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에 로얄 가든 갔었죠..

뭐.. 나름 20여번 가본곳이라 익숙하기도 하지만

대략 2개월만에 방문했었습니다.

 

 

 

 

로얄가든의 장점하면 비수기기간의 무제한 티켓이죠..

한국인 운영하는 호텔이나 식당에서 그냥 구하실 수 있습니다.

카트는 의무사용이고요..

정말인지 거짓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1달간 휴장을 했었다고 하네요..

로얄가든의 또다른 장점인 카트타고 페어웨이 들어가기...

그런데 카트때문에 잔디의 손상이 심해서 휴장했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카트타고 페이웨이 들어가는 걸 자제해달라고 합니다..

물론 아예 못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안들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공앞에까지 카트 좋았는데.....

저같은 비기너야.. 뭐.. ㅎㅎ 카트가 있든 없든

카트가 못들어가는 쪽으로만 찾아 헤메니....

36홀은 커녕 18홀치면 빠다이 됩니다.. ㅎㅎㅎ

비기너이다 보니 솔직히 그린 상태나 페어웨이 상태 설명을 모르겠어요..

늘 그런 것 같다 싶죠..

이용측면에서 보면 일단 편해요..

 

1)쿠폰 챙기시고....

2)캐디하우스 가서.. 캐디백 내려놓고,

3)2시트 인지... 4시트인지 먼저 말씀 하시면.. 알아서 세팅하고.

4)원하는 캐디있으면 이름 부르시면 되고요..

   로얄가든의 남자 캐디나 할아버지 캐디 조아요.. 특히 저같은 비기너에게는요.

   여자 캐디는 바바에 1500짜리보단 못한 애덜이 더 많습니다.. ㅎㅎ

5)위의 사진 건물로 가서.. 카운터에서 패스포트 만드시고요

6)캐디하우스로 돌아가서 거기 마마상에게 전해주고.. 카트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7)로스트 공은 캐디에게 직접 사도 되고요..

8)드라이브 라운지 가시면.. 8개에 150~200페소정도 합니다.

9)그밖에 용품은 비쌉니다.. 장갑, 골프티 같은건 한국에서 여분을 가져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0)운동 끝나시고... 다시 저 위의 골프 하우스가셔서 계산하시고..

11)영수증 확인하신다음에.. 도장찍어주면.. 캐디하우스에 주시고 퇴장하시면 됩니다.

12)한가지 더 앙헬에서는 대체로 골프복 입고 입장하셨다고 샤워없이 바로 호텔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90%입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귀찮거나 샤워시설이 안좋거나겠죠..

13)탈의실과 샤워시설 있지만 옷 갈아입는 분위기가 아닌탓에 저도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추가사항!!

1)이동은 보통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호텔에서 픽업 해주시는 곳이 많고요.

2)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면.. 필즈기준으로 400페소 달라고 하나 통상 300페소에 다닙니다.

3)필즈에서 대략 10~1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코리안 타운 안쪽으로 계속 들어갑니다.

4)무제한 쿠폰을 이용시 카트 의무사용 맞고요.. 평일 1200페소정도입니다.

5)카트 사용을 원하지 않을때는 쿠폰없이 카운터에서 패스포트 만드시고,

6)캐디하우스에 엑서사이즈(exercise)라고 하면 카트없이 경기준비 시켜드립니다.

7)exercise가격은 .. 음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나요.. 안해봐서.. 카트비포함보다는 쌉니다.

8)더운날씨에.. 넓은 페어웨이때문에 사실 exercise 한번 해보겠다고.. 덤볐다가.. 9홀도 못돌고 포기한 기억이..

 

처음에 물어볼때도 없고... 혼자 가서.. 영어도 짧고.. 어리버리하게 있던 것이 생각나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봤습니다.

즐거운 앙헬에서의 골프 여행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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