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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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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id설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508회 작성일 13-11-19 18:16

본문

 

이 작품은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 아버지란 누구인가 라는 작자미상의 글입니다,,

 

이시대의 아버지!

 

삶의 고뇌와 아픔을 혼자서 감추고 살아야했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꾸며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잠시동안이라도 사색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처럼 감명 깊은 글을 써서 모든 아버지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울린 분이 아직도 익명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고 합니다

 

 

 

 

아버지란  누구인가?

 

 

아버지란

 

기분이 좋은 때 헛기침하고  겁이 날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달이 학교성적이 좋지 않을때 겉으로 "괜찮아 괜찮아 " 하지만 속으로 몹시 화가 나믐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이 아니다.

 

아벼지는

 

머리가 셋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상사에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벼지 노릇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 시킬때 한 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개 돌아올때 어머니는 열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번  현관을 처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에 손수 모범을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속담이다.....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접에 있어서는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수있다

 

7세때~~아빠는 아는것이 정말 많다

 

8세때~~아빠와 선생님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 아빠는 모르는것이 많아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나요

 

25세때~~ 아버지를 이해 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 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물어 봅시다

 

50세대~~ 아버지는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아버님깨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것 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 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우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이 오고 간다..

 

아버지........

 

뒷  동산의 바위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 느티나무 같은 크나큰 이름이다

 

~~~~~~~~~~~~~~~~~~~~~~~~~~~~~~~~~~~~~~~~~~~~~~~~~~~~~~~~~~~~~~~~~~~~~~~~~~~~~~~~

 

 

댓글목록

id설인님의 댓글의 댓글

id설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아버지가 중2때 돌아가셔서 잘은 기억이 않나지만 참 따듯한 분이었다는 생각  아버지와  낙원상가 허리우드 극장에가서
이소룡 영화를 본것이 생각남~~어릴때  배드민트 같이 한생각도나고~~~ㅎㅎ

조율입니다님의 댓글

조율입니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子欲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아니하고, 자식은 부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마음이 숙연해지는 글인 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팔등신님의 댓글

팔등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와는 언제나 무뚝뚝한 사이였는데 막상 곁에 안계시니 더그리워집니다. 10년 넘게 말도 못하시고 누워만 계시다 가셔서 더 많은 한이 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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