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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세부CC에서 공치고왔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턱 계획한 일이라서 참 많은것을 준비했었지요.

 

원래는 세부 CC 18홀, 그다음날 알타비스타 18홀 이렇게 진행을 할려고 했었습니다.

계획은 계획일뿐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자..그럼 지금부터 느낌점 올립니다.

 

호텔은 막탄보단 세부시내가 접근성도 용이하고, 주변에 식당이며, 맛사지등이 막탄보다 저렴하고 맛있어서

망고스퀘어 근처로 잡았습니다. 세부CC까지 택시비 50페소 나오더군요. 물론 택시타고 다녔습니다.

주말에 이동네가 완전 변신을 합니다. 잘때 시끄러운거 싫어하시는분(모두다 마찬가지겠지만...)비추...

동네가 아주 아수라장이 됩니다. 새벽 5시쯤 서서히 끝나더라구요. ㅎ

 

골프장 시스템입니다. 이곳 시스템이 이렇습니다. 한국과 많이 유사한데요.

예약이런거 필요없고, 택시타고  세부 CC로갑니다.

클럽하우스를 등지고 오른쪽에 케디백 받는곳이있씁니다. 이곳에서 클럽확인하고, 이름을 적습니다.

그리고 로비로 들어가서 뒷편 캐셔에 가서 돈을 냅니다. 한국과 매우 유사합니다.

 

자..그럼 지금부터 차이점...가장 큰 차이...돈 입니다. 국내 주중비용보다 비쌉니다. 헉!!

그린피 주중 3500에 카트비 2인1대 1200페소...한국보다 비쌉니다. 써글...관광객용 명단에 이름을 적고

그렇게 계산을 하면 카드 2장을 줍니다.파란색하고 노란색, 그리고 음료카드, 절대로 그늘집에 현금계산하지 말라는 안내와 함께 ㅎㅎ

 그리고 락커를 물어봅니다. 회원은 본관에 비회원(관광객)은 옆건물에 있습니다.

옷은 호텔에서 입고가는 분위기이고, 샤워도 호텔와서 하는 분위기 입니다.

 

티업박스 바로옆에 캐디들 잔뜩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에 마음에 드는 캐디한테 카드를 주면 지들이 알아서 해줍니다.

 

더 황당한거..한가지...ㅎ

이곳은 멤버십 골프장입니다. 18홀만 있습니다. 중간에 회원이 껴 들어가면 비회원은 밀리는 겁니다.

금요일날 오전 10시 티업으로 갔다가 1시간반 기다렸습니다. 섬나라 회원들 18명이 예정에 없던 라운딩 진행...

뒷팀 다 밀리고,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한국 관광객 사장님들의 컴플레인...가이드만 달달 볶더라구요 ㅎ

 

앙헬에서 공쳐본 친구의 이야기...골프는 앙헬이다...ㅡ,.ㅡ

 

그 다음날 알타비스타 갈려고 현지분에게 문의해보니 토너먼트 있는 날이라 비회원은 오후 2시이후에 라운딩가능...

걔다가 주말에는 그린피 5300페소...짜증

 

그 이야기 듣고 바로 막탄에 다이빙 샾 전화해서 다이빙 예약하고 호핑 예약했습니다. ㅎ

 

결론!

 

1. 세부에서 공치는거 아니다

2. 호텔은 가족끼리 가지 않는 한 세부시내에 호텔을 잡는다.

3. 세부에 맛집은 막탄에 있는게 아니라 세부시티에 있다.

4. 막탄은 돈많은 한국 가족 관광객만 가는곳이다.

5. 펌프는 짜증나는 한국인 슛돌이 슛순이들이 잔뜩있는곳이다.

6. 펌프에 있는 모든 피나이들은 여러분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7. 세부에는 맛집이 너무 많다 ㅎㅎ

 

이상 지난주 세부 공치러 갔다가 다이빙 하고 온 빠따이 였습니다.

4월달에는 막탄으로 가족여행갑니다. ㅎㅎ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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