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앙헬골프출동 후기입니다~|
작성일 11-03-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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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싱글골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379회 댓글 3건본문
금토일월... 초단타 다녀왔습니다...
토요일-로얄, 일요일-로얄 월요일-코리아cc
원래 일요일 미모사를 가기로했지만 워킹으로 갔기에 풀부킹이라 차를 돌려 로얄로 향했습니다.
로얄가든cc...
작년에 처음 갔을때 머 이런 골프장이 다있나 싶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린관리도 잘 해놔서 나름 브레이크도 먹고 그린플레이를 즐길만 했습니다.
거의 방치된 그린에 처음으로 그린 디봇정리하고 망치로 두딜기는 아즘마를 봤습니다. ㅋㅋ
너무 반가와서 주머니있는 100페소 드렸죠.. ^^
로얄은 몇가지 리노베이션을 하면서 벙커를 많이 파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웬만하면 par플레이가
힘들정도로 그린주변에 함정을 만들어놓았습니다.
로얄cc의 여전한 강점은 캐디들의 친절함입니다. 제 지명 캐디가 몇몇 있지만 스타트에만 나타나면
뛰어나와서 인사하는 정겨움이란.. ㅋㅋ
이번에 18살짜리 트레이닝하는 캐디를 봤는데... 정말 마간다스럽고 인상이 좋더군요.. 그래서
제 지명캐디에게 잘 가르쳐주어 담에 꼭 델꼬 나오라 단단히 일렀습니다.. ^^
코리아cc는 여전히 새로만든 코스는 그린압착이 안되서 딱딱하기만 하고 잔디가 뿌리내리지 않아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코리아cc는 워낙 한국 단체관광객들이 많아서 한국골프장인지 필핀골프장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분위기입니다.
편하기는 하다만 동남아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 성수기에 클락 골프장을 가면서 느낀점은
성수기 그린피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입니다...(작년에 비해 또 올랐죠)
현재 태국의 방콕이나 파타야 부근의 골프장 그린피가 평균 1000바트(3.8만원)인데 이곳은 2500페소(6만원이상)정도이니..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클락골프장이 오로지 한국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다보니 성수기에는 부르는게 값이 되버린 꼴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태국에서 자주 공을 친 지인들을 모시고 앙헬을 델꼬 가니 골프장에 대해서 많은 실망을 하더군요...
클락이 인근 동남아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려면 성수기 그린피를 잘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공도 잘 안맞아 낮에 골프가 좀 시들한 반면....
이번에 밤문화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낮바의 대명사 개구리집은 마마상부터 싹 물갈이가 되었씁니다... 2명의 확 눈에 띄는 애들이 있어 옆에 앉으라 하니 체리라더군요... 근데... 역시 개구리집의 체리들은 마인드도 좋습니다... 간만에 즐겁게 놀았씁니다... ^^
그쪽 라인의 낮바에 폭시에서 진주를 하나 찾았고... 더티독 등 몇몇 눈에 띄는 애들이 보였습니다..
필즈쪽은 블루나일과 아가시아 라인업이 볼만했습니다... 지난 8월에 비해 수질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역시 바에 나와서 노래방 등에서 함께 즐겁게 놀다보니 바바애들이 조아라합니다.
나와서 바로 숙소로 가기 보다는 알앤비나 노래방... 하다못해 스카이에서 조금이라도 놀다 들어가면 조아라들 합니다...
아님 몇푼안되지만 근처의 옷가게나 잡화점에서 필요한 슬리퍼.. 약간의 옷등을 사주면 이후 서비스가 달라집니다..ㅎㅎ
바쁜 일정에 짬을 내서 만나주신 마린님께 감사드리고 아주 호탕하시고 인상이 좋아 까페의 얼굴이라 느껴졌습니다...
맨날 가는 곳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막상 이야기로 풀려니 빈곤하군요.. ^^
생각날때 마다 올리도록 하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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