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맛집] 스테이크 하우스
작성일 14-02-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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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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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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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 머물면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2년 가까이 살면서 가장 많이 먹고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은 바로 ' 한식 ' 이 아닐까 싶네요...^^*
몸속부터 토종 한국인은 어쩔수 없이 얼큰하고 맛있는 한국음식이 땡기나 봅니다...ㅋㅋㅋ
주로 미팅을 갖거나 아니면 집에서도 먹는 음식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북어국 등등등...
그래도 매일 라면만 먹어가며 쫄쫄 굶고 있지는 않습니다...^^*
( 항상 밥 굶을까... 입맛 안 맞으실까 걱정하시는 모친... 걱정 마세욥....^^* )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도 제 동생이 손수 담근 맛난 된장을.. 4키로나 가져왔습니다...^^*
한동안 된장 찌개는 열심히 먹을거 같네요...^^*
그래도 외국 나와 살면서 필리핀 음식이나 다른 음식들은 어떠냐고 물어보신다면...
잡식성인 저는 거의 모든 음식 다 잘먹습니다...^^*
하지만 한국 음식만 자주 먹고 로컬 음식은 먹으러 다닐 일이 크게 없네요...ㅠㅠ
가끔 외식이 지겨워질때쯤은 로컬 음식점이나 레스토랑도 가기는 합니다..
그중에 맛이 괜찮은 레스토랑 한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말라떼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아실만한 사오리 JTV Bar..
이곳은 호텔 2층을 렌트하여 위치한 곳이고 이곳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스테이크 전문점이 있습니다.
" Steak House "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 이런 스타일 인테리어가 좋네요.
너무 어두운 조명도 불편하고 이곳은 적당한 조명도 음식을 먹으며 대화하기에 잘 갖추어져 있는듯 합니다...^^*
샐러드는 종류가 많지 않지만 필요하고 맛있는것들은 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호에 맞거나 좋아하시는 종류에 따라서 드시면 됩니다.
샐러드 바는 메뉴에도 있지만 스테이크를 주문하시면 메뉴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스테이크 와 파스타 주문하시면 샐러드바 프리 이용을 하실수 있습니다.
드레싱도 3가지 종류가 있으니 기호에 맞는 맛있는 셀러드를 만들어 보세욥...^^*
제 기호에 맞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양파를 너무 넣어서인지 쌉싸름하네요....ㅋ
드레싱도 맛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스테이크 먹기저네 나오는 스프...
음... 역시 스프도 부드럽게 잘 만들었네요...
이렇게 나온 음식들을 모두 셋팅후...
먹어주세요~~!! 하고 부르는 음식들을 폭풍 흡입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스테이크가 참... 큼직합니다...^^*
맛도 부드럽고 상당히 훌류한 레스토랑이네요...^^*
적당히 익어서 철판에서 살짝 더 익어가며 먹는 스테이크 맛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감자는 좀 단맛이 강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부드러운 감자도 푸짐하게 넣어 놓았네요...^^*
파스타 소스도 맛있네요.
시푸드 파스타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술먹고 다음날도 크림소스 까르보나라를 먹기 때문에...
제 입맛에 아주 잘~~!! 맛는 음식이었습니다...^^*
이렇게 2인이 푸짐하게 먹고 나서 나온 금액이 택스 포함 1,550페소...
음료수도 하나씩 먹었기에...^^*
애인이나 친구들과 가끔 양식이 땡기실때는 스테이크 하웃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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