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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파블로 24호

작성일 12-12-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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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2,773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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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대통령, 금명간 국가 재난 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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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지방 콤포 스텔라 밸리 주 대피소에서 이재민에게 지원금을 주는 아키노 대통령

민다나오 지역을 횡단한 태풍 파블로(24호)에 의한 막대한 피해지역에 아키노 대통령은 7일, 로하스 내무자치 장관 등 각료와 함께 현지에 도착했다.

대통령은 이날 피해 지역의 부흥을 위해, 금명간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할 방침을 밝혔다.

이미 사망한 사람과 행불자가 천명을 넘었으며, 이 선언으로 빠른 재건을 도모하고자 한다.

국가 재해 사태가 선언되면 ① 지방 자치 단체들이 무이자로 지원금을 차입 ② 피해 지역의 생필품 가격 동결 ③ 공중 보건 담당자에게 특별 수당 지급 등이 가능해진다.

대통령은 지난해 태풍 센돈이 이 지역을 강타했을 때도,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다 바오 국제공항에서의 기자 회견에서 대통령은 재해 대책 기금에서 공공 도로부가 실시하는 인프라 정비 등 최소한 9억 3천만 페소를 지출할 생각을 밝혔다. 대통령에 따르면, 9일 동안 피해 지역 곳곳에 물 정화 시스템이 배치되어 다음 주중에 무너진 다리와 도로 복구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또한 대통령은 현지 주변에서 불법 채굴과 삼림 벌채와 피해 상황의 관련성에 대해 내무자치, 과학기술, 법률, 환경 천연 자원 각 부처에 조사를 지시했다.

사법, 내무자치 양 부처가 불법 행위의 실태를 조사하고, 환경 천연 자원부가 과학 기술부와 협력하여 피해 상황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대통령 등 각료는 이날 피해가 집중된 이 지역 콤포 스텔라 밸리 동쪽 다바오 두 주를 방문. 구호물자를 배부했으며, 가구당 1만 페소의 지원금을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국가 재해 대책 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456명, 행방불명자는 553명으로, 현지에서는 국군과 국가 경찰 등에 의한 구출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국가 경찰은 수색 요원을 증원했으며, 재해 구조견을 파견해 인명 구조를 서두르고 있다.

부상자는 445명. 이재민 수는 27주 31시 223마을의 약 108만 가구, 약 532만 명에 달하고 있다.

대통령의 피해 지역 방문은 로하스 내무자치 장관 외에 데 리마 법무, 가스민 국방, 파헤 환경 천연 자원, 오나 보건 각 장관, 카란단 말라카냥 보도 반장 등 각료 11명이 동행했다.

한 편 민다나오 지역을 강타, 막대한 피해가 난 것에 대해 호주, 캐나다,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7일, 지원 표명이 잇따랐다. 일본의 특정 비영리 활동(NPO) 법인 재팬 플랫폼(본부·도쿄도 치요다 구)도 6일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캐나다 양국 정부는 2 억 1천만 달러와 1천만 달러의 피해 지역 지원을 각각 표명했다. 국제 적십자, 유엔 식량 계획, 유엔 인구 기금을 통해 피해 지역의 식량과 의료 지원에 충당된다. 또한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 이스라엘, 중국, 영국이 피해자에게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중국은 적십자를 통해 3만 달러(약 123만 페소)의 지원을 표명.
영국 외무 장관이 다음주에 피해 지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태풍이 가지 않는 곳이라...피해가 더 컸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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