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니 지프니를 타는것은 버스를 타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프니 운전기사들의 거친 운전습성은 필리핀에서도 악명이 높다. 이들은 끊임없이 차선을 이동하며 언제라도 승객이 있는곳에서는 도로 중간에서라도 정차를 하고 급정차가 많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어린아이를 동반한 사람이거나 임산부, 노약자에 대해서는 승차하여 자리에 앉고 완전히 내릴때 까지 기다려주는 스페셜 서비스를 한다. 버스와 마찬가지로 부모의 무릎에 어린아이가 앉을경우는 무료이며 자리에 앉는 수 대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지프니를 탈때에는 아이의 머리, 팔, 다리가 창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금은 첫 4km구간동안은 4페소이며 그 다음 킬로미터당 50센타보 씩이 추가된다.
트라이시클 필리피노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 곁에 승차석을 덧 붙인것과 다를바가 없다. 이 자리에는 2명에서 4명까지가 승차 가능하며 운전기사 뒤에 한 사람이 더 승차가능하다. 요금을 좀 저렴하게 하려면 같은 근방으로 가는 승객의 합승을 허가하면 된다. 트라이시클은 주로 뒷골목과 샛길로 운행을 한다. 버스나 지프니가 운행하는 곳으로 운행을 하지않는것이 트라이시클이며 정류장이 있다 할지라도 아무곳에서나 승하차가 가능하다. 만약 합승이 가능할 경우 요금은 1인당 4에서 8페소 선이다.
타마로 FX (승합차) 사무직 근무원들에게 널리 알려진 Fx는 승합차와 같은 의미로 불려진다. 토요타 타마로 Fx가 최초로 몇가지 지역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을 운송하기 시작하여 FX라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창시해 냈다. Fx가 쉽게 눈에띄는 곳은 쿠바오, 무뇨스, 라스 피냐스 , 안티폴로 등 시내 중심가이다. Fx가 지프니나 버스와 다른점은 그 운행노선이 지프니나 버스와는 달리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들은 차가 막힐경우 다른길로 즉시 이동하는 것이 장점이다. 요금은 20페소부터 시작한다.
LRT LRT는 최고 밀집지역으로 운행하는 전동차로 북부부터 남부지역까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북쪽에서 남쪽까지 18개 정거장이 있는 LRT는 모뉴멘토, 5th 아비뉴, R. 파파, 아바드 산토스, 블루멘트릿, 타유만, 밤방, D. 호세, 카리에도, 센트럴 터미널, UN아비뉴, 페드로 힐, 퀴리노, 비토 크루즈, 길 뿌얏, 리벌타드, EDSA, 바클라란 정류장에서 승 하차가 가능하다. 출퇴근 시간동안은 어린이, 장애자, 여성, 노약자에 대한 자리양보는 없지만 여성들과 장애자, 어린이들을 위한 승차구역이 정해지기도 하다. 각 정류장의 이름은 차창 바깥에 명시되어 있으나 몇몇 LRT 운전자들의 경우는 친절하게 전동차내 라디오로 다음 정거장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LRT 토큰 요금은 12페소이다.
MRT 만약 EDSA를 중심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MRT사용이 적극 권장된다. 이는 Taft Ave. 와 North EDSA 까지 운행하며 선불카드까지 있어 시원한 에어콘 속에서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LRT와 마찬가지로 MRT하루 사용승객수는 약 20만명에 육박한다. 콩나물 시루같은 전동차 여행이 싫다면 근무시간 중에 이동하는 것이 좋다. MRT승차장은 13개로 North 아비뉴, 퀘죤 아비뉴, 카무닝, 쿠바오, 산톨란, 올티가스, 쇼 볼리바드, 보니 아비뉴, 과다루페, 부엔디아, 아얄라 아비뉴, 마갈랴네스, 타프트 아비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