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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DA, 공공장소 금연자 대상 '노상 금연 강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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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6건 조회 2,070회 작성일 12-07-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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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개발청, 노상 흡연자를 버스로 유도 자발적 금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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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와 마주보고, 헤드폰으로 강습을 받는 노상 흡연 위반자

공공장소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수도권 개발청(MMDA)이 길거리 흡연자를 대형 버스로 유도하여 흡연에 의한 건강 영향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설명하고 자발적인 금연을 촉구하는  독특한 시도 하고 있다.

MMDA는 2011년 7월부터 공공장소에서 흡연 단속에 나서 2012년 6월말까지 1년 동안 약 3만 2천명을 적발했다.

하지만 벌금 500페소를 납부한 위반자는 전체의 약 15%에 그쳤다.

길거리 흡연자가 줄지 않는 것은 “너무 벌금 액수가 많은 이유"라고 보고 위반자에게 벌금 또는 버스 무료 강습을 선택함으로써 캠페인 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운동은 6월 18일부터 금연 캠페인 제 2탄으로 시작되었다.

버스는 주말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일 정해진 장소에 주차하고 MMDA직원과 간호사 등 8명이 타고 있다.

위치는 경량 고가 철도(LRT) 부엔디아 역과 수도권 철도(MRT)의 쿠바오 역, 태프트 역 1층 출입구 옆에 도로와 수도권 각 바랑가이 공공시설에서 실시한다.

강습 때까지 녹색 폴로셔츠를 입은 별동대의 직원 약 10명이 각각 버스 주변을 순회하며 길거리 흡연자가 발견되면 달려든다.

위반자를 휴지통까지 유도하고 담배를 버리게 한 뒤 벌금을 수반 위반 딱지를 발급하거나 버스로 강습을 받을 것인지 선택한다.

버스 주변에는 MMDA의 요청으로 경찰 2명이 대기하고 있으며, 위반자는 도망가기도 하고 저항하기도 한다.

강습에 참여하는 자는 버스로 이끌려 이름, 주소, 흡연력, 1일 흡연량, 향후 금연 의사의 유무 등을 종이에 쓰고 차례로 강습을 받는다.
간호사와 책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머리에 헤드폰을 연결하여 노트북의 동영상을 약 20분간 봐야한다.

헤드폰에서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 흡연의 피해에 대해 필리핀어로 끝없이 흘러나오고 노트북에는 가끔 “새까만 폐”의 그림이 비친다.

그 다음은 간호사와 면담하고 흡연 갯수가  많으면 병원에서 금연 치료를 받도록 유도한다.

강습을 받은 어네스토 할로 씨(60)는 “금연을 결심했고, 아내에게도 금연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MMDA에 따르면, 1일 약 70명이 적발되었으며, 그중 90% 이상이 버스로 동승해 강습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위반자의 대부분이 남성으로 1일 흡연량은 5 ~ 10개피를 흡연한다고 한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아이들이나 먼저 계도 하지....ㅠㅜ....

준님의 댓글

작성일

벌금이 5백 페소군요... 단속도 하긴 하네요

Sheol님의 댓글

Sheol 작성일

외국인도 교육시킬라나...

choy님의 댓글

choy 작성일

정말 잘 하는일 같은데요............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

한두명도 아니고 어케하려나...

바람영혼님의 댓글

바람영혼 작성일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는 흡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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