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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맥심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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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dlau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1건 조회 4,069회 작성일 12-10-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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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파세이 공항 부근에 위치한 별 여섯개 육성급 호텔 MAXIMS HOTEL입니다. 이번 9월에 특가로 예약을 하여 묵게 되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매리어트 호텔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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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밖에 있는 풀장이고요,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자기들 말로는 물을 매일 쏟았다 붓는다고 해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깨끗한 것 같기는 합니다. 물 속에서 눈을 뜨고 있어도 눈이 아프거나 빨갛게 변하지 않았어요. 냄새도 없고 ㅋㅋ 그리고 밑에 사진을 보게 되면 어떤 여인이 앉아있습니다. 화보촬영을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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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사진 촬영 범위에서 벗어나는 곳에서 놀면 된다고 하더군요. 한쪽은 깊이가 낮고 점점 깊어지는 식으로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모델이 너무 이뻐서 막 따졌죠 ㅡㅡ;; 비싼 돈 주고 우리의 혜택을 누리려고 하는데 왜 방해하냐면서요~ 그러니까 보상하라고 예를들면 사진을 같이 찍는다던가...? 그래서 같이 찍었죠. 확실히 모델이라 몸매가 흐음~ 이름은 까먹었고, 브라질계 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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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층 로비에는 스파, 헬스장, 음식점, 샬롱 등이 있는데요 5층 로비에 오면 계속 시켜 먹는게 있었죠. 이 음료 정말 맛있습니다. 달라고 하면 계속 가져다 줍니다. 다른 사람은 눈치가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잘 안마시더라고요. 저희는 계속 틈만 나면 시켰죠. 일명 '웰컴 투 드링크'이며, 스트로베리랑 망고 믹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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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묵었던 방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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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길어지는 것 같아 급 마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감상평을 말씀드리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9월 맥심 호텔 방문 후기를 남기자면 저는 항상 싼 방을 알아보고 돈을 아끼면서 다른 곳을 더 구경하던지 먹던지 했는데요, 출발 하기 전에 항상 같이 다니던 형이 말하기를 "너가 좋은 곳에서 묵어봐야 왜 사람들이 비싼 돈 주고 들어가는지 안다"고 하면서 이번 여행은 좀 좋은 곳에서 자보기로 했습니다. 그! 런! 데! 정말 신세계더군요. 나가기가 싫을 정도로 호텔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 돈만 있으면... 물론 저희는 돈이 많지 않았기에 좀 더 누려볼까? 다른 방도로 길을 찾다가 호텔 강당에서 패션쇼를 하더군요. 그 때 관계자인척 하고(관계자외 못들어가요 이중 보안) 모델들이 옷갈아입는데 살짝 살짝 들어가서 잘 준비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고 알몸으로 돌아다니고 그러더라고요. 사진도 같이 찍고(이 사진은 못올리겠어요 전혀 이상하게 아닌데... 좀 그래서) 그랬죠. 나중에는 스텝 중 한 명이 누구시냐고 묻길래 똑바로 하고 있냐고 오히려 물으니 예정대로 잘 되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그냥 가더군요. ㅡㅡ;;(미안해 임마!) 같이 밥먹기도 하고, 데이트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저녁은 바로 옆에 이어져 있는 매리어트 가서 뷔페 맛도 살짝 보고... 근데 여기가 가격도 음식도 상당합니다.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저는 이곳에서 총 2박을 했습니다. 마닐라에서 오자마자 1박, 사가다에서 오고나서 1박 이런 식으로요. 사가다 떠나기 전 뷔페 1인 무료 이용권이 당첨되었다고 하여 우와 좋다 그랬는데 사가다에서 돌아와서 알고보니 무료 1박 이용권이 당첨되었더라고요. 관계자들이 왜 좋아하지 않을까? 라고 의아해 했다면서 웃더군요... 그런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귀국 떠나기 5시간 전에 알아버렸으니... 그러면 1박 한걸로 퉁쳐서 환불해달라니 이미 계산되었다고 안된다고 하고 ㅠㅠ 결국 끝끝내 9월까지 였지만 30일 연기를 했습니다. 아마 이번달 18일 까지인듯 아! 내일까지군요. 하지만 들어갈 일이 없으니 그냥 사라지네요. 으~ 아까버;;;; 참고로 양도도 못합니다. 혹시 가시게 되면 이런 이벤트도 있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쯤 맥심호텔을 찾으셔서 묵어보심이 어떨런지요? 최고의 잠자리가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무상억노님의 댓글

무상억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은 안보이지만 카지노 오가며 눈팅해보니 고급 호텔다운 면모가 속속들이 보이더군요.
바바에들 데리고 오면 환장하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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