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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Montebello villa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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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초짜탈출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3,446회 작성일 16-10-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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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10/1 까지 머물렀던 몬테벨로 입니다.

마간다카페를 통해 가든뷰 프리미어 1베드룸 3400페소에 머물렀습니다.
(각종세금, 조식포함 가격:현지에서 직접 체크인 하는 가격은 6500페소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저의 세부 꼬맹이와 저는 앞으로 이곳에서만 머물기로 했습니다.(가끔 알리시아)

저희는 첫만남때부터 항상 헤롤즈 호텔에서만 머물렀는데 몬테벨로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지금부터 몬테벨로 호텔에 대해 잠시 소개글 올려볼까 합니다.
(참고로 질게에서 사진 여러장 올리는법을 배웠는데 
맥프로에서 안되는건지 업로드가 안되네요...
그래서 많은 사진이 있지만 그중에 심사숙고해서 
몇개 사진첨부로 올려봅니다. ㅜㅜ)

일단, 방 깨끗합니다.

욕조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메너티는 해롤즈 보다는 조금 다양하지만 
그게 그거라 딱히 큰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특히, 샴푸는 사람의 머리를 상당히 퍽퍽하게 만드는 요술을 부립니다. 
샴푸는 현지에서 직접 사시던지 한국에서 조금 가져가시는데 좋으실 듯 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고풍적인 분위기에 창문을 열면 정원이 펼쳐진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물 수압 좋았구요 뜨거운 물 잘 나왔습니다.

바퀴벌레는 케바케인지 모르겠지만 머무는 동안 단 하나의 벌레도 본적이 없구요

새벽에 꼬맹이랑 발코니에 둘이 앉아 정원 경치를 만끽하며 
밤새 맥주마실때 모기한테 몇방 물렸습니다.

헤어드라이기 있구요. 다리미와 다리미판은 없습니다.

미니바는 아예 쳐다를 안봐서 기억이....ㅜㅜ

침대는 약간 소프트 합니다.

하지만 나름 좋은 메트리스를 비치해놓은듯 합니다.

제가 허리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 
집에서도 상당한 고가의 메트리스를 쓰고 있는데 
이곳 메트리스는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중급이상은 되었습니다.

에어컨도 케바케가 될 수 있으나 저는 잡소리 하나 없이 아주 조용했습니다.

인상적인건 금고가 엄~~~~~~~청 크다라는 사실

맥프로가 가로로 안정적 착지가 가능할 정도로 컸습니다.(첨부사진 있음)

전 꼬맹이에게 잡혀 사는지라 조이너스 차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죄송....ㅡㅡ;;;;)

디파짓은 2000페소였던듯 합니다. (혹은 3000이였던 듯합니다....죄송......)

총 3 종류의 풀장이 있습니다.(풀바 앞에 있는 풀 이외에는 어른이 놀기엔 부적합합니다.)

전 밤에 풀 바 앞에 위치한 풀에서 잠시 잼나게 놀았으며 
관리 잘 되어 있습니다.(그 풀장 앞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습니다.)

풀바에서 버본콕을 마셨으며 계산시에 
방으로 필젠 4병 테이크 아웃했습니다.(풀바 6시까지 영업합니다.)

가격 나름 합리적이며 비싸지 않습니다.(버본콕 잔당 150페소, 필젠 병당 90페소)

조식은 종류는 다양하진 않지만 나름 먹을만은 합니다.

조식의 다양성은 해롤즈의 압승입니다....ㅎ
맛도 전체적으로 역시 헤롤즈가 승~~~
하지만 초리조는 몬테벨로의 압승~~~~~ㅎㅎ 
오물렛은 해롤즈 압승 ㅋ
경치나 고급스러움은 몬테벨로의 압승입니다. 
사실 가격대는 비슷하거나 해롤즈가 좀더 비싼데 
저희의 느낌은 몬테벨로가 좀더 편안하고 고급졌습니다.

한국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그날 만 그런건지 꼬맹이와 같이 있는 동안 
한국사람이 한번도 저와 눈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떠나는 날 알리시아 까지 걸어가다가 연세가 조금 드신 한국분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울 꼬맹이를 쏘아보며 걸어오시길래 잠시 언쟁이 붙긴 했습니다....ㅡㅡ^

해롤즈는 여지껏 4번 정도 머무는 동안 한국인은 한 번 정도 만난듯 합니다.

직원들 아주 친절합니다.

불편사항을 언급하면 10분 이내에 바로 처리가 되어서 
이곳이 필리핀인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일처리가 꽤나 빨랐습니다.

와이파이~~~~제가 머물러본 필리핀 호텔중 갑 오브 갑~~~!!!! (^---------^)b 

해롤즈는 와이파이가 복불복이였지만 여기는 어후~~~~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숙소 였던 알리시아 역시 와이파이 대만족 이였습니다. 
케바케인데 잘 고른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매우 좋았습니다.
방필중 처음으로 와이파이 고민없이 지내본듯 합니다.
화장실을 가던 테라스를 가던 와이파이는 부족함 없이 잘 썼습니다.

