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자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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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2,364회 작성일 15-04-21 14:03본문
대한민국 정치역사는 정권의 실세와 대기업의 유착관계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가 봅니다. 자원외교비리 수사 중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자살을 해서 사회적 파문이 큽니다. 그가 자살하기 전 남긴 메모 한 장에 써있는 정치권 인사들 뿐 아니라 여야를 막론하고 만난 비망록(備忘錄)에 남겨진 이름 때문입니다.
과거에 문민의 정부때 한보사건, 민주, 참여정부 시절 대북사업 특혜를 입었던 현대그룹 정몽헌회장이 자살을 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심지어 전직 대통령이었던 고 노무현대통령까지도 검찰수사를 받자 부엉바위에서 자살을 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정치, 경제기업비리 파헤친다면서 정권의 수사칼날을 세워 전 정권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짓는 꼴입니다. 정경비리(政經非理) 유착관계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정치신기루를 따라 유착관계를 유지하여 영원한 동반자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건들입니다.
경남기업 고 성완종회장 자살사건은 우리 정치역사에서 얼마든지 또 일어 날 수 있는 사건입니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 정권에서 정경유착을 통해 정권을 유지하는 한 제2, 제3의 성완종회장 자살 사건 같은 일이 일어 날 것입니다.
故 성완종회장 그의 인생을 돌아보면 어릴 적 과거로부터 불행한 시대에 태어나 입지전적인 인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거치지 못했던 그가 관급공사 수주로 기업을 키워서 막대한 비자금을 만들어 정권창출이 한 축을 담당하면서 충청도에서 정치적 진출을 하고 현 박근혜정부 탄생에도 막대한 역할을 했다고 자임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건 정치적 배신감에 대한 극단적 자살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의 인생을 보니 가난을 이겨내고 성공한 인생으로 장학재단을 만들어 28,000여명이 수혜를 받았고 자식에게 집하나 물려주지 않았던 아버지였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원하던 지도자일지도 모릅니다. 기업을 하는 그에게서 정치적 후원금이나 착취 아닌 착취를 한 정치인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살로 인생을 끝낸 그를 보면 정치적 신기루를 쫓아 살던 허망함만 남았고 여전히 정치 지도자들의 부도덕(不道德)은 부활하여 활개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인으로 장로였습니다. 하지만 장로의 신앙도 자살로 마무리했기에 많은 충격을 주는 것입니다. 그가 돈으로 국회의원이 된 적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기업을 통해 이익을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 환원에 노력한 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는 IMF로 어려움을 겪던 대전의 M대학을 위해 건물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배우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장학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법을 다루는 검찰의 처신을 보면 국민의 눈높이에 못 맞추는 수사와 정권의 눈치를 보는 수사가 있었기에 돈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발뺌하고 빠져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말로 죽은 놈만 억울한 것입니다. 정치는 바르게 치리하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숨길 수도 감출 수도 없는 세상입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국민의 정치의식과 판단력은 여전히 수준이하가 아닌가 싶습니다. 퇴출해야 할 지도자를 퇴출하고 국민을 호갱으로 아는 권력에 선거를 통해서 심판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대한민국은 종북, 좌파, 지역주의, 당파싸움에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는 정말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주권을 바로 찾아야 할 때입니다.
<고광태목사/다스마리냐스 남영한인교회 담임, 한인교회협의회 사무총장>
과거에 문민의 정부때 한보사건, 민주, 참여정부 시절 대북사업 특혜를 입었던 현대그룹 정몽헌회장이 자살을 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심지어 전직 대통령이었던 고 노무현대통령까지도 검찰수사를 받자 부엉바위에서 자살을 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정치, 경제기업비리 파헤친다면서 정권의 수사칼날을 세워 전 정권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짓는 꼴입니다. 정경비리(政經非理) 유착관계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정치신기루를 따라 유착관계를 유지하여 영원한 동반자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건들입니다.
경남기업 고 성완종회장 자살사건은 우리 정치역사에서 얼마든지 또 일어 날 수 있는 사건입니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 정권에서 정경유착을 통해 정권을 유지하는 한 제2, 제3의 성완종회장 자살 사건 같은 일이 일어 날 것입니다.
故 성완종회장 그의 인생을 돌아보면 어릴 적 과거로부터 불행한 시대에 태어나 입지전적인 인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거치지 못했던 그가 관급공사 수주로 기업을 키워서 막대한 비자금을 만들어 정권창출이 한 축을 담당하면서 충청도에서 정치적 진출을 하고 현 박근혜정부 탄생에도 막대한 역할을 했다고 자임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건 정치적 배신감에 대한 극단적 자살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의 인생을 보니 가난을 이겨내고 성공한 인생으로 장학재단을 만들어 28,000여명이 수혜를 받았고 자식에게 집하나 물려주지 않았던 아버지였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원하던 지도자일지도 모릅니다. 기업을 하는 그에게서 정치적 후원금이나 착취 아닌 착취를 한 정치인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살로 인생을 끝낸 그를 보면 정치적 신기루를 쫓아 살던 허망함만 남았고 여전히 정치 지도자들의 부도덕(不道德)은 부활하여 활개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인으로 장로였습니다. 하지만 장로의 신앙도 자살로 마무리했기에 많은 충격을 주는 것입니다. 그가 돈으로 국회의원이 된 적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기업을 통해 이익을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 환원에 노력한 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는 IMF로 어려움을 겪던 대전의 M대학을 위해 건물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배우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장학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법을 다루는 검찰의 처신을 보면 국민의 눈높이에 못 맞추는 수사와 정권의 눈치를 보는 수사가 있었기에 돈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발뺌하고 빠져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말로 죽은 놈만 억울한 것입니다. 정치는 바르게 치리하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숨길 수도 감출 수도 없는 세상입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국민의 정치의식과 판단력은 여전히 수준이하가 아닌가 싶습니다. 퇴출해야 할 지도자를 퇴출하고 국민을 호갱으로 아는 권력에 선거를 통해서 심판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대한민국은 종북, 좌파, 지역주의, 당파싸움에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는 정말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주권을 바로 찾아야 할 때입니다.
<고광태목사/다스마리냐스 남영한인교회 담임, 한인교회협의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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