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관련...............퍼팅시 내리막 라이에서는 왜 길게 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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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도벨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413회 작성일 11-03-29 10:41본문
이제는 야외에 나가면 8시이후 햇살이 비치면 덮다고 느낄 정도의 정말 쥑이는 계절입니다
저도 자주 실수하는 퍼팅라인 읽기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있어서...
요거보구 3타이상은 줄어야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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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할 때 가장 필요한 인체기관은 어디일까?
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골프와 같이 목표물을 향해 플레이를 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 부위는 눈이 아닐까? 타이거 우즈는 시력교정을 위해 1999년에 라식수술을 받았다. 타이거 우즈가 수술 후 승승장구하자 다른 골퍼들도 뒤이어 시력교정술을 받기 시작해 최근에는 안경 쓴 골퍼 하면 신지애가 유일하게 생각나는 선수다.
안경을 벗으면 어떤 점이 골프에 도움이 될까?
우선 안경 착용으로 인해 불편했던 느낌이 없어지고, 둘째 사물을 보는 데 왜곡이 없어지게 된다.
안경알을 보면 중앙과 가장자리의 두께가 다른데 가장자리를 통해 사물을 보면 왜곡이 생겨 스윙이나 퍼팅 시 집중력이 떨어진다. 시력이 나쁠수록 안경알은 두껍고 왜곡현상도 심해진다.
근시인 경우 안경을 쓰면 사물이 작게 보이게 된다. 근시의 정도는 디옵터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1디옵터가 나빠질수록 사물은 1퍼센트 작게 보인다. 안경을 벗으면 공과 홀컵이 크게 보이므로 스윙 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퍼팅 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골프는 넓은 공간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라운딩 도중 착시현상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일례로 호수나 바다를 넘겨야 하는 샷을 할 때 홀까지의 거리가 멀게 느껴져 과도한 힘이 들어가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은 단순한 심리적 압박감만이 아닌 착시현상 중 하나로, 두뇌가 실제 거리보다 멀다고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가 필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착시현상에 대해 이해하면 이런 상황 앞에서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심리적 안도감을 찾을 수 있다.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가 나무에 둘러싸여 있거나 좁다면 홀의 거리가 길다고 느끼고 넓다면 짧다고 느낀다. 눈앞에 호수나 바다가 있는 경우는 멀게 느낀다. 태양을 마주 보는 역광에서는 멀게 느끼고 순광에서는 가깝게 느낀다.
오르막 홀은 가깝게 느끼고 내리막 홀은 멀게 느낀다.
티박스나 페어웨이에서 착시현상은 거리목이나 야디지 북, 캐디의 조언으로 극복할 수 있다.
가장 빠지기 쉬운 착시현상은 그린에서 브레이크를 잘 못 읽거나 오르막ㆍ내리막을 잘 못 판단하는 경우로 이를 극복하는 것 중 하나는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의심이 되는 퍼팅라인 중간부분에서 라인을 피해 눈을 감고 서서 90도씩 회전하면서 그린의 기울기를 몸으로 느끼도록 한다.
퍼팅을 하다 보면 오르막 라이에서 짧게 퍼팅하고 내리막에서 길게 퍼팅을 하는 경험을 수도 없이 했을 것이다. 홀컵으로부터 똑같은 거리의 오르막(A)과 내리막(B)에 공을 놓고 스탠스를 서보면 오르막 라이에서 착시현상으로 거리가 짧게 느껴지는데 눈과 홀컵 사이의 거리(빨간색선)가 짧아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내리막 라이에서는 눈과 홀컵의 거리가 길어져 퍼팅 시 무의식적으로 더 세게 치게 된다.
이 모든 사항을 숙지해도 인체는 일차적으로 눈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황별로 많은 경험이나 연습이 필요하다.
송태식 분당 웰정형외과 원장 <에이스골프>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9-30 14:24:02 골프 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카페지기님에 의해 2014-10-23 16:41:19 순수필리핀여행기에서 이동 됨]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골프와 같이 목표물을 향해 플레이를 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 부위는 눈이 아닐까? 타이거 우즈는 시력교정을 위해 1999년에 라식수술을 받았다. 타이거 우즈가 수술 후 승승장구하자 다른 골퍼들도 뒤이어 시력교정술을 받기 시작해 최근에는 안경 쓴 골퍼 하면 신지애가 유일하게 생각나는 선수다.
안경을 벗으면 어떤 점이 골프에 도움이 될까?
우선 안경 착용으로 인해 불편했던 느낌이 없어지고, 둘째 사물을 보는 데 왜곡이 없어지게 된다.
안경알을 보면 중앙과 가장자리의 두께가 다른데 가장자리를 통해 사물을 보면 왜곡이 생겨 스윙이나 퍼팅 시 집중력이 떨어진다. 시력이 나쁠수록 안경알은 두껍고 왜곡현상도 심해진다.
근시인 경우 안경을 쓰면 사물이 작게 보이게 된다. 근시의 정도는 디옵터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1디옵터가 나빠질수록 사물은 1퍼센트 작게 보인다. 안경을 벗으면 공과 홀컵이 크게 보이므로 스윙 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퍼팅 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골프는 넓은 공간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라운딩 도중 착시현상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일례로 호수나 바다를 넘겨야 하는 샷을 할 때 홀까지의 거리가 멀게 느껴져 과도한 힘이 들어가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은 단순한 심리적 압박감만이 아닌 착시현상 중 하나로, 두뇌가 실제 거리보다 멀다고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가 필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착시현상에 대해 이해하면 이런 상황 앞에서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심리적 안도감을 찾을 수 있다.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가 나무에 둘러싸여 있거나 좁다면 홀의 거리가 길다고 느끼고 넓다면 짧다고 느낀다. 눈앞에 호수나 바다가 있는 경우는 멀게 느낀다. 태양을 마주 보는 역광에서는 멀게 느끼고 순광에서는 가깝게 느낀다.
오르막 홀은 가깝게 느끼고 내리막 홀은 멀게 느낀다.
티박스나 페어웨이에서 착시현상은 거리목이나 야디지 북, 캐디의 조언으로 극복할 수 있다.
가장 빠지기 쉬운 착시현상은 그린에서 브레이크를 잘 못 읽거나 오르막ㆍ내리막을 잘 못 판단하는 경우로 이를 극복하는 것 중 하나는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의심이 되는 퍼팅라인 중간부분에서 라인을 피해 눈을 감고 서서 90도씩 회전하면서 그린의 기울기를 몸으로 느끼도록 한다.
퍼팅을 하다 보면 오르막 라이에서 짧게 퍼팅하고 내리막에서 길게 퍼팅을 하는 경험을 수도 없이 했을 것이다. 홀컵으로부터 똑같은 거리의 오르막(A)과 내리막(B)에 공을 놓고 스탠스를 서보면 오르막 라이에서 착시현상으로 거리가 짧게 느껴지는데 눈과 홀컵 사이의 거리(빨간색선)가 짧아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내리막 라이에서는 눈과 홀컵의 거리가 길어져 퍼팅 시 무의식적으로 더 세게 치게 된다.
이 모든 사항을 숙지해도 인체는 일차적으로 눈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황별로 많은 경험이나 연습이 필요하다.
송태식 분당 웰정형외과 원장 <에이스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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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후후후님의 댓글
후후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
산가마니님의 댓글
산가마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열심히 연습해서 목표한 3타이상 줄이시길..
kennychun님의 댓글
ke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