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골프를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
작성일 15-04-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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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2,516회 댓글 3건본문
골프의 속설에는 ‘3년 안에 싱글 골퍼가 되지 못하면 영원히 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골프를 시작하고 어느 시기 동안 집중적인 연습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일반 아마추어들이 시작 후 몇 달이면 100타를 깨리라 장담하지만 보통은 1년을 꾸준히 연습해도 쉽지 않은 게 100타이다.
하지만 단기간에 집중적인 연습을 하면 분명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다. 단기간에 열심히 연습도 하고 라운드도 집중적으로 한다면 분명 실력이 달라지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긴다.
사실 싱글 골퍼의 정의는 ‘어쩌다 한번 기록한 싱글’이 아니라 ‘꾸준히 싱글을 칠 수 있는 골퍼’를 의미한다.
이것은 굉장히 어렵다 규격이 일정한 조건의 다른 운동과는 달리 골프는 골프장마다 코스가 다르고 날씨 계절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운동이다.
이처럼 낯설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게 만드는 건 바로 ‘경험’이다. 연습장에서 아무리 훌륭한 기술을 연마해도 필드 경험이 적으면 싱글 골퍼가 되기는 어렵다. 가능한 필드를 많이 경험하는 것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싱글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재미를 붙여야 하고 한동안 미쳤다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러나 말이 쉽지 마음먹는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골프가 재미있고 즐거우려면 당연히 잘 맞아야 한다.
의도한 대로 볼이 날아가야 하는데 뒤땅이나 치고 남들이 걸어가는 페어웨이는 자주 걸어가 보지도 못하는 상황을 자주 겪다보면 골프 칠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재미를 붙이려면 먼저 자신에게 맞는 프로를 만나야 한다.
가능하다면 자신의 체형과 비슷한 프로가 특징을 바르게 잡아줄 수 있다.
둘째는 자신에게 맞는 연습장을 찾아야 한다.
편하게 아무 때나 자주연습 할 수 있는 곳 30분 정도라도 매일 연습할 수 있는곳 실내연습장보다는 볼의 방향을 알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처음 골프채를 드는 순간이 싱글 골퍼가 되느냐 아니냐를 가늠하는 중요한 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초반에 그립과 셋 업, 스윙의 과정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평생 갈 것을 3년 안에 해결해주는 키포인트가 된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골프는 머리로 하는 운동이 아니다. 몸이 기억해서 하는 운동이다.
몸이 기억할 정도가 되려면 꾸준한 연습과 시작하고 어느 시기동안 집중적인 연습이 필수다.
라운드시도 항상 잘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치도록 하자.
혹시 골퍼에 미친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바로 골프친구로 만들어라.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골프에서 실력은 투자에 비례한다. 잘 치는 사람들을 사귀고 라운드 하고 타당 적은액수라고 내기는 꼭 하는 것이 좋다. 내기가 없으면 대충 치게 된다.
내기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한 타를 치더라도 집중하는 버릇이 길러진다.
라운드 후 반드시 그날의 플레이를 되돌아보고 상황을 재연하면서 연습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런 연습법은 평소에 그냥 하는 연습에 비해 효과가 매우 높다.
이태균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