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전 대통령, 경제 감퇴 현 정부 강한 비판
작성일 11-07-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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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4,621회 댓글 6건본문
아로요 하원의원(팜팡가 주, 전 대통령)은 24일, “자신이 남긴 안정적 경제가 지금은 완전히 감퇴하고 있다”라고 발언, 아키노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 키노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장관 사임과 경제지표의 악화와, 민다나오 지역의 홍수 피해 장기화 등 다양한 문제가 최근 분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다며 현 정권이 전 정권의 부패를 계속 비판함에 따라 이 의원이 공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된다. 지역구 루바오 마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의원은 “세계 경제 위기를 경험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주 강한 경제를 남겼다. 그러나 다른 인근 국가들은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데 우리 경제는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민다나오 지방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수 문제에 대해 “2009년 장기적인 해결책을 개발하고 있는 이 홍수 대책 사업을 아키노 정권도 답습해야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궁은 이날 “아로요 의원은 자신의 비리 의혹 문제에서 눈을 가리기 위해 기자 회견을 했다”고 정치적인 제스처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발루떼 대통령 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홍수 피해지역 등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과 속에서 자신의 주장을 언론에 홍보하는 기회로 파악했다”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