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클락 앙헬레스 방콕호텔
작성일 11-03-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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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고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8,031회 댓글 10건본문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앙헬레스 필즈의 방콕호텔..
의외로 정보가 사장님이 직접 올리신 것 외에는 전혀 없네요.
많은 분들이 잘 알기 때문에 오히려 더 소외되어 있는듯 합니다.
방콕호텔의 장점...
1, 접근성입니다.
필즈의 매력은 필즈에 있습니다.
방콕호텔은 필즈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것도 이제는 변두리에서 점점 더 필즈의 중심지가 되어 가는 중입니다.
이젠 앙헬 필즈의 중심지가 아틀란티스 바를 중심으로 점점 더 발리바고 쪽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있는 방콕호텔에 일단 투숙하시면 걸어 다니는 것으로 모든 것이 다 해결 가능합니다.
바호핑, 식사, 쇼핑, 맛사지, 카지노, 로컬 음식 체험, 낮바까지....
바바애들까지도 가까운 곳에 있다고 좋아합니다.
2. 조용함입니다.
외국에서의 휴식은 편안한 잠자리입니다.
늦게까지 깨지 않아도 되는 느슨함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일부러 새벽부터 일어나게 되는 초로가 아니라면
필즈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전혀 소음이 없는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안전함입니다.
특히 앙헬이나 필리핀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곳입니다.
일단 언어 소통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매니저들의 도움을 24시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필리핀치고는 상당히 수준(?)있는 친절함이 있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외국에 나와 있는 불안함을 떨치고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4, 저렴함입니다.
1박의 최대값이 2,2200페소(최고급 EXECTIVE ROOM) 입니다. 최저(STANDARD) 는 1,100 페소입니다.
그 외 1,450페소, 1,650페소, 1,850페소 입니다.
그러나 1,450페소(DELUXE)만으로도 충분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도 앙헬에서는 낭비입니다.
물론 한 두 번 최고급을 경험삼아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가 본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러나 1,450페소나 1,650페소 정도면 딱 좋습니다.
5. 훌륭한 가이드(?)가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름아닌 방콕호텔 최사장님...
호텔 사장님이 직접 나서서 필즈를 가이드해주십니다.
또 바쁜 일이 없으면 어디든지 안내해주십니다.
초보 관광객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명강의(?)를 항상 해주십니다.
가끔 같이 바호핑을 하면 슬그머니 음료수값 내주시고 도망가기도 하십니다.
사장님 얼굴 모르신다고요?
아래 사진을 한 번 자세히 들바다 보세요.
독특한 건축구조를 갖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단점도 물론 있습니다.
1. 수영장이 없습니다.
외국 여행 특히 섬나라인 필리핀에서 수영은 거의 필수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단기 여행 며칠 좀 참으세요. 한국에서부터 수영이나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괜찮지만 평소에 운동 안하다가 외국 나온 기분에 수영 몇 분 했다가는 며칠을 끙끙 앓으십니다.
그래도 수영은 해야겠다 싶으시면 아무 호텔이나 가셔도 입장료 내시면 다 수영하실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바바애들 중에서 수영을 목숨걸고 즐길만한 아이들 찾기 어렵습니다.
지금(12월)쯤은 다들 춥다고 할 것입니다. 물론 어쩔수 없이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굳이 수영장을 찾으신다면 제 개인적으로는 선셋 가든 호텔 수영장을 추천합니다.
넓고 크고 깊고 좋습니다.
아래 사진이 선셋 가든 호텔 수영장입니다. 떠 있는 인어는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1일 코스를 말씀드리자면
기상 후 방콕 레스토랑 조식, 냉커피 한 잔 - 트라이 또는 지프니 로 선셋 이동 - 수영장 입장료 100페소 또는 친구만나러 왔다고 하고 들어감 - 수영 (길어야 1시간?) - 발리바고 쪽으로 걸어나옴 - 낮바 탐색 - 이동 - 주몽에서 점심 - 텐프로에서 맛사지 - 게코스에서 좀 놀다가 - 방콕 호텔 잠간 취침 - 저녁 식사 - 꽃단장 - 다시 밤 바 탐색... - 거시기 - 또 거시기 - ....
2. 무료 조식이 없습니다.
대신 그 만큼의 방값이 저렴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초노가 아니면 아침밥을 일일이 찾아드시는 분은 별로 없으실 겁니다.
다들 아점이나 저점을 드시든지 간단하게 라면 한 사발 정도....
아니면 방콕 레스토랑에서 한그릇..
그 옆의 주몽2도 있구요.
또 요즘은 맥도널드도 바로 앞에 있어서 배달시키시면...
좀 걸어다니시면 로칼식으로 한 그릇 간단하게...
아레 사진은 스카이트락 옆의 로칼 음식점에서 주문한 LOMI 입니다.
우리나라 울면과 칼국수의 조합이라고 생각하시면... 1그릇 50페소입니다.
그 외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생각나는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전 2008년 4월에 방콕호텔에 머문 이후로
지금까지 쭈욱 방콕호텔만 찾는 사람입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갑자기 머무는 기간을 연장해서
방이 없다고 쫓겨나기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는 언제든지 방콕입니다.
그만큼 편하고 쉽고 저렴하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기 싫은 저한테는 딱입니다.
물론 방콕사장님한테 뭐 먹은거 없습니다.
있나요?
프리 아이스커피는 좀 많이 시켜 마셨습니다.
초보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