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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스포츠/골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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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래오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107회 작성일 11-08-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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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老紳士

 

 

 
 
 
이데일리

日 시니어투어 루키 김종덕, 두 번만에 '우승'

기사입력 2011-08-22 15:49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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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클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종덕(사진=혼마골프)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김종덕(50·혼마골프)이 일본 시니어투어 판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덕은 21일 일본 시즈오카 현 스소노 시의 스소노 골프장(파72·68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고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째 날 1라운드에서 63타를 치고 코스레코드 기록을 세운 김종덕은 둘째 날 68타를 작성하고 이날도 69타로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면서 2위에 오른 사토 고헤이(일본·11언더파 205타)에 5타 차 압승을 거뒀다.

만 50세를 넘겨 올해부터 일본 시니어투어 출전 자격을 얻은 김종덕은 두 번째 출전 만에 일찌감치 첫 승을 올리고 우승상금으로 1500만 엔을 받았다.

국내 무대 9승을 자랑하는 김종덕은 90년대부터 일본에서 활동하기 시작해 일본 정규투어에서도 네 차례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09년 위염으로 선수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종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김종덕은 "마지막 날 경기가 중단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지만 아이언 샷이 좋아 정확하게 핀을 겨냥할 수 있었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올해는 시니어 투어 루키로 시합에 나가지만 상금왕이 목표다. 내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스타in (스타인)>


윤석민 (arron34@)

 

 

 
  


 

 

최나연 실패했지만, 올해 100승 가능성 충분하다

기사입력 | 2011-08-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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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이 세이프웨이클래식 최종일 연장 첫번째 홀인 18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린 후 경기위원과 함께 드롭 지점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LPGA닷컴 캡처
한국(계) 여자골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0승 고지를 앞두고 고전하자 '올해 100승 달성은 물건너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998년 박세리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 LPGA 우승자를 배출해온 한국 낭자들이 가장 부진했던 때는 2000년의 2승. 올해는 1승(유소연의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남은 대회는 9개. 한국 낭자들은 올해 안에 100승 달성에 실패할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 전망이 어둡지 않다.

먼저 9개 가운데 3개 대회가 익숙한 무대인 동아시아에서 열린다는 점이 호재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각각 한 대회씩 열린다.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임페리얼 스프링스를 시작으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국내에서 하나은행 챔피언십,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에서 미즈노클래식이 각각 열린다. 국내 무대는 두 말 할 필요가 없고, 중국은 전지훈련을 많이 해서, 일본은 프로 선수들이 그동안 많이 참가해 코스 및 날씨를 잘 안다는 잇점이 있다. 따라서 우승 가능성이 높다.

역대로 한국 선수들이 강했던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대회 코스를 잘 알고 자신감도 많다는 것이다. 9개 대회 중 한국 선수가 타이틀을 따내지 못한 대회는 3개 뿐이다. 중국에서 열리는 임페리얼 스프링스와 대만에서 열리는 타이완 챔피언십만 없다. 이 대회들은 모두 올해 LPGA 투어에 합류한 대회다.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경우 한국 선수들이 9차례 대회 중 7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또한 한국 낭자들이 매년 하반기에 유독 강세를 보였던 점도 올해 100승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이유로 꼽힌다.


국영호 기자 [email protected] 

 

 

 
   
 
 
 

LPGA 연장 패배 최나연, 심리 장벽에 막히다

기사입력 | 2011-08-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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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스포츠조선 DB

 

 

스포츠에서 '슈퍼 스타'로 불렸던 선수들은 늘 위기에 강했다. 누구나 긴장하는 순간에 더 침착하고, 맞닥뜨리고 싶지 않은 외나무다리 승부를 오히려 즐겼다. 농구의 마이클 조던이 그랬고, 망가지기 전의 타이거 우즈가 그랬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은 이들을 두려워했고, 존경했다. 스포츠 화두는 늘 '정신력(Mental Power)'이다. 세월이 흘러 장비가 바뀌고, 전술은 달라질지언정 본질은 변함이 없다.

