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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떼 길거리 프리랜서 마사지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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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원별바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1,212회 작성일 24-10-04 15:11

본문

말라떼 길거리를 걷다보면 테라피스트 복장의 애들 몇몇이 뭉쳐서 호객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그 아이들은 특정 마사지 업소 소속이 아닌 프리랜서 출장 마사지사들이죠..(물론 크루처럼 같은 숙소에서 생활 합니다...)

 

그 중에서 로빈손몰 맞은편 맥도날드 앞에서 저녁 6시 쯤부터 열댓명 정도의 무리가 가장 눈에 띄며, 

 

이 곳 외에도 몇몇 무리를 지어서 호객을 하고 있죠...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2012년 처음 마닐라에 갔었을 때, 그 시기에는 분명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그러한 프리랜서 애들이 생겨났죠...

 

어찌됐든 가끔 궁금하기도 해서 그냥 지나치다 시스템 설명을 듣기도 했었는데, 

 

이번 추석 방필때에는 뭔가 궁금증이 커져서 도전해봤습니다...

 

물론 제가 픽업한 아이가 젊고 귀엽기도 했고......ㅎㅎ;;;

 

어찌됐든 2시간 건식 800페소였는데 역시나 마사지를 못하더군요...

 

못해도 너무 못해서 짜증이 나려 했지만 어차피 궁금해서 부른거니 화를 삼키고 질문이나 계속 했습니다..

 

그렇게 몇몇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프리랜서는 맞지만 몇몇끼리 모여서 생활하더군요... 

 

숙소는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숙소비 포함 마담같은 사람에게 일정 수익을 떼주는 모양입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동일한 여건은 아니고, 여러 팀으로 나눠져 있어서 조금씩 다른 듯 합니다만

 

가격표는 동일하더군요... 그들만의 암묵적인 룰인듯 하며 그걸 시험지 같은 갱지에 복사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다보니 궁금증이 어느정도 풀렸고, 호구조사까지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사지를 못한다면 분명 서비스를 하려고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핸드가 가능이더군요...

 

하지만 핸드보다는 독서가 하고 싶어져서 계속 딜을 시도했습니다만, 독서 서비스는 한 적이 없어서 

 

계속 안된다고만 하네요... 그러다가 시간이 계속 흘러가고 핸드 서비스는 내가 원하질 않는데도 계속 핸드를 권합니다...

 

그 모습이 팁을 간절히 원하는 것 같더군요... 결국 합의를 봤고 독서를 했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항상 전문가들과 독서를 하다 이런 아이와 하니깐 뭔가 새로운 느낌이더군요...

 

화장기도 거의 없었고... 게다가 화류계 물정을 너무 몰라서 제가 LA카페 지직스 제티비 케티비 설명할때마다 

 

집중하는 모습을 봤는데, 조만간 화류계로 도전할 듯한 자세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내 술 마시러 나가면서 금방 또 잊어버렸네요...

 

참고로 길거리 프리랜서 애들 중에 빠끌라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댓글목록

수원별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수원별바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전 초짜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화류계 쪽으로 노선을 바꾸면 스킬이 나아질지 모르겠는데 그냥 평범했어요.
비주얼은 LA카페 중상급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어렸기 때문에 피부 느낌이 좋았습니다.

백곰6님의 댓글

백곰6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맥도앞에  너무 어린애들도 있는것 같아서  id 있냐고 물어보니  보여주더라구요..
fake id 였습니다.
찜찜해서 그냥왔는데. 아무 불상사 없이  독서 잘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수원별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수원별바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 생각 때문에 몇몇 애기같아 보이는 애들은 논외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같이 가지 않고, 텀을 뒀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서 샤워해야하니 30분 후에 호텔로 오라고 얘기한거죠.
그러면 호텔 로비에서 아이디 검색할테니 페이크라고해도 호텔 직원들은 알테니 마이너는 걸러질것이라 생각했는데 문제 없었던 듯 합니다.

수원별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수원별바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액을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4k 줬습니다..(마사지 800 별도)
이럴거면 디디나 삼삼 부르는게 훨씬 낫지만,
그래도 뭔가 시도해보겠다는 생각이 뇌를 지배했네요......

수원별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수원별바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심해야할게 레이디보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봤는데 헷갈릴 정도였어요.
그리고 처자의 말로는 독서는 대부분 안할거라고 하네요..
추가로 애들이 청결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출마를 갔다온다해도 독서 서비스가 아니라면 샤워를 안하고 땀을 흘린상태에서
계속 길거리에 서 있을테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죠...
그래서 독서 쇼부를 봤다면 필히 깨끗하게 샤워할 수 있도록
샤워클린저나 일회용칫솔 다 어떤건지 알려주세요...
제가 만난 친구는 독서 서비스가 초짜라서 샤워를 해야하는지 망설이더군요... ;;;;

수원별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수원별바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이 말이 정답입니다...
셋업의 위험도 있고, 여러모로 위험도가 높죠.
게다가 그냥 이럴거면 전문 출마 업체를 부르는게 맞지만
그저 되풀이되는 패턴에서 일탈을 하고 싶은 마음에 한번 시도해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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