른들은 말리지도않고 그저 웃기만합니다.

오히려 저희를 이상하게 보는것입니다.

제가나서서 말을해보았지만 이곳분들은 하나같이 괜찮다고하면서 오히려 제가이야기한것을 더웃어죽겠다고

합니다. 형수님이 나서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맨처음 필사랑.형님도 오셨을때 이 아이가 필사랑.형님 앞에서 자연스럽게 맥주를 마시더랍니다.

필사랑.형님이 맥주를 뺏앗고 아이의 머리를 한대 때리고 아이가 술을 마시는데 말리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어른들이 이게 필리핀 문화라고 했지만 필사랑.형님의 완고한 고집에 이곳사람들도 손을 들었답니다.

형수님이 절대 술먹었다는 이야기를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난감합니다.

저희문화와 필리핀문화의 혼동이되는 시간이었읍니다.

우리 아이들도 조금은 당황스러운 모습에 그냥 이곳의 음료수라고 이야기는했지만 놀라운 장면을 느낀시간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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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안에서 본 구슬다마. 사기다마. 꽃다마입니다

 

 

그렇게 긴시간을 워터파크에서 보낸후 집으로돌아오니 많이피곤하여 샤워후 곤히잠이들었더군요.

아침이되어서 일어나니 형수님께서 오늘은 시장.학교 .이곳에서 있을 결혼씩에 한번 참석을 하면은 어떻냐는

제안을 하십니다.

와이프가 바라는것을 너무도 잘아는듯합니다.

그렇게 준비를하고 필사랑.형님의 장인어른이되시지요.

장인어른의 트라이시클을 타고 시장으로 향합니다.

10분이 걸려서 도착을하니 트라이 정류소에 많은 트라이들이 있고 경찰들도 보입니다.

어릴적 느껴보는 시골의 장터를 연상시킵니다.

이곳에서 어릴적 가지고놀던 다마를 봅니다.

사기다마. 꽃다마. 눈에 들어와 사진을 찍게되더군요.

정말로 시골에 장터가맞읍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좁은통로에 여러개의 상정들이 있더군요.

육류, 의류. 식품.문구류.등 엄마와 어렸을적에 느겼던 시골에 풍경을 이곳 필리핀이라는 곳에서

느껴봅니다. 

그렇게 시장구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학교를 갑니다.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정말후기 올리시는 회원님들 대단하십니다.

긴시간과 성의없이는 못올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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