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일상속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모험과 스릴은 탑로드(Taplud)라고 불리는 시골 운행 지프니 지붕에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승객보험도 들어있지 않으니 지프니 위로 무수히 지나가는 나뭇가지들과 덩쿨들을 요령껏 피하며 지붕에 꼭 달라붙어야 한다. (유의할 점) 덜컹거리는 지프니는 그 자체만으로도 추락위험이 크다. 또 한가지 모험적인 경험을 하려면 지프니 뒤 난간에 걸터앉는 벅씻(Buck-sit)이 있다. 뒤에 앉기전에 유의해야 할 점은 뒷 난간의 넓이와 길이를 미리 확인해야 지프니가 울퉁불퉁한 도로를 헤치고 나갈때 떨어지지 않는다.
슈퍼페리(Super Ferry)
l☞ “슈퍼”라는 이름이 어째서 붙었는지에 대해서는 슈퍼페리의 지정모델인 샤론도 잘 알지 못하지만 빡 까잉 발코(Pagkaing barko)라 불리는 페리 음식을 골고루 먹어보는 재미도 그만이다. 만약 더 재미있는 여행을 하고싶다면 배 맨 윗칸의 디스코에서 필리핀식 댄스스탭을 배워보는것도 좋다.
택시와 운전사들
☞ 이곳에서 도착과 동시에 택시를 탄다면 바로 필리핀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 가장 좋은 핑계거리가 될 것이다. 한편 당신이 매우 모험을 즐기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도전과 흥미가 가득한 사람이라면 필리핀에서의 초행 택시승차를 한번 권해보고 싶다. 그러나 예상해야 할 것은 “스무고개”문제풀이게임과 같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택시운전기사의 질문공세와 당신을 만나고 맨 처음 건네는 질문인 “미터? 흥정?”을 접하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외국사람같이 보인다면 또 한가지 질문이 추가될 것이다. “페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