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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파시픽호텔과 다이아몬드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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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0건 조회 4,757회 작성일 16-10-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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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리핀을 방문하던 초기에 다이아몬드호텔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펄가든 등 주로 중급호텔에 머물다가...

4~5년전부터 특별한 일이 없는한 다이아몬드 호텔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마간다카페를 가입하고 마간다투어를 통해 판파시픽호텔을 이용하였습니다.

제나름대로 두 호텔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주 : 판파시픽호텔은 판, 다이아몬드호텔은 다로 표기

 

1) 리셉션(체크인 및 체크아웃) : 제가 다의 고객이라 판보다는 다가 편했습니다

 - 다의 경우 아침비행기를 타고 갈 경우 오전 12시 이전에 체크인도 하고 체크아웃도 오후 1시까지는 무어라 하지 않습니다.

 - 이번에 판은 오후 3시에 갔는데 방청소하느라 20여분 기다렸습니다(한번의 경험이라 일반화 할 수 없겠지만)

 - 체크 아웃도 다는 한번 묻고 아무 이상없다면 바로 체크아웃하는데 판은 확인 과정이 있었습니다.

 - 저같은 경우 리셉션은 다가 좋은 것 같습니다(또 리센션에 여자직원들이 있어 눈요기도 합니다만 판은 그렇지 못합니다)

 

2) 룸컨디션

 - 면적은 다가 판보다 넓습니다만 시설이 전체적으로 낡다는 점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핸디캡이 되겠습니다.

 - 전체적으로 판의 시설이 깨끗하고 욕조시설도 훨씬 낫습니다.

 - 무엇보다도 판의 새이프티 박스는 노트북이 들어갈 정도로 커서 좋았습니다

 

3) 조식

 - 다가 조식의 종류가 훨씬 많습니다. 판은 종류가 적지만 정갈한 편입니다.

 - 특히 저는 당뇨에도 불구하고 과일 매니아라 망고가 제공되는 판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둘째날은 망고가 일찍 떨어졌지만 종업원에게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 하지만 요거트나 다양한 종류의 쥬스를 원한다면 다가 좋습니다.

 - 반면에 스카이라운지에서 마닐라베이를 바라보면 조식을 먹는 판의 장점이 있습니다.

 

4) 비용

 - 저는 다의 경우 송금시 마간다투어 가격보다 싸게 송금합니다. 그래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다를 선호합니다.

 - 하지만 그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룸컨디션 등을 생각한다면 마간다투어에서 제공하는 판의 가격도 만족합니다.

 - 가격으로만 둘중 어느하나를 고르라면 선택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5) 수영장

 - 저는 당연히 다의 손을 들어줍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미스어스 선발대회 사진을 보면 다의 수영장입니다.

 - 더구나 저는 4~5박중 이틀 정도는 한낮에 선텐을 해야 해서(집에는 골프하러 간다니 얼굴을 태워야 합니다)

 

6) 기타 사항

 - 다의 경우 비용의 저렴함으로 인하여 단체관광객이 많습니다(특히 한국과 중국). 아침에 로비가 시끄럽고 조식먹는데 시끄럽고 바바에와 같이 조식하는게 편하지 않습니다.

 - 반면에 판은 단체가 없고 조용한 편입니다.

댓글목록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이아몬드가 가격도 싸고(슈페리어 룸으로 예약하고 가는데 반정도는 디럭스로 업그레이드 받습니다) 시설 낡은 것도 괜찮은데...

단체관광객들 많아 시끄럽고 바바에와 같이 다니기에 다소 쑥스러운 측면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마닐라 출장 예정인데 어느 호텔에 묶을지도 아직 미정입니다.
혹시 수영장에서 수영은 안하고 1시 전후에 선글라스끼고 선탠하고 있으면 저인줄 아세요...ㅎㅎ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국할때 얼굴 그대로의 상태로 집에 돌아오면 마누라가 어디가서 코피노 만들고 온줄 압니다.
그래서 수영장에서 1~2시간 정도 이틀정도 선텐합니다.

이전에 한낮에 2시간 선텐하다가 살이 익어버려 고생한적도 있습니다.

절구통님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 기타사항에 빠진 것이 있네요(택시 잡기)
- 판파시픽의 경우 택시잡기가 용이합니다(차량 들어오는 게이트 지키는 가이드가 잽싸게 택시잡고 미터키게 목적지 말해줍니다(10~20페소 팁 줌)
- 다이아몬드의 경우 간혹 택시잡기가 어려울 경우 있습니다(상황에 따라 10~20분 기다리는 경우 간혹 있습니다)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이아몬드는 1년에 3~4번 가서 묶으니 정확한데 판파시픽은 이번에 처음가서 묶어서 사실 제가 관찰한 것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번에 마간다투어를 통해 판파시픽에 처음 묶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스닷컴 등을 통해 예약하려면 생각보다 가격이 높아 주로 다이아몬드호텔을 이용했습니다.
판파시픽이 시설이 모던하고 단체관광객이 안보여서 특히 좋았습니다.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다른 나라 수도의 호텔비용에 비하면 필리핀은 아주 싼편에 속합니다.
판파시픽호텔의 이규제큐티브 정도의 룸을 묶는데 13만원대 정도면 아주 만족할만한 가격입니다.

11월말에 양군으로 출장가는데 시내 중심의 3개짜리가 90불이 넘고, 9월초 페루 리마의 3성급 호텔이(시설이 낚아 우리나라 모텔 수준) 95불이었다는...

어매이징님의 댓글

어매이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매번 팬퍼시픽만 가는데, 다이아몬드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팬퍼시픽은 다 맘에 드는데, 수영장이...ㅠㅠ

절구통님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텔스토리 다른 글을 읽다보니 다이아몬드가 필리핀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고(5년전부터 필리핀 갈때 반정도는 필리핀에어라인을 타고 감, 미리사면 비즈니스석 4~50만원대 구입 가능)
사우나는 있는 것 알았는데 이용안해봤네요...
다음번부터는 헬스장가서 땀도 빼고 무료 사우나도 해봐야겠네요.

균스님의 댓글

균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 퍼시픽 어느순간부터인가 항상 만실입니다.
일본 할배들 전용 호텔입니다.
그득그득합니다. 일본 할배들,,,
가끔은 15:00에도 체크인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찡찡거리면 공항 센딩 공짜서비스 주기도 합니다~^^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번에 3시경에 가서 2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판파시픽의 체크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다이아몬드에 일본할배들이 많았는데 단체관광객 받으면서 한국단체와 중국단체가 너무 늘어 난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돗데기시장 기분이 약간 들어요...ㅠㅠ

steel님의 댓글의 댓글

stee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다이아 5년이용하다가 판에서  잔후후 판만이용합니다.일년에 40일이상.등급이 있어서 아침9시체크인 6시체크아웃가능합니다.친절등  판이 다압승  .수영장은 다이아 승 ㅎㅎ

절구통님의 댓글의 댓글

절구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성급 호텔로 시설이 다소 낡은 것을 제외하면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전에 비해 단체관광객(한국, 중국)이 많아 룸이 업그레이드되지 않으면 아침과 늦은 밤에 시끄럽고, 아침 조식시간이 다소 불편한 점을 빼놓고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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