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계엄령 선포 40주년 맞아 UP 대학서 집회 개최
작성일 12-09-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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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2,537회 댓글 9건본문
주디 타기와로 교수는 반정부 활동가로 당국에 체포돼 수용소 내에서 출산한 경험이 있다며, “계엄령으로 국민이 인권을 유린당하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주먹을 치켜들었다.
또한 긴고나 전 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구속 영장 없이 불법 감금됐다”고 당시의 비참한 상황들을 회상하며 “우리는 올바른 역사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원래 활동가들이 회장의 전방에서 연설을 열심히 듣는 한편, 당시 대학 2학년생인 베이비린·화지락탄 씨는 후방에서 연설을 듣고 있었다.
그는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참가했다. 하지만 계엄령에 관심이 있는 친구는 너무 적다”고 말했다.
회장인 UP대 팔마 홀에서 연설에 귀를 기울이는 젊은 세대의 사람도 적고, “관심이 없다”며 그냥 지나치는 학생이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