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나나 산업, 농가의 자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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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5건 조회 2,416회 작성일 12-07-23 10:02본문
![]() 협동조합 운영 가공 공장에서의 바나나 세척 작업 필리핀의 바나나 생산에 대한 논의는 지금까지 생산을 지배하는 다국적 기업과 플랜테이션 (대규모 농장)에서 저임금으로 일하는 농민과의 대비가 중심이었다. 실제로 농지 개혁이 진행되어, 애그리비즈니스 (기업적인 농업)가 확대되는 가운데에서 바나나 생산을 둘러싼 경제 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필리핀의 수출 캬벤디슈 종 바나나 생산은 2010년 460만톤에서 2012년 1.5배로 급증하고 있다. 그 주산지는 민다나오 섬이다. 수출은 일본이 49.8%로 최대 이라크 13.8%, 중국 10.4% 순이다. 바나나 생산의 특징은 대부분이 농장에서 생산되어 생산과 시장을 다국적 기업이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네 가지다. 첫째, 상품의 바나나는 신선 식품이며, 이식, 수확에서 부두에 트럭 전용선에 의한 선적까지 빠듯한 일정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농장에서 병충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약을 일제히 뿌릴 필요가 있다. 셋째, 바나나 가공 공장까지 수송 설비를 갖추고, 가공 공장 등 기반 시설을 건설하고 적절하게 유지 관리하여야한다. 넷째, 생산 피크에 비정규 노동자를 고용하기 위해 그 노무관리가 중요하다. 이러한 네 조건을 충족하려면 집권 형 경영 시스템의 도입과 효율적인 생산 관리가 불가결하게 된다. 그러한 생각에서, 농장의 기업 생산이 허용되어왔다. 그래서 농장 기업의 생산에 규모의 경제의 이점이 농지 개혁으로 토지를 세분화된 소규모 재배는 비효율적이다. 소규모 생산의 비효율성을 보완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계약 재배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등장 해왔다. 그 이유는 계약 재배는 시장과 가격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협동조합에 협상력을 갖게 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1987년에 시작된 포괄적 농지 개혁 계획은 바나나 생산을 포함한 상업 농장 농지 배분은 10년간 미뤄졌다. 그 후 98년 농지 개혁 성의 성령으로, 농장 농민을 구성원으로 하는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농업 사업 협정(AVA)이 규정되었다. 특히 계약 재배, 토지 임대, 인재 파견 등 일곱 방식으로 구성되어 어떤 방식을 취할지는 협동조합이 결정할 수 있다. 한편, 포괄적인 농지 개혁 계획의 실시는 토지 분할이 물리적 또는 경제적으로 불가능한 경우 공동 토지 권리증서가 협동조합에 교부된다. 바나나 생산의 특징을 감안하면 공동 소유 토지 권리 증서를 교부받은 협동조합이 AVA 계약 재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라고 생각된다. 협동조합 계약 재배가 적용되면 생산 활동은 지금까지 농장의 집권 형 경영 시스템에서 협동조합이 분담하는 분권형 경영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 분권형 경영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바나나 생산에 개인 영농 시스템 (IFS)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ISF는 해당하는 협동조합이 총회를 열고 조합원의 총의로 그 운용 지침을 결정한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의 4가지이다. 첫째, 협동조합이 독자적으로 조합원에게 토지의 분배를 결정한다. 둘째, 협동조합이 조합원 매점 바나나 농장 기업인만큼 매도. 셋째, 조합원의 공동 농사와 개인 농사를 명확하게 분리한다. 이 구분에 따라 1상자 (13.5 ㎏) 당 생산 비용 배분을 산출한다. 넷째, 조합 운영비 등은 바나나 매도 가격에서 일정액을 조합 분으로 유보한다.이들 4개 항목을 통해 “자신의 토지 구획에서 생산한 바나나는 해당 조합원에게 귀속한다”는 기본 원칙을 달성할 수 있다. 즉, 바나나 생산 농가의 생산 의욕이 높아진다. 그 결과 농가는 자력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소득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바나나 생산 농가는 자립을 위한 시동 할 수 있다. 2011 ~ 12년 민다나오 지방 북쪽 다바오 주 등에서 바나나를 생산하는 4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먼저 농지개혁 이후의 계약 재배 개인 영농 시스템 (IFS)을 도입했다. 조사 대상의 협동 농장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소규모 생산에 따른 불리함을 극복하고 있다. 다음 IFS 분명 조합원의 소득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IFS는 자립 농가를 형성하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남겨진 과제는 IFS의 지속성을 확보하기위한 것이다. 그 실현의 저해 요인이 되어, 조합원에 의한 제삼자에게 바나나 매도를 배제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장 기업 측에 의한 바나나 구입 가격의 투명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
댓글목록
준님의 댓글
준 작성일생산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할텐데요..
Johnny님의 댓글
Johnn… 작성일필리핀 경제개혁의 핵심은 토지개혁인데 항상 지지부진하지요. 정부의 존립목적중에는 빈부격차 해소도 있는데...적정한수의 중산층 농민을 육성해서 필리핀 경제가 더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바나나도 좋지만...밀립의 훼손이 염려 된다는...ㅋ...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자립이 되려나....
choy님의 댓글
choy 작성일개인소유로 묶여서 노는땅에 바나나 심어서 생산하면 굶주린 서민들 좀 살아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