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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센츄리파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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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urt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3,266회 작성일 15-03-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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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에 말라떼 센츄리파크에서 1박을 했습니다.

 

거기로 정한 이유는 5년 전엔가 첫 방필 시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호텔이 5년 사이 굉장히 늙어버렸더군요.

 

방 내부에 나무로된 부분은 여기저기 까지고

벽지 뜯어져있고

물은 잘 안나오고...

 

1박이어서 다행이었지 더 오래 있었으면 엄청 불편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알밤만한 바퀴벌레 한마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불켰더니 바닥에 지나가는 게 보이는데

잡으려다 실패해서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잠들려 하면 다닥 거리는 소리에 놀라고

두리번 하면 벽에 붙어 있다 눈마주치고

 

공포의 하루를 보냈답니다.

 

아시겠지만 위치 면에서도 중심가와 떨어져있어 약간 불편합니다.

 

저는 센츄리파크 비추입니다.

댓글목록

Zenonlee님의 댓글

Zen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 맞은 편 시티랜드(정확한가?)에 마간다에서 운영하는 콘도형 호텔이 있었을 건데,
그곳을 이용하셔도 괜찮으셨을 텐데요...

센츄리호텔은 단체관광객이 저렴하게 머무를 때 주로 이용되는 호텔입니다.

지팽이님의 댓글

지팽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가본 호텔중에 최악의 호텔이라 절대 비추입니다.
바퀴는 물론이고 전 개미가 엄청나와서 컴플레인을 했더니 방은 안바꿔주고 시골에서 어릴때 봐왔던 등에 매는 소독약분무기를 들고와서 잔뜩 뿌리고 가던 개념없는 호텔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국사람을 무시하지않고는 절대 이런 행동이 나올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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