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比 영유권 분쟁… 美 국무장관, ASEAN 회의에서 조기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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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4건 조회 1,949회 작성일 12-07-23 10:09본문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불일치, 외무 장관 회의에서 공동성명 채택 포기
미국의 클린턴 국무 장관은 11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남아 국가 연합 (ASEAN)과 미국의 각료회의에서 ASEAN 회원국들이 규범 책정에 의한 서쪽 필리핀해(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의 조기 해결을 호소했다고 필리핀 외무부가 12일 발표했다.
외무부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일부 회원국 문제를 방치하면, ASEAN 전체의 문제로 발전한다”고 경고했다.
건축물 신설 자제 등을 정한 2002년 '남중국해 행동 선언'에 법적 구속력을 갖게한 행동 규범의 수립을 서두르도록 촉구했다.
서쪽 필리핀 바다에서 실효 지배의 확대를 추진 중국과 대비, 베트남 양국이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미국은 이 해역 항행의 자유는 국익에 관련된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군 재편에 따라 필리핀에 대한 군사 지원 강화를 약속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불일치, 외무 장관 회의에서 공동성명 채택 포기
동남아 국가연합 (ASEAN)은 13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외무 장관 특별 회의에서 공동 성명의 채택을 포기했다.
서쪽 필리핀해(남중국해)의 영유권 문제를 놓고 필리핀과 의장국인 캄보디아를 비롯한 일부 회원국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ASEAN 외무 장관 회의에서 공동 성명이 채택되지 않는 이유는, 설립 후 45년 만에 처음. 대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동 성명이 채택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라고 말했다.
성명에 따르면 13일 오전에 열린 특별 회의에서 필리핀은 스카 보로 암초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유권 문제가 외무 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것을 공동 성명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일부 회원국도 이를 지지했지만,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중시하는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두 나라 간의 분쟁 해결 장소가 없다고 강하게 반대하여 협의가 결렬됐다.
대비 외무부 성명은 서부 필리핀 해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는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4개 회원국이 관련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단순한 두 나라 사이가 아닌, 다자적인 문제이며 다자간 협상이라는 틀 안에서 해결해야한다”며 ASEAN의 결속의 중요성을 재차 호소하고 13일 오후 귀국했다.
델로사리오 외무 장관은 기자 회견을 통해 행동 규범 수립을 위한 협의에서 합의한 것은 ‘전진’이라고 말했다.
또 한 성명 채택을 둘러싼 의견 불일치, 행동 규범의 수립을 방해하는 “중국의 행동을 방치하면 실질적인 전투 행위로 발전시킬 수있다”고 경고했다. 9일부터 열린 ASEAN 지역 포럼(ARF)에서 서쪽 필리핀 바다에서 항해의 자유는 국익에 관한 문제라고 하는 미국의 클린턴 국무장관이 ASEAN 국가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하고, 행동 규범을 조기에 개발하도록 촉구했다.
그러나 영유권 문제와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둘러싼 입장 차이에서 회원국의 보조가 갖추어지지 않는 ASEAN의 현상이 다시 부각되었다.
▽중국, 스카 보러 암초에 레이더 설치 보도에 말라카냥궁 확인 돌진
서쪽 필리핀해(남중국해) 남사군도의 스카 보러 암초에 중국이 새로운 레이더를 설치했다는 보도에 대해 카란단 궁전 보도 반장은 13일 기자 회견에서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반장은 레이더의 설치가 확인되면 이는 “도발적인 행위로 받아들이겠다”며 건축물 신설 자제 등을 정한 동남아 국가연합(ASEAN)과 “남중국해 행동 선언”을 지키라고 했다.
12일자 영자지 스타지의 보도에 따르면 比가 실효 지배하는 난사 군도의 빠구아사 섬을 관할하는 카라야안 마을 촌장이, 이 섬을 22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스비 암초에 중국이 설치한 레이더를 확인했다.
중국은 6년 전에 이 암초에 4층 건물을 건설하고, 레이더는 그 건물 옥상에 있다고 한다.
또한 가스민 국방 장관은 13일 중국 함선이 난사 군도에서 좌초했다는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함선은 해군 소속으로 주변 해역에서 조업하는 比 어선을 방해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가스민 장관은 필요할 경우 좌초된 함선을 구출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나라의 배타적 경제 수역의 경우, 구조 활동은 외교적 어려운 면이 있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댓글목록
준님의 댓글
준 작성일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미국은 왜 낄까요?...ㅋㅋㅋㅋ...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미쿡의 힘...
lybro님의 댓글
lybro 작성일중국의 야욕이 참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