2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최나연(24·SK텔레콤)이 역전패를 당했다. 3라운드짜리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섰던 최나연이었다. 하지만 마지막날 경기가 풀리지 않더니 무려 9타 뒤져 있던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 연장을 치러야 했다. 최나연은 2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페테르손은 7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페테르손의 기세에 눌린 최나연은 연장 첫 홀에서 무너졌다.

찜찜하게 연장에 끌려들어가 이미 기분이 상할대로 상한 최나연.

심리적인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한 몇 차례의 치명적 실수는 지난해 LPGA 상금왕을 2년 전 혼란 속으로 다시 밀어넣었다.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최나연은 1타 차로 앞서 있어 18번홀에서 파만 해도 됐지만 어프로치샷이 터무니없이 짧았다. 18번홀 그린 깃대 반대편에 있던 워터 해저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치명적인 보기로 연장을 허용했고, 18번홀에서 펼쳐진 첫번째 연장에선 세컨드샷이 물에 빠졌다. 135야드를 남기고 9번 아이언을 잡았지만 볼은 그린 옆 경사 면을 때린 뒤 물로 직행했다. 최나연은 "공격적으로 플레이 해 버디로 이기고 싶었다. 템포가 빨랐던 것 같다. 맞는 순간에 물에 들어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최나연의 플레이를 되짚어보면 심리적인 부담감이 내내 어깨를 짓눌렀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첫날 6언더파, 2라운드 2언더파였는데 이날 2오버파를 기록했다. 우승이 가까워지고, 우승을 의식할수록 샷은 더욱 움츠러들었다. 정신력의 최고 잣대인 퍼팅은 더 많이 흔들렸다.

최나연은 경기후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모든 팬들이 지켜보고 계시는 걸 알았다. 한국여자골프의 LPGA 통산 100승이 걸려 있음도 알고 있었다. 긴장하지 않으려 애썼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긴장은 이미 의식하는 순간 머리를 뛰어넘어 몸과 신경을 굳게 만든다.

최나연은 2009년 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우승 계기가 있었다. 바로 심리 치료였다. 그해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는 4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다가 심리 치료를 잘 받은 뒤 부담감을 떨치고 우승했다. 그곳에서 최나연은 미야자토를 치료했던 피아 닐슨을 만났다. 이후 치료를 받았고, 최나연은 곧바로 우승했다. 2009년 2승, 지난해 2승으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았다. 이후 2년 넘게 닐슨과 그의 동료인 린 메리어트는 최나연의 심리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최나연의 단짝인 김송희도 닐슨으로부터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닐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심리치료 전문가(심리치료 코치)다. 몸값도 비싸다. 최나연은 심리 치료에 시간당 500달러(약 60만원)를 지불하고 있다. 비시즌 때는 한번에 두 시간 정도, 1주일에 2~3차례 상담과 치료를 받는다. 한달에 4000달러(약 500만원)라는 큰 돈이 든다. 하지만 우승을 위한 투자라 생각했다. 또 부모님 없이 미국 올랜도 집에서 혼자 지내며 투어 생활을 하고 있는 최나연에게 심리 치료는 경기 중 마음가짐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외로움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하지만 올해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6차례 톱10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무엇보다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부진의 골이 더 깊어진다. 마지막날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은 더욱 신경이 쓰인다. 샷 매커니즘은 큰 문제가 없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올해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 우승에 대한 조급함 등이 나쁜 작용을 하고 있다는 주위 분석이 많다.

결과적으로 최나연은 이날 다 잡았던 우승 기회를 날렸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1·한화)의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99승째를 기록 중이다. 3개 대회 연속 100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편, 박희영(24·하나금융)은 합계 5언더파로 1타가 모자라 연장에 합류하지 못했다. 마지막 18번홀 세컨드샷이 왼쪽으로 치우쳐 러프에 들어간 것이 뼈아팠다.

