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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몬테 하원의장, 인구 억제 법 표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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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6건 조회 2,058회 작성일 12-08-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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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심의 계속 여부, 표결 8월 7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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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판시 만가루단 집에서 자녀와 손자에 포위된 세라 씨 (오른쪽)

하원에서 인구 억제 법안 처리를 놓고 아키노 정권과 가톨릭교회의 대립이 격렬한 가운데 벨몬테 하원의장은 27일, 제 2독회에서 법안 심의를 계속할지에 대한 여부를 8월 7일 하원에서 표결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와 여당 의원들은 이 투표에서 심의 중단 및 다음 단계 진입을 목표로 한다.

표결에서 심의를 계속하지 않는 것이 정해질 경우 수정 항목을 둘러싼 논쟁으로 옮겨져 그 후, 제 3독회에서 법안 통과 여부를 묻는 이 표결을 실시하는 길이 열린다.

그러나 가톨릭교회와 법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심의를 계속해서 시간이 다되어 폐안으로 반입할 자세이며, 법안을 둘러싼 하원 심의 공방은 고비를 맞는다.

하원 여당 원내 부총무인 가린 의원(일로 일로 주) 은 28일 “이 법안은 지난 11년간 심의되면서 표결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에 대한 책무로서, 우리는 표결해야 한다”며 법안의 성립을 위한 하원 의장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 밖에도 여러 하원 의원이 하원 의장의 발표를 환영하는 성명을 냈다.

한편, 법안에 강하게 반대하는 천주교 주교 협의회(CBCP)는 27일 전국의 신자들에게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연속 기도 집회에 참가하도록 호소했다.

카톨릭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베리타스” 는 28일 전국의 가톨릭 주교와 대주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법안에 대한 주교들과의 상호 작용에 따라 선거구 선출의 하원의원 201명 중 반대를 표명한 의원은 131명, 찬성을 표명한 의원은 46명, 태도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의원은 24명이었다.

하원 의원 총수는 선거구 선출 의원이 229명으로 정당 목록 제 의원이 56명으로 되어있다.

CBCP는 최근 인구 억제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하원 의원은 2013년 통일 선거에서 유권자들로부터 보복을 받는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발루테 의장 부대변인은 27일 기자 회견에서 “의원들의 많은 법안에 대한 입장을 이전부터 표명하고 있어, 이번 표결이 내년 선거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말라카냥 대변인 법안 반대파 하원의원들에게 호소

하 원 본회의 제 2독회에서 인구 억제 법안의 심의 계속 여부를 묻는 표결이 7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라시엘다 대변인은 1일, 법안은 “아이들과 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2013년 통일 선거를 의식하고 상대에 인계하는 하원의원에게 못을 박았다.

라시엘다 대변인은 궁전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기르기 힘든데 많은 아이를 낳고, 어떻게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겠느냐”고 말해 부부의 의사와 선택에 따라 가족계획이 생산적인 국가 부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 선거에서 인구의 약 80%를 차지하는 천주교도에 대한 교회의 영향력을 강조하고 하원의원들에게 반대를 강요하는 가톨릭 주교협의회(CBCP)에 대해서는 정부가 여러 번 주교들과 모임을 갖고 교회의 의견을 법안에 반영시켜 왔다고 말하고 주교들의 이해를 구했다.
집권 여당을 비롯해 법안 지지파는 "심의를 그만두고 제 2독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같은 법안은 10년 이상 하원에서 심의되어 왔지만, 제 2독회 표결를 이루지 못했다.

따라서 오는 7일 열리는 법안 성립의 찬반이 큰 고비가 된다.

▲21명 출산 담력의 어머니, 인구 억제 법안에 찬성

국회에서 인구 억제 법안의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21명을 출산한 멘시타 에다셀라(57) 배짱 엄마가 지금 의회에서 심의중인 인구 억제 법안에 찬성한다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루손 지역 다구판시 만가루단 마을에서 살고 있는 셀라 씨는 1955년 만가루단 마을에서 6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중퇴 후, 1969년 12월, 14세의 나이에 3살 연상의 에밀리오 씨와 연애 결혼했다.

2년 후에 장녀가 태어나서 42살까지의 26년간 13명의 남자와 8명의 여자를 출산했다.

한번은 쌍둥이도 출산했다.

지금까지 5명의 아이를 잃고, 모두 같은 마을에서 잘 살고 있다.

결혼 당초 아이는 “5명 정도 갖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족 계획은 없고, 피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년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천주교를 믿고 있어 낙태는 생각도하지도 못했다. 지금은 피임약에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녀는 현재 도살장에서 일하는 남편의 수입과 자신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과 요리 주문 배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몇 년 전에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아들과 딸, 손자들 모두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큰 파티였다고 전했다.

그녀는 지금 의회에서 심의중인 인구 억제 법안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옛날에 비해 일이 줄어 육아가 어려워졌다고 느끼고 있다. “내가 지금 생각하면 21명을 낳지 않았다”고 단언하고 어리석었다고 시인했다.

2010년 유엔 통계에 따르면, 필리핀 여성이 평생 동안 낳는 자녀(합계 출산율)는 3.1. 인구 증가 문제가 있지만,1970년 6.3, 1990년 4.3으로 감소의 경향에 있다.

2010년 유엔 통계를 보면 홍콩(1.1), 한국(1.2), 일본(1.4) 등이다.

한편, 셀라씨는 "필리핀 출산 인원 1위는 24명이라고 들었다"며 "그녀의 자녀 24명은 두 남자 사이에서 생긴 아이들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1명의 남편의 아이이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댓글목록

choy님의 댓글

choy 작성일

우선은 인구 억제 정책이 맞을듯 합니다.

준님의 댓글

작성일

과도한 억제 정책은... 우리나라 꼴 납니다...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카톨릭에서 큰기침한번하면...ㅋㅋㅋㅋ...

Johnny님의 댓글

Johnn… 작성일

필리핀 가톨릭도 세상이 변했다는것을 인식해야하는데... 사람이 중요한데 교리만 붙잡고 있으면... 안타깝습니다.

화성인님의 댓글

화성인 작성일

억제 정책도 정책이지만 낙태도 허용해줘야~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

바굴건 좀 바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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