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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앙헬 후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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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폰데로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47회 작성일 24-12-09 14:00

본문

3박4일의 짧은 방앙을 마치고

앙헬 게시판에 후기를 다 올렸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을 한번 말해 보겠습니다.




1. 치안


요새 앙헬의 치안 문제가 매우 이슈죠.


일단 저는 아무일 없이 안전하게 갔다왔습니다.

마치 앙헬 치안이 안 좋다는 뉴스들은 전부 다른 나라 이야기 인것처럼요.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저는 한인 호텔을 갔습니다.

대부분 앙헬에 있는 한인 호텔은 시설이 좀 떨어지는 반면에

싸고, 무료 픽업서비스가 있다는 거죠.


즉, 호텔 문앞에서 바로, 호텔 차를 타고

식당이든 BAR든 옥타곤이든...

바로 문앞에 세워줍니다.


그럼 바로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놀고

호텔로 돌아갈때나, 다른 식당으로 놀러갈때에도

픽업차 부릅니다.

픽업차가 도착했다고 하면, 그때 나갑니다.

그럼 문 바로 앞에서 다시 호텔차 탑승해서 갑니다.

중간에 어디 편의점이나 마트에 내려달라고 하면

거기서 내려서 물건사고 바로 또 픽업차 타고 오면 됩니다.


일단 기본 3박만 하면

일정동안 무료 픽드랍 서비스

그리고 마지막날 11시까지 레이트 체크 아웃이 되기 때문에


시설이 떨어지는 한인 호텔들이 메리트가 있는 거죠.


그 덕분에, 어디 으슥한 골목길이나 이런데를 

돌아다닐 일이 아예 없었습니다.


뭐... 이왕 필리핀 왔으니까

필리핀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 이러면서

밤에 골목길이나 도로 및 시가지를 걸으면서 어슬렁거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하지 말라는거 안하고

안전하게 다니면, 얼마든지 안전한 여행 할 수 있습니다.




2. 옥타곤


주말 옥타곤은 정말 사람 많고 활기찹니다.


1층 주변 쇼파 7K, 2층 옆에 쇼파 5K 니까

5K에 자리잡고 놀면 괜찮을 듯 합니다.


가운데 여자들만 앉는 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쪽팔림은 일단 호텔방에 놔두고

오늘 아니면 다시 안볼 사람들인데요 뭘~


맘에 들면 일단 들이대 봐야 합니다.

그러다가 하나 잘 걸리면, 성공하는 거죠.


옥타곤에 이쁜이들도 많습니다.

물론 갸들은 남자가 젊고 잘생겨야 처다보거나

7K~10K 부르는 애들이지만

혹시 모르니까, 일단 들이대 보는 겁니다.


앙헬 클럽 및 해운대 OB들은 적정가격 5K입니다.

이 선에서 본인이 젊고 잘생겼느냐? 에 따라서 가격 변동이 있습니다. ㅋㅋ


다만, 옥타곤은 50대 이상은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돈을 엄청 쓰지 않는한...

50대 이상의 한국남자는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3. 낮바


워킹스트리트 내의 낮바들은 이제 4K는 없습니다.

최소 5K에서 7K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워킹내부의 가게세가 더 높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네요.


제가 주로 워킹 바깥쪽 바를 다니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SS, S2, 딤플, 소야 바 등등

아직 4K 입니다.

스타킹은 5K로 올렸습니다.


워킹 바깥쪽에 다들 눈치보면서 4K를 유지하고 있는데

스타킹이 선두로 5K로 올렸으니

이제 조만간 다른 바들도 5K로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가 힘을 모아서 5K바를 안가면?

다시 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ㅋㅋㅋ


그리고 워킹 바깥쪽 바 들중에는 SS바가 인기 최고입니다.


다른 바들은 아침 10시에 가면 한가하지만

SS바는 9시반부터 손님들이 들어찹니다.

10시면 이미 빈자리가 없습니다.

처자들 물량도 제일 많습니다.

그래서 이쁜이들도 제일 많은 거겠죠.


제 생각으로는 손님들이 다들 SS바를 먼저 가고, 픽할 처자가 없으면? 

그제서야 다른 바들을 가는 것 같습니다.


아가씨 케어 서비스 및 내상여부는 전부 케바케라서

뭐라고 설명을 드릴 수가 없네요.