 

 

박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페덱스컵 진출 실패한 우즈 '가을 시리즈' 출전 시사
2011.08.23 /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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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 골프장에서 개최된 제93회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러프에 빠진 공을 쳐내고 있다. (ⓒGettyimages/멀티비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타이거 우즈(36.미국)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투어(PGA)투어 가을 시리즈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PGA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3개월간 재활 치료를 받은 우즈는 지난 4일 WGC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공동 37위에 머물며 부진했다. 우즈는 연달아 출전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도 컷탈락을 당하며 이전의 날카로운 샷 감각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즈는 이번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125명 안에 들지 못해 오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치러지는 페덱스컵에 출전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즈가 올 시즌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우즈가 출전을 언급한 PGA투어 가을시리즈는 주로 상금랭킹 하위권 선수들이 내년 시즌 대회 출전권을 얻기 위해 참가하는 대회다. 다음달 29일에 개최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오픈을 비롯해 프라이스닷컴 오픈, 더 맥그래드리 클래식,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호스피탈 클래식 등 4개 대회가 여기에 속한다.

한편 우즈는 오는 11월 10일부터 나흘간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호주오픈 출전을 확정지었다. 또한 이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뉴욕주 버로나의 터닝스톤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자선 골프대회 NB3 파운데이션 챌린지에 참가할 예정이다.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최원욱 기자([email protected])

 

 

 

 


 

 

골프팬 "김대현과 강경남 박빙의 승부 펼칠 것"

기사입력 | 2011-08-23 09:52

국내 골프팬들은 '제54회 대신증권 K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대현과 강경남이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가 25일부터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에서 열리는 제 54회 대신증권 K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승무패 40회차 게임을 중간집계한 결과, 1매치(김대현-강경남)에서 김대현 승리 예상이 43.26%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강경남 승리 예상(40.25%)과 무승부 예상(16.49%)이 뒤를 이었다.

김대현과 강경남은 나란히 KPGA 상금랭킹 7,8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KPGA 상금왕 김대현은 올 시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으며, 2011년 한국프로골프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자 강경남과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됐다.

2매치(손준업-황인춘)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손준업 승리 예상(66.44%)이 최다를 차지했고, 황인춘 승리 예상이 29.51%, 무승부 예상이 4.04%로 나타났다. 3매치 (최호성-박도규)와 4매치(김위중-장동규)에서는 각각 최호성 승리 예상이 44.12%, 김위중 승리 예상이 67.88%를 기록했다. 5매치(박은신-홍순상)에서는 홍순상 승리 예상이 48.83%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박은신 승리예상(43.98%)과 무승부 예상(7.19%)이 뒤를 이었다. 5월 KPGA 장타왕에 등극했던 박은신과 현재 KPGA 상금랭킹 3위인 홍순상은 이번 대회에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40회차는 24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적중결과는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25일에 발표된다.


박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자격미달 우즈 "美대표팀에 꼭 껴줘요"
2011.08.23 /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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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0월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 대표로 나선 타이거 우즈(오른쪽)이 주장 프레드 커플스(왼쪽)와 기뻐하고 있다.(ⓒGettyImages/멀티비츠)

올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타이거 우즈(36.미국)가 프레지던츠컵의 미국팀 주장인 프레드 커플스(52)의 조언에 답을 보냈다.

