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5년 3월 20일 오후 3시 4분

▪아이미 마르코스 상원의원

[필리핀-마닐라] = Imee Marcos상원의원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반인륜 범죄 혐의로 Rodrigo Duterte 전 대통령을 체포한 후 필리핀 관리들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목요일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청문회에서 상원의원은 더 이상 회원국이 아닌 국가에 대한 ICC의 권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건 두테르테보다 더 큰 문제다. 이건 필리핀인으로서 우리의 존엄성에 관한 문제다."라고 아이미 마르코스 상원의원이 말했다.

"그들은 법이 우선해야 한다고 말햇다. 누구의 법인가요? 우리 법인가요, 아니면 그들의 법인가요? 필리핀이 언제부터 헤이그의 주가 되었나요? 그들이 전직 대통령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다면, 다음은 누구인가요? 그들이 다시 하는 것을 막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녀가 덧붙였다.

상원의원은 필리핀의 주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국인이 강요하는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억압입니다. 통제입니다. 그리고 동포 여러분, 우리는 노예가 아닙니다." 마르코스 상원의원이 말했다.

그녀는 "상원은 해답을 구할 것이고, 만약 실제로 잘못이 있다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토퍼 "봉" 고 상원의원은 마르코스의 입장을 지지하며 두테르테의 체포를 필리핀 정부의 "불법 항복"이라고 불렀다.

봉 고 의원은 3월 11일을 "필리핀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이라고 묘사하며 전직 대통령을 외국 법원에 인도하기로 한 결정을 비난했다.

"어떻게 그리고 왜 우리는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기존의 사법 제도가 있고, 우리만의 법률과 법원이 있는데, 왜 정부는 필리핀인이 우리 땅에서 체포되는 것을 허용했을까요?" 고가 말했다.

한편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심리가 "너무 늦었고" "쓸모없다"며 두테르테 대통령이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다쳤어요."라고 고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