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저널리스트가 필리피노를 “영어문화에 젖은 민족”이라 부르면서도 이들의 영어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필리피노 “잉글리시”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 뽀라와일(porawile) - 당신이 전화로 누군가를 찾을때 항상 이 말이 들려온다. 이 말 뒤에는 “홀드 유어 라인(Hold your line)이나 후스 온다 라인(Who's on da line)”이라는 질문이 붙기도 한다. 필리핀인들이 흔히 말하는 로칼(local)은 연장선-익스텐션을 뜻한다. * 특히 당신이 전화를 걸어 “팩스톤 플리즈”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당신에게 “델스 노 팩스톤 히얼”이라는 대답을 주로 듣게되어 팩스를 보낼때 많은 곤란을 겪기도 한다. 때로는 “왓 이즈 팩스톤?”이라는 질문을 받는 경우도 있다.
☞ 만약 당신이 라틴아메리카계 사람일 경우 siempre(시엠프레)가 “물론”이라는 말이고 그라베(grabe)의 뜻이 “너무”라는 말이며 시구로(siguro)가 “아마도”라는 뜻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릿츄알과 악튜알리(ritual, actually)를 의미하는 것은 센스가 있는 사람은 이해할 수 있을 단어이다.
☞ 바깜뽈트(Back and forth-왕복)는 항상 편도보다 저렴하다.
☞ 삡 쁠로(fifth flor-5층)는 씩스뜨 쁠로(6층)의 아래 있으며 뽈뜨 쁠로(4층) 위에 있다.
☞ 애쁠(Ay-ple-사과)은 필리핀에서도 재배되며 맹고(Mayng-go)와 쌍벽을 이룬다. 캐빈은 슈필 빼리의 가장 좋은 선실이다. 카셜(Caysheer-계산대)은 종종 잔돈이 없으며 때로는 잔돈대신 사탕을 주기도 한다.
☞ If ever(입 애벌)과 supposed to be(써뽀스 투비)가 다양한 대화 속에서 주로 사용된다.
☞ 꼬닥(Kodak)은 사진을 찍자는 말이며 제록스는 복사를 하라는 말이다. (만약 당신이 푸지나 HP 관계자라면 맘이 아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