행운을 빌 수 밖에요. ㅋㅋ




4. 해운대


이번에 해운대 2번 갔습니다.


원래 해운대의 피크 타임은 AM 4시 ~ AM 6시 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두번 다 아침에 갔습니다.

해뜨고 환할때 말입니다.


그런데 두번다 사람 미어 터집니다.

아침 7~8시에도 사람이 꽉 차있습니다.


짝을 못 찾은 남자들

손님을 못 찾은 OB들

클럽에서 놀다가 해장하러 온 남녀 무리들 등등


건물안은 물론, 바깥에 테이블도 꽉 찼습니다.

이야~~ 떡칠 사람 찾아 헤매이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ㅋㅋ


해운대에 가서도 쪽팔림은 방에 두고 가셔야 합니다.

여자들만 있는 테이블 가서 말거는거 쪽팔려하면 안됩니다.

또한 남자 1명 여자 2~3명 있는 테이블도 있는데

이런 테이블에 가서 남자의 파트너를 제외한 다른 여자에게 작업거는거

가능합니다.


다만!!! 시간이 시간인 만큼

술 취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의를 안 갖추고 들이대다가 싸움나는 경우 다반사 입니다.

바로 그것이~

해운대에도 옥타곤 못지 않은 근육질의 고릴라들이 

바운서 옷입고 돌아다니는 이유입니다. ㅋㅋ



다시 한번 공식을 외웁시다.

앙헬에서 여자 찾을 때는?


오전 10시 ~ 오후 4시  = 낮바


오후 4시  ~ 밤 12시   = 밤바, JTV, KTV


밤 12시  ~  새벽 4시  = 해머, 옥타곤 등 클럽


새벽 4시 ~  아침 7시   = 해운대



물론 출장 마사지라는 선택사항이 있기는 합니다.

3K정도 될겁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앙헬까지 와서 출마를 찾는건...

좀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ㅋㅋ

널린게 처자들인데~


 

 

5. 환전

 

클락 공항에서 환전하면 1 달러 ------------ 58.00

워킹 로컬 환전소들                ------------ 58.20~58.35

프렌쉽쪽 로컬 환전소들          ------------  58.10

 

공항과 비교했을 때 워킹에서 제일 잘쳐주는 환전소의 환율 차이는 0.3 페소 정도입니다.

100달러 환전하는데 30페소 정도 차이입니다.

 

그러니 일반 관광객들은 환율 따지는 허튼 짓거리 하지 마시고

그냥 가까운데 아무대나 가서 환전하시면 됩니다.

환율 따지는건 카지노 가는 사람들이나 하는 겁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제가 공항에서 환전할 때 봤는데요.

카지노 가시는지... 천페소짜리가 백장 이상 되더군요.

200달러가 11장이니까, 최소 2,3천 달러 이상을 공항에서 환전 하시더라구요.



 

 


비록 나는 이번 여행에서 운이 없어서 

마음껏 재밌게 놀지는 못했지만

같은 일행은 또 재밌게 놀았기 때문에

여전히 앙헬은 재미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A군이 옥타곤에서 처자 하나 데리고 와서 

이틀동안 온갖 야동 판타지를 다 실험해보면서 

재미있게 놀고도

돈 한푼도 안주고 보낸 걸 보고


"아~~ 저런 재미로 앙헬을 오는 구나"

"나도 다음에 저렇게 해봐야 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BAR에 가서 바파인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렇게 놀기 때문에,  그러는 거구나... 느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까지 절~~라게 발품팔고, 이빨까고, 술마시고 등등

노력을 엄청 해야 하지만요. ㅋㅋ


저는 그 노력을 귀찮아 해서 BAR를 좋아하는 거죠.



아무튼 앙헬은 여전히 재미있는 놀이터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상으로 에필로그를 마칩니다.


댓글목록

세부시티님의 댓글

세부시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리 굉장히 잘하신것 같습니다. 개인차는 있으시겠지만 거의 100퍼 공감하며 동의 합니다. 1~7일 일정으로 방앙했는데요. 복대차고 다니면서 여러구경, 좋은 경험하고 왔습니다. 위험한 일은 한번도 겪은적이 없고요. 어딜가나 조심하시면 별일이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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