건물자체가 고층은 아닙니다. 2층은 안올라가 봤지만 2층까지 숙소가 있는듯 합니다.

저의 방번호는 삼백번대 였습니다. 처음에 3층인줄 알았는데 1층 이였다라는...ㅎㅎㅎㅎ

야외에 있는 다른 건물의 화장실 조차도 
제가 대접받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곳이 필리핀이 맞나 싶을 정도록 
아주 청결하고 좋은 냄새가 났으며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처음에 조금 불편했던 것은 제가 꼬맹이랑 처음 도착했을때 
직원들의 표정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꼬맹이랑 항상 손잡고 왔다갔다 하며 
허니허니 하고 호텔 전체를 빨빨 거리고 돌아다니니 표정이 좋아지더군요.
그리고 풀바직원도 냉냉하다가 
농구경기를 보는동안 꼬맹이랑 몇마디 하더니 그다음 부터 부드러워 지더군요.

여러 바바애들을 체인지하면서 지내실분들은 
다른곳에 머무시는것이 좋을듯 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현지 여친과 편하게 지내실곳으로 강추입니다.

바로 옆에 가이사노 몰이 있구요 
대로변으로 나가셔서 왼편 으로 조금 허름한 곳을 지나시면 
길 건너에 로빈슨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로빈슨 가실려면 왕복 8차선(?)을 건너야 되서 꽤나 빡셉니다. 

전 한번 다녀왔는데 후덜덜 했다라는 ㅋ

콘센트가 220v 돼지코이니 한국 전자기기 마음껏 꽂아다 쓰세요.....^^

그리고 슬리퍼는 일회용 슬리퍼가 아닌 하얀색 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개는 크고 한개는 작은것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금연이지만 테라스에서 담배는 마음껏 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방은 흑인 형님이 왼쪽 건너건너방은 독일 할아버지께서 방을 쓰셨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테라스 나가면 뻥 뚤린 공간이므로 서로 인사하다보면 친해집니다.

흑인 형님 2분은 원숭이 바바애와 
독일 할아버지는 레이디보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더군요....후덜덜~~~

역시 취향은 개취존중~~~~!!!! (^ㅡㅡㅡㅡㅡㅡㅡㅡㅡ^)b

이상 허접한 몬테벨로 후기 였습니다.

추신) 택시기사한테 몬테벨로라고 해도 알아는듣는데 
꼭 "몬테벨리오"라면서 다시 이야기해 주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저도 "몬테벨리오"라고 했습니다. ^^



댓글목록

맛밤님의 댓글

맛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여기 만족도 높았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되구요.
다만 가격이... 여기서 만족할만한 퀄리티는 프리미어룸인데, 그 등급을 묵으려면 비슷한 비용에 마르코폴로나 레디슨같은 호텔도 가능하거든요.(둘다 현지 여행사 프로모로 디럭스 77-80불정도)
취향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지겠네요 :)

정원이나 수영장등에서는 확실히 좋은 모습이고요.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초짜탈출기님의 댓글의 댓글

초짜탈출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여기저기 알아봤을땐 마르코폴로가 좀더 비쌌고
레디슨블루는 좀더 가격이 나가더군요

현지 여행사와는 마간다카페외엔 잘몰라서 ^^;;;;

주로 부킹닷컴에서 예약하는지라 택스비용, 환율등 계산을 해보니
 몬테벨로가 딱 적정선이더군요

다음엔 현지 여행사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___________^

현지여행사 정보 감사요 ^^

건방진뚱보님의 댓글

건방진뚱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방음이...ㅜㅜㅜㅜ
옆 방서 여자가 울면서 소리소리 하는데.양형이 영어로 뭐라뭐라리는 소리 들렸었어요. 너무 커서? 못하겠다는 뉘앙스였어요

퍼핀님의 댓글

퍼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엇!  9월에 제가묶었던 방같네요..,ㅎ
비싼만큼 좋았음...
웨딩촬영도 구경하고...
음식은 솔직히 그럭저럭...
바바얘랑 풀장옆에서 식사하는데 바로 옆에 테이블에한국인 남성분2명 엄청 힐끗힐끗 하셧음...ㅎㅎ

아침에 발코니에서 담배한대피는데 옆방발코니에서 바바애혼자 나와 담배피는데 웃어주니 ...같이웃음

너무 귀엽게 생겨서...제방에 데려오고 싶은......ㅜㅜ

티샷오비님의 댓글

티샷오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 곳에 하루 묵은 적이 있는데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공항에서 멀어서 아침 비행기 탈 때 고생은 했지만 나머지는 괜찮았던 기억이에요.

마카롱꿀떡님의 댓글

마카롱꿀떡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영장 물 더럽던데... 개인적으로 필리피노 꼬맹이들 오는 수영장은 절대 안 감.
치킨 먹고 손 안 씼고 풀 들어가는 놈들 엄청 많이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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