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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대통령, 임금 인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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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2,617회 작성일 12-05-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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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좌파 계열 노조 대표단과 회담

아키노 대통령은 노동절인 1일 오전 말라카냥 궁전에서 좌파 계열 노조 대표단과 회담하고 최저 임금 전국 일률 125페소 인상을 거부했다. 그 이유로 실업률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좌파계 노조와 일부 하원의원들은 이날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대 통령은 이 자리에서 125페소 임금을 노동 인구 4천만명에 실시할 경우, 1개월 22일 동안 일하면 연간 1조 4,300억 페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인플레를 일으키는 원인이 고용주가 인원 감축에 따른 비용 삭감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만약 인력을 감축할 경우에 약 53만명이 실직한다는 계산도 밝혔다.

대통령에 따르면 최저 임금은 US달러로 환산하면 1일 9~ 0달러로 동남아국가연합 (ASEAN) 회원국 베트남(2.2 ~ 3.2달러), 인도네시아(3 ~ 5.2달러 ), 캄보디아(2달러)에 비하면 필리핀은 높은 임금이라고 했다.

이들 국가들과 비교하면 “더 이상 최저 임금의 차이가 확대되면 외국인들의 대비 투자에도 영향을 미쳐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임금 인상 실시를 위한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듭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25페소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이다.
이 법안의 초안자는 좌파 계열 정당 ‘아낙파 비스’의 마리아노 하원의원(정당 명부)이다.

말라카냥궁은 현재까지 임금인상은 실업률 악화에 대한 우려로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작은거는 버리고 큰것은 취하는 실리를 취하겠다....ㅋ

소작농 문제나 해결 하시지.....ㅎ....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

어딜가나 좌파우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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