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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여행, 말라떼 호텔: 가성비 끝장의 아멜리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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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꼬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4,937회 작성일 16-11-15 16:12

본문

​  1.jpg
 




마닐라 여행의 추억

<< 가성비 끝장의 아멜리에 호텔 >>



내 생일 기념 겸 추석 여행으로 친한 언니와 조용히 다녀왔던 마닐라 여행.
몸이 많이 안 좋았기에 최대한 휴양하고 힐링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던 여행이다.




첫날은 호텔에 새벽 도착, 다음 날 그렇게나 가고팠던 히든 벨리 투어 예약.
마닐라 로빈슨 몰 바로 근처 4박, 민도로 섬 2박을 계획하고 호텔 서칭을 했었다.
아무래도 호텔에서 오래 못 보낼 것 같아 처음 2박은 3성급 깔끔한 곳으로!
대신 그 뒤 2박은 5성급으로 잡고 아예 호텔에서 쉬기만 했다.
​그리고 마지막 2박은 그렇게나 꿈꿨던
민도로 코코 비치!


2.jpg


한적하고 아름다웠던 코코 비치에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쉬었던 이번 여행.
슬프게도 태풍이 바로 근처 대만으로 와서 파도가 몹시 높아 바다를 많이 못 즐겼지만;
그래도 이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여행이었던 것 같아.


3.jpg


마닐라에 머무는 동안 하루 날 잡고 시외 투어를 다녀왔다.
다른 곳은 그리 끌리지 않았는데 히든 벨리만큼은 주변에서 칭찬을 들어서 선택!
필리핀의 아름다운 자연 속 숲 속의
숨겨진 계곡에 있는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내는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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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벨리라는 말 그대로 계곡 속 숨겨진 천국 같았던 이곳.
언니와 둘이서 신이 나 열심히 동영상을 찍었는데 영상이 유실됨 ㅠㅠ

가보니 연인들이 정말 좋아할 곳이었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여자 둘이서!


6.jpg


"전세 낸 듯 이용했던 루프탑"


우리는 로빈슨 몰 바로 주변의 말라떼 호텔만을 찾았었는데,
막 새로 생겨서 모든 것이 새 거라는 말에 아멜리에 호텔을 선택했다.
새로 생긴 곳이라 사람도 적었고, 작긴 해도 루프탑 수영장도 있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에서는
단 한 번도 사람을 만난 적이 없을 정도 ㅎ

5.jpg


작긴 해도 아무도 안 와서 나랑 언니 둘이서 독차지했던 수영장.
그 옆의 비치 체어에서 마음껏 뒹굴뒹굴해도 보는 사람 하나 없어 좋았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마닐라 베이의 석양을 바라보며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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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고 뒹굴뒹굴만 했기에 운동도 잠깐.
역시 여기서도 아무도 마주치지 않아서 참 좋았다.
전세라도 낸 듯이 우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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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 룸 컨디션"

기본 타입의 룸으로 이용했는데, 널찍한 더블베드가 두 개 있는 트윈룸.
덕분에 잘 때는 참 편했던 것 같다. 조명은 아늑한 편!
WIFI는 강하지는 않지만 카톡 대화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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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갔던 방은 에어컨을 세게 틀면 전압이 불안해져서 방을 한 번 교체했다.
방을 바꾼 뒤로는 문제가 없어서 편하게 최대로 틀고 이것저것 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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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룸서비스로 음식을 주문해 먹기도 했는데 가격은 그럭저럭.
5성급이 아닌 3성급이라 맛은 기대 안 했는데,
생각 외로 맛있다.
포테이토와 볶음밥 다 싹싹~


11.jpg


아래 따로 보여줄 테지만 조식 퀄리티가 정말 좋아서 만족했던 아멜리에 호텔.
대체로 마닐라 말라떼 호텔들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게 해두는 것 같긴 하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깔끔하고 서비스 좋고 친절했던 곳.


12.jpg


커피포트로 물 끓여서 컵라면 먹기도 괜찮았고.
커피도 생각 외로 맛있었는데 티 종류는 그냥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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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여행 중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돈과 여권인데..
딱 필요한 것만 챙기고 나머지는 금고에 항상 넣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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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욕조는 없었지만, 핸드 샤워기와 천장 샤워기가 모두 있어 좋았다.
높이 조절되는 핸드 샤워기로 나는 거의 사용. 타월은 큰 보디용 타월들이 있었다.