우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소개하며 프레지턴츠컵 출전 의사를 강하게 표시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자택에 머물고 있는 우즈는 "오는 11월에 호주 오픈을 마친 후 프레지던츠컵에 연달아 출전하고 싶다"며 "주장인 커플스와 이에 대해 논의했고 우리는 상황의 추이를 우선 지켜보기로 했다. 물론 나는 대표팀의 일원이 꼭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커플스는 "우즈가 대표팀에 들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 가능한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을 회복해야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은 모든 선수는 프레지던츠컵 1주일 전에 개최되는 호주 오픈에 반드시 출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국가를 대표해 경기에 나서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며 "그러나 프레지던츠컵 와일드카드 선발 권한은 전적으로 주장인 커플스에게 있기 때문에 선발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PGA투어의 남은 대회에 출전할지 여부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레지턴츠컵 전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력을 회복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프레지던츠컵 포인트 랭킹 28위인 우즈는 원칙상 대표팀 선발이 불가능하다. 프레지던츠컵은 각 진영의 포인트 순위 상위 10명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 팀 주장이 '와일드 카드'로 2명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우즈의 선발 가능성은 남아 있다.

지난 15일 막을 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즈는 1라운드에서 7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부진에 허덕이며 컷 탈락했다. 샷은 번번이 왼쪽 러프에 빠졌고 보기를 범하기 일쑤였다.

이에 대해 우즈는 "부상당했던 왼쪽 다리를 PGA챔피언십에 나가 시험해 봤다"며 "내 마음처럼 경기가 풀리진 않았지만 경기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감을 갖고 쳤을 때는 공이 원하는 대로 갔고 그렇지 않았을 때는 예전처럼 공이 왼쪽으로 휘어져 날아갔다."고 말했다. 또한 우즈는 "아직은 공을 직선으로 보내는 게 쉽지가 않다. 지금의 탄도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1일 스탠퍼드 대학교대교 동창인 비게이 3세가 주최하는 자선 대회인 NB3 파운데이션 챌린지에 나서는 우즈는 새 캐디 영입에 대해서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심사숙고 중"이라며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고 밝혔다.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최원욱 기자([email protected])

 

 

 

 


 

 

양용은은 쌀밥, 유소연은 낙지 - 골퍼들의 이색 보양식
2011.08.23 /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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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연 (ⓒGettyImages/멀티비츠)

'보양식'하면 여름철에 기운을 복돋아주기 위한 별식을 생각한다. 그러나 여름철만큼 환절기에도 보양식이 필요하다.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며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탄력을 잃기가 십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골퍼들에겐 보양식은 없어서는 안 될 음식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력을 보충하고, 정신적으로 안정을 준다. 먼 이국땅에서 활동하는 선수에게는 고향의 맛을 전하는 '소울 푸드'가 된다.

한국 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쌀밥!

별식을 먹지 않아도 쌀밥 자체를 보양식을 삼는 골퍼도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선수가 '바람의 야들' 양용은(39.KB금융그룹).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그가 대회가 개최되는 지역에 도착하자마자 찾는 건 한식당이다. 심지어 한식당이 흔하지 않은 유럽에서는 한 끼 식사를 위해 수십 분을 자동차로 이동하기도 했다.

골프조선과의 인터뷰 중 양용은은 "따로 챙겨먹는 보양식은 없다. 대신에 우리 음식을 즐겨먹는 편이다. 그래야 힘이 나는 것 같다"며 한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양용은과 함께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 또한 딱히 보양식을 챙겨먹지 않는다. 최경주는 인터뷰 중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보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고루 챙겨먹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들어서는 육식위주 식단에서 채식위주 식단으로 바꿔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경주는 "아침에는 여러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믹서에 갈아 아침식사로 먹는다. 덕분에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며 식단을 변경한 덕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양식으로는 장어, 낙지가 최고!

이것저것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하지만 보양식으로 별식을 챙겨먹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특별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에 기분 전환도 되고 몸에 힘도 불어넣어주기 때문이다.

'보양식'하면 떠오르는 재료는 장어다. 장어는 '미소천사'로도 잘 알려진 김하늘(23.비씨카드)이 즐겨먹는 보양식이다. "평소 닭고기를 좋아해 닭강정, 닭고기를 이용한 볶음밥 등을 잘 해먹지만 보양식이 필요하다 느낄 때는 장어를 즐겨먹는다"고 김하늘은 말했다.

