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대통령, 푸노 내무자치 차관 경질
작성일 12-09-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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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2,216회 댓글 3건본문
국가 경찰의 총기 패딩 구입 의혹에 관여
아키노 대통령은 10일 푸노 내무자치 차관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국가 경찰의 총기 패딩 구입 의혹에 관여한 혐의가 부상하고 경비행기 추락으로 8월 중순에 사망한 로부레도 전 내무자치 장관의 조사 대상이 되고 있었다.
후임에는 발토로메 국가경찰 장관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궁 등에 따르면 국가 경찰의 조달 계획은 소총 1500정 구입.
가격은 1정 8만 페소였지만 일반 시장 가격이 4만 페소인 것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에, 입찰은 실시되지 않았다.
이 조달 계획에 관해서는 이미 5월 하순, 정부 관계자들이 이스라엘 기업과 대화를 갖기 때문에 경유지 두바이로 향했다.
출입국 기록에서 푸노 차관이 포함 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로부레도 전 내무자치 장관은 비정상적 의혹을 내정하기 시작했지만, 8월 18일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이 후 푸노 차관의 지시로 수도권 케손시에 있는 전 장관의 콘도에 경찰이 가서 기밀문서를 반출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라시엘다 대통령 대변인은 10일 궁전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패딩 구입이 사전에 중단된 것을 인정하고 “인터넷에서 조사한 결과, 입찰 가격이 시장 가격을 너무 웃돌고 있었다. 입찰 과정을 조사하도록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후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발토로메 국가 경찰청장은 이날 퀘존 시티의 국립 경찰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후임 문제에 대해 다시 대통령과 논의 할 것”이라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푸노 내무 자치 차관은 2010년 중반, 상원 청문회에서 불법 도박 웨뎅에 관여한 의혹을 지적했다.
같은해 8월 하순에 홍콩 관광객 8명이 사살된 버스 탈취 사건은 당시 벨조사 국가 경찰청장들과 기소 처분의 권고 대상이 되었다.
▽푸노 내무 자치 차관이 사임. 그러나 총기 구입 비정상적 의혹은 부정
아키노 대통령이 푸노 내무자치 차관의 경질을 결정한 문제로 대통령궁은 11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푸노 차관은 이날 방송국의 취재를 통해, 국가 경찰의 총기 구입 비정상적 의혹을 부인했다.
대통령궁에 따르면, 사직서는 오초아 대통령 실장을 통해 7일에 제출되었다.
대통령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한 날이었다.
푸노 차관은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사임 이유에 대해 “내무 자치부의 새로운 팀 편성으로 로하스 장관에게 자유 재량을 주고 싶다는 대통령 결정을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총기 구입 비정상적 의혹에 대해서는 이날 방송국의 취재를 통해 “첫 번째로 총기 가격은 비정상적이 아니며 입찰 과정에 비리는 없었다”고 말했다.
로부레도 전 내무자치 장관이 사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8월 18일) 다음날 전 장관의 콘도로 향했다는가에 대해서는 “기밀문서가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확보하도록 대통령께서 지시가 있었다.
콘도에 들어간 것은 경찰뿐,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상원 개헌위원회(산티아고 위원장)는 로부레도 전 장관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14일부터 청문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