14.jpg


어메니티를 깜빡해서 있는 것만 사용했는데, 컨디셔너는 가져가는 것이 좋을 듯.
칫솔과 치약은 기본으로 있었고, 비누 퀄리티는 의외로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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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의 이건 뭔가요?


아멜리에 말라떼 호텔 주변을 지도로 그려서 방 안에 걸어둔 것!
도보로 주변 마닐라 여행 다닐 곳을 맵 보면서 방 안에서 논의할 때 좋더라.
물론 1층 리셉션에서 별도의 지도를 받을 수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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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멜리에 호텔의 조식"

2박을 하는 동안 두 번의 조식을 다른 방식으로 즐겼다.
메인 식사를 메뉴에서 고르고 사이드는 뷔페식으로 즐기는 곳.


한 번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한 번은 메인은 포장을 맡겼다.
사이드만 식당에서 간단히 먹고 메인을 도시락으로 들고나갔다.
이 도시락이 정말 감동이었음.


18.jpg


식당 내 채광이 좋은 편에 상당히 깔끔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를 보여주며 식사를 고르게 한다.
커피와 홍차 등의 차 또는 음료 역시 자리에 가져다줬다.


19.jpg


메인 조식은 미국식 조식 한 종류 또는 필리핀식 5종 중에서 선택.
나는 개인적으로 Tocino 또는 Bangus를 선호하는 편.
필리핀식 고를 때 가장 만만한 메뉴는 Pork Tocino.


20.jpg


주문하고 조금 지났을까?
이렇게 깔끔하게 메인이 나온다. 맛은 상당히 괜찮았음.
사이드는 뷔페에서 과일, 샐러드, 빵 등을 챙겨 먹으면 된다.


22.jpg


하루는 미국식 1개와 필리핀식 1개를 포장으로 주문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각각 용기에 담아줘서 차 안에서 먹을 수 있었다.
더 좋았던 것은
메인 포장 기다리며 사이드는 식당에서 즐겼다는 것.
사이드로 배불러서 메인은 점심 다 되어서 먹었던 것 같다.


21.jpg


따스한 수프, 죽, 잼과 빵, 우유, 주스, 커피, 티, 시리얼,
몇 가지 야채들과 과일 등이 세 곳에 나눠서 있음.
사진은 그중 한 곳만.


23.jpg


메인이 나오기 전까지 이렇게 우리는 과일, 야채를 함께 담아 같이 먹었다.
시리얼은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야채와 과일은 맛있었다.
차와 음료를 자리에서 주는 것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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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서비스임에도 비용은 2인 1박에 몇 만 원.
조식과 루프탑 수영장 등 서비스에 비해 가성비 정말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위치가
말라떼 호텔 중 로빈슨 몰에 가장 가까운 몇 곳 중 하나.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랄까?


https://youtu.be/_yBfouQrRcM


 마간다투어 특가로 1박 2인 조식 포함 6만얼마?

아멜리에 호텔은
현재 특가가 진행 중이라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어 카톡이 되는 현지 여행사로 예약한 덕에 실시간 한국어 채팅이 되니 마음도 놓이고.
나는 아예 히든 벨리 투어, 공항 픽업 드롭 차량까지도 여기서 한 방에 해결했다. 진짜 편해~

내가 예약한 곳은 카톡 마간다투어 로 실시간 예약이 가능.
여행 중 한국어로 계속 문의하며 이것저것 바꿀 수도 있어 편했던 곳이다.
​일단 특가로 정말 싸다는 것도 장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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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승리님의 댓글

이승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밀리에 호텔이 새로생기고 저가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조식서비스 및 가격이 너무 괜찮은듯 해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아밀리에 호텔에서 마간다투어를 통해 1박을 예약해보고싶네요^^

이라또님의 댓글

이라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텔 사진보다는 위의 히든밸리 사진이 멋지네요.
초기 묶어본 기억으론 9~10만원 정도의 아주 저가 호텔은 아니었구요.
와이파이는 무진장 빨랐고, 룸 상태는 신축이라 깨끗한 정도. 조식은 그냥.
아무래도 오픈한지 좀 돼서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나 보네요.
6만원대면 가성비는 최고라 생각되네요. 특히 비슷한 펄가든 정도랑 비교해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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