장어 외에 보양식 재료로 유명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낙지다. "낙지 서너 마리면 죽어가는 소도 살린다"고 '자산어보'에 실릴 정도로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재료다. 지난 7월 메이저 골프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21.한화)에게는 낙지가 최고의 보양식이다. 체질 상 육류를 먹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소연은 "어느 순간부터 육류와 밀가루를 먹으면 근육통이 심해지는 등 몸에 맞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때부터 육류 섭취를 줄이고 해산물, 특히 낙지를 먹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양식으로 낙지요리를 즐겨 먹는다는 유소연은 식단을 변경한 후에 근육통 증상이 완화되고 대회 성적이 잘 나왔다고 했다.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박세진 기자([email protected])

 

 

 

 
  
 
 
 
이데일리

KPGA 챔피언십 25日 개막..'상금선두 바뀔까?'

기사입력 2011-08-23 16:41 기사원문보기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코리안투어(KGT) 열 번째 대회인 '대신증권 KPGA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오는 25일부터 나흘 간 경기도 용인의 아시아나 골프장 동코스(파72·6800야드)에서 열린다.

올시즌 KGT는 아직까지 다승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경태(25·신한금융·3억6487만원)가 일본과 미국 등 해외 무대에 주력하는 사이,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3억1875만원)과 홍순상(30·SK텔레콤·2억7542만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박상현은 평균타수 부문에서 71.5타로 1위를 달릴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승이 없어 시즌 첫 승이 간절하다.

홍순상은 스바루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2승 고지를 선점하고 상금랭킹에서도 우위에 서겠다는 각오다.

홍순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박상현이 준우승 이상을 거두면 김경태를 누르고 상금 선두에 오르게 된다. 홍순상과 박상현은 지난 2009년 KPGA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대회 코스와도 친숙하다.

PGA 정규 투어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라는 성적을 거둔 김경태는 이번 주 JGTO 바나컵 KBC오거스타(총상금 1억1000만 엔)에 출전하는 관계로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홍순상 외에 올시즌 1승 씩을 거두고 있는 최호성(38),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 박도규(41)가 시즌 2승을 노린다.


<저작권자ⓒ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스타in (스타인)>


윤석민 (arron34@)

 

 

 

 

 

 
 
스포츠서울

[여민선의 뉴트렌드 골프] 피니시의 진실

기사입력 2011-08-23 11:12 |최종수정 2011-08-23 11:48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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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의 진실

모든 것은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마무리는 단지 끝일 뿐 아니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의 과정을 반영하고 있는 결과물입니다. 골프스윙도 마찬가지입니다.

 

골프스윙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골퍼들이 올바른 피니시를 하고 있을까요? 간단히 말씀을 드린다면 피니시는 임팩트 때 체중이동이 얼마나 되었는지. 즉 회전이 얼마만큼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이야기해줍니다.

 

골프와 관계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스 댄싱 선수들의 스핀동작 후나 체조 선수들의 텀블링 후 착지 동작을 보면 모든 운동은 공통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착지가 불안정해 바로 서지 못하는 것은 점프가 낮거나 높거나 회전력이 부족하거나 기술 부족으로 중심을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골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는 공을 치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사진1의 동작은 앞서 설명드린 공을 치고난 후 피니시를 무시한 경우입니다. 사진2는 일반인이 대부분 취하고 있는 전형적인 피니시입니다.

 

마지막 사진3을 보십시오. 1부터 3까지가 모두 피니시라고 불리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고. 또 보기도 좋은 동작은 당연히 사진3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3의 피니시를 하려면 공을 치고 나면 끝난다는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체중이동을 하면서 타깃 방향으로 더 많이 회전을 해야 사진3과 같은 동작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런 피니시 동작이 나올 때 클럽에 공이 더 오래 붙어있는 결과를 낳고. 거리가 나는 골프스윙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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