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4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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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싱글골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40회 작성일 11-03-29 12:01본문
4일 4색...
앙헬골프 1년만에 4일을 모두 다른 골프장을 방문했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미모사를 첫 방문한셈입니다.. 이번에도 미모사는 계획에 없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부킹이 되어 방문하였습니다...
미모사, 루이시따, 코리아, 로얄가든...
저마다 특색이 있지만 객관적인 눈으로 볼때 왼쪽순으로 골프장의 값어치가 있어 보입니다...
자 그럼 4군데 경험기를 짧게 나마 소개합니다.. ^^
1) 첫째날 - 로얄가든
정문을 공사한다고 들었는데... 공사가 아니었습니다. 땅에 대한 골프장과 개인의 분쟁으로 골프장 정문을 시멘트 벽돌로 막아놓았습니다.. ㅜㅜ
몇년째 동남아를 골프여행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더군요...
멀쩡한 정문 앞에 시멘트벽돌로 쌓아 막아놓고 개인사유지라 출입금지한다 써놓았습니다... 그래서...
빙빙 10분을 돌아 골프장 입장....
가는길에 귀여운 레인보우 바바애가 보이길래 픽업했으나...
막상 스타터가 등록이 안된 레인보우걸이라 뺀찌를 놓네요... ㅠㅠ 그래서 100페소 주고 걍 돌려보냅니다...
이번에 로얄가든의 골프장 상태는 상당히 안좋더군요...
그린도 모래를 많이 뿌려놓고... 그린주변도 많이 상하고... 과거에 비해 좋아진듯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나 투자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솔직히 성수기라고 2500, 3000페소의 그린피를 주고 갈 골프장은 절대 아니죠...
비수기라도 카트를 팔 목적으로 1500페소에 무제한 상품을 내놓는 것도... 별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제가 만나는 캐디들은 열심히 일을 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아 동남아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뿐입니다.(그리고 저희들이 좀 팁을 잘주죠... 하지만 뭔가 하자있고 마인드가 덜된 캐디는 가차없이 주어진 가격만 줍니다...ㅠㅠ)
2. 루이시따 cc
세번째 방문이지만 루이시따의 코스 레이아웃은 인터내셔널 급입니다...
머라 할까... 웅장하다해야 할까요.. 90개 이하.. 플레이가 가능하신분은 루이시따에서 공을 치시면 많은 실력의 향상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로얄에서 90개 치는 것과 루이시따에서 90개 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그린주변의 러프도 굉장히 질겨 만만치 않고... 드라이버가 페어웨이를 놓치면 투온을 하는데 굉장한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진작에 숙소에서 30분정도 차를 타더라도 루이시따에서 왜 공을 자주 안쳤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이런 골프장은... 당연히....
엄브렐러 걸을 써야죠.. ^^
근데 전반은 공이 좀 잘 맞다가.. 후반에 공이 안맞으니 후반에는 엄브렐러와 실실 농담 따먹으며 논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
앙헬에서 루이시따가 있는 딸락으로 들어오는 길... 무수한 사탕수수가 펼쳐져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전경입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좋은 인프라지만 국가경제의 엉망으로 제대로 활용을 못합니다..
식사나 기타 부대시설(맛사지)등을 잘 좀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한때 월드클래스 100에 들었던 골프장인지라 관목이 무수합니다... 코스를 따라 나무들이 빼곡히 심어있어 위용을 자랑합니다.
엄블렐러 걸.... ^^
첨에는 좀 그렇다 싶었는데... 붙임성있게 잘 대합니다...
전반에 공 좀 치나 싶어 농담하고 놀다가 후반에 망가져서리...눈치만 살살 보더군요.. ㅠㅠ
딱히 어느 골프장 엄브렐러 걸 수질이 좋다 안좋다 말 할 수 없습니다.. ^^ 복불복...
빽라인 ...거의 핸디회수도 안되는 졸전을 펼쳤지만 루이시따가 참 어렵기도 하지만 참 좋은 골프장이란 생각이 들었씁니다...
파3도 저마다 특색이 있고 ....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저와 함께 동반한 선배의 캐디백에 새로산 아디다스 선글라스가 없어졌더군요...
일정 마지막 날에 확인했기에 루이시따라는 물증은 없지만... 정황상 남자캐디들이 바글거리고... 담날 코리아cc는 카트를 탔었기 때문에 그리 믿고 있습니다...
회원님분들도 캐디백이나 기타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루이시따 클럽이용 팁
1. 앙헬에서 30분정도 떨어진 딸락에 위치... 오고가고 픽업비용이 따른다
2. 컨슈머블 차지 300페소 있기에 그늘집이건 클럽하우스에서 먹어줘야 한다
3. 클럽 매니저.. 까칠한 놈이 있어서 외부에서 반입한 물이나 음료수를 차단한다... 이 놈 눈을 피해 캐디백에 넣어가믄 문제없다
4. 남자 캐디들이 바글거리는 관계로 소지품에 주의한다.
5. 그린주변 러프에서는 커트볼을 친다.. ㅠㅠ (걍 밋밋한 로얄이랑 사뭇 달라 타수 많이 까묵었음)
1번홀 스타트 전경입니다.
페어웨이를 놓쳤을시 나무로 인한 페널티가 많습니다... 나무 조심하세요~ ^^
2편에서 계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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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일지기님의 댓글
계일지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진도 글씨도 안보입니다.^^*
kennychun님의 댓글
ke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