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덴탈 민도로 사블라얀 방문기 - 7
작성일 12-02-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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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tr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794회 댓글 15건본문
9월23일
아침 6시에 정류장으로 가기위해 5시에 일어났더니 안주인이 벌써 일어나서 아침으로 컵라면을 주신다!
으~윽 또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버스정류장에 6시에 가보니 7시에 차가 출발한단다,
역시나 필리핀타임은 날 실망시키지않고 차는 20분이 넘어서야 출발했다.
지프니를 타고가는 망얀족들
올때는 깜깜해서 아무것도 볼수없어서 몰랐는데 결코 낮아보이지 않는 산들과 한가로운 논밭들 그리고 벽없이
기둥과 천장만 있는 작은 학교! 드문드문 보이는 인가! 그 속으로 들어가 살아보진 않았지만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에 마음이 푸근해 지는걸 느낀다!
달리는 차안에서 찍어서 영!~
네시간이 걸려 11시20분에 도착한 Abra de ilog에는 생각보다 배편이 많았고 특히 사방비치로 갈려면
보트로 1시간이면 간다니 의외였다.
점심때가 되어 입구의 식당에서 간단한 음식을 시키는데 직원인지 주인딸인지 알수 없지만
푸른눈의 유럽풍의 귀여운 아가씨가 서빙을 하길래, 너! 누구냐? 하니 아버지가 독일인이고
자기는 근처 학교에 다닌다는데 식당에 이렇게 손님이 없어서 어떻게 먹고 사냐고 물으니
그래도 그럭저럭 먹고 산다네!
12시 Besta Shipping Line 을 타보니 의자보다 침대가 더많았다, 야간에도 운행을 하기 때문인것 같다.
침대에 누워서 가니 참 편안하고 잠도 잘수있어서 금방 바탕가스에 도착할수 있었다.
이렇게 아쉬운 나의 Sablayan 여행기는 마무리한다.
****************************배시간 아래******************
Besta Shipping Line
12 noon
Montegro
Batangas -> Abra de ilog
4am, 6am, 12, 2pm, 8pm, 10pm
Abra de ilog -> Batangas
12 midnight, 2am, 8am, 10am, 4pm, 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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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루한 여행후기여서 살짜기 죄송함다, 읽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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