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간다 투어 입니다...

 

마닐라에서 손님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항상 듣는 말 중에 하나..

그리고 가장 큰 고민거리로 자리잡은 부분중에 하나인 ' 아일랜드 호핑 ' 에 대한 고민을 하던중

우연치 않게 방문하게된 호핑 투어장소가 있어서 소개를 해 드리고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을 방문을 하시게 되면 제일 많이 떠오르는 이미지중 하나가 바로 멋진 해변과 그 해변에서 즐기는 투어일것입니다.

세부, 팔라완, 보홀, 보라카이 등...

필리핀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지는 모두 멋진 해변을 끼고 있어서인지 그러한 부분이 큰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마닐라의 경우는 모든 경제의 중심지이며, 필리핀의 수도인 만큼 해변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필리핀인데 해변이 없고, 바닷가에서 즐길수 있는 스포츠가 없다면 이 또한 아쉬움으로 남지 않을까요?

 

당연히 마닐라에서도 해변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벼대는 그러한 곳이 아닌 이번엔 한국인 부부께서 새로이 오픈한 곳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마따붕까이...!!

 

 

이름이 생소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마따붕까이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가장 가까운 호핑투어 장소중에 하나입니다..

독일인들에 의해서 처음으로 소개가 되고 필리핀의 많은 부호들이 투자를 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곳이죠...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인하여 이곳은 불편한점이 한두군데가 아니겠죠...

더더군다나... 바다의 수질이 그리 깨끗하지만은 않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것도 있지만 마닐라 최남단에 위치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수질이 아쉽게 된것이죠...

 

이러한 마따붕까이의 포인트중...

마닐라에서 제일 가까운 위치에 새로 오픈한 리조트를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마따붕까이는 화이트 비치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찍힌 사진에서는 깨끗한 화이트 비치가 보이는듯 합니다..

또한 필리핀 전통 방갈로 형태로 지어진 휴식 공간에서는 뜨거운 햇빛을 피해 잠시 쉬기도 하고...

해변으로 나가기 이전 잠시 대기하는 장소로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한 오른쪽에 보이는 플라잉 보트를 타고 바다를 달릴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 거리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갑자기 방문을 하게 된 곳이라....

바나나 보트와 플라잉 보트 등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조오기 보이는 필리핀 전통 대나무 땟목인 ' 발사 ' 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리따운 두 바바에가 발사를 향해서 걸어가고 있는 풍경과...

필리핀의 아름다운 하늘이 멋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네요....

 

전 매번 볼때마다 느끼지만 이러한 필리핀의 하늘과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이 드네요...

 

 

 

다른 발사의 경우엔 옆에 그늘막도 다 쳐져 있고 하기 때문에 바다위에 둥둥 떠서 재미있는 호핑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조용히......

 

 

 

저희가 출발할 즈음엔 이미 다른 팀들이 저렇게 돌아오고 있네요...

뒤에 실려 있는 바나나 보트.....ㅠㅠ

타고 싶었지만 뒤늦게 도착을 하였기 때문에 그냥 바다에 잠시 나갔다 온다는 생각으로 침만 꿀떡 삼키고 있습니다....ㅠㅠ

 

 

 

자....!!

보트맨들이 열심히 밀어서 바다 중간으로 나왔으니... 이제 조금 멀리 떠나보아야겠죠...?

 

호핑투어를 진행하시는 사모님께서 친절히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 원하신다면.... 저 멀리 한적한 바다에 띄워 드릴수도 있습니다...!! "

저 멀리 한적한 바다에서.... 무엇을....^^*

 

어느정도 깊이의 바다로 들어오면 동력이 있는 방카를 이용해서 발사를 밀어서 깊은곳으로 나아갑니다...

마따붕까이의 바다는 걸어도 걸어도 깊이가 깊어지지 않는 완만한 경사를 지니고 있는 바다네요...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점심 식사까지 잘 준비를 해 주시네요..

사모님께서 직접 담그신 겉저리와 양념등이 참 맛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흑미를 넣은 밥과 된장국... 정말 맛있었어요....ㅠㅠ

나중에 대왕조개와 다른 해산물까지 푸짐하게 요청을해서 먹을수 있도록 이야기 끝~~!!

 

 

 

손님들께서 맛난 식사를 하시는 동안 저렇게 동력이 달린 방카 보트를 이용하여 바다위를 시원하게 달려 갑니다...

마따붕까이는 파도가 심하지 않아서 여기에서만 발사가 허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이곳외에서는 발사를 본곳이 없었네요...

 

 

 

아일랜드 호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컷...

 

이 아름다운 필리핀의 하늘과 바다를 데이투어 일정으로만 잠시 누려보고 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더 일찍 출발해서 제대로된 아일랜드 호핑을 해보고 싶네요...

너무 짧은 시간동안 방문을 하고 돌아와서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투어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발사에 설치되어 있는 선베드에 누워 아름다운 필리핀의 하늘을 보고 있노라니....

 

집에가기 싫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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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컷~~~~~~!!!

 

손님 한분과 같이 동행한 에스코트 걸입니다....^^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9-30 16:06:41 다이빙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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