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지나게 되면 1994년도 라할로 덮혀버린 황무지를 지나게 된다. 라할이 덮을때 옛 도로는 파괴되었으나 최근 좋은 도로가 다시 재건되어 운전에 큰 불편은 없지만 바콜롤 근처에 있는 임시가교가 있어 이 다리가 흔들리거나 교통사고등이 발생할 경우 바로 교통지옥으로 변한다. 또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엄청난 규모의 둑을 넘나드는 많은 대형트럭들이다. 바콜롤 근처에서는 나무 조각품들과 여러 성상, 목상, 가구들이 도로변에서 팔린다.
구아바 형의 출구에서도 일시적인 정체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최근 계속적인 도로공사로 많이 넓어져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 중앙마을로 향하는 루바오 도로에서도 약간의 차량정체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가장 정체가 심각한 시기는 놀랍게도 일요일 아침. 이 주변의 교회나 성당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트라이시클을 타고 도로를 완전히 막아놓는다.
디날루피한은 곁길로 트라이시클들은 곁길로 운행하기 보다는 주요도로로 출몰해 차량운행속도를 추락시킨다. 올롱가포로 들어가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1996년 개방된 수빅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것이다. 산 페르난도에서 올롱가포를 여행할 경우 그다지 차가 크게 막히지 않을경우 1시간이면 가능하기도 하며 보통 한시간 30분에 통과할 수 있기도 하다.
길 곁에서는 수박(빡완), 논게(알리망오), 게 소스(따바 낭 딸랑까), 마늘, 싼똘(껍질은 떫고 속의 씨에 붙어있는 약간의 흰색의 과육이 달콤한 맛을 내는 과일), 주방용품이 루바오와 구아구아 주변에서 판매된다. 디날루피한 자연공원(Nature Park) 바깥쪽에서는 다수의 과일판매대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는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등이 있다.
길 주변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마켓 반대쪽에는 플로우 식당과 하로우 카페, 빰빵가와 바따안 보더 근처에는 작은 간이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이들 중 괜찮은 식당으로는 플레이트와 플라터스, 올레바시와 마닝스. 빅토리 라이너로 운행할때 잠시 멈추는 식당은 더블 해피네스로 음식도 좋고 가격도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