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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간다빠, A22번 안나의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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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천무대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598회 작성일 24-09-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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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치면 안된다

벌써 7일째 생리다. 

왜 이리 생리가 긴 건지.. 

그거도 끝날 무렵에 내일 하이진 해야 한다 

하루가 급해서 오늘, 

끝날 날이라 무대에 나왔다...생리날이라는 표지를 달고... 


혹시 LD라도 사먹어야 한다 

손님들이 시큰둥하다 

무대서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어도 

누가 찍어 줄리도 만무하다 

단골이 있으면 LD라도 사주련만.. 


옆의 년은 어제 스폰받아 졸업되고... 

난 기분이 꿀꿀하다 

하필이면 오늘 정전되고 게다가,

비가 질질 내리니 손님도 없다

다만 개 한마리가 좋다고 워킹거리를 뛰어다닌다

또, 워킹 거리를 빨리 공사도 안 끝내니 손님들도 불평한다.


난 하루 샐러리 400페소다. 

친구들과 있는 마발라캇 집까지 왕복 교통비가 200 이다 

거기다 빠끌라 머리와 화장은 200 이다 

또, 점심값이 100 이다 

이건 뭐 무대 위에서 하루 종일 엉덩이 흔들어도 

오늘의 실적은 마이너스다 

그렇다고 마치고 메가댄스 가서 피싱하면,

그러다가 걸리면 

스닉한다고 땅갈 당한다 

피싱 성공을 보장할 수 없고

하룻동안 잠도 못자고 메가댄스 술값만 날리고 

또 프리테이블 잡을 수 없다. 

딴년들이 모두 차지했기 때문이다 


카지노도 버먼쓰라는데 

줄줄 빤다고 카지노 손님들도 불평이다 

돈 많이 따면 우리 빠에 와서 팁을 뿌리거나 LD를 돌리는데.. 

그것도 없고 그 흔한 탁구공 던지기도 없었는데 

오늘은 한 손님이 탁구공 던졌는데 공 한개만 주웠다.. 

내 몫은 10페소..지푸니 값도 안된다 

이것 줍다가 넘어져 무릎 까였다 

일진 둇같은 날이다 


그래서 도어걸 해볼까 하고 나갔는데, 

루가우 좋아하는 손님 만나 심부름하고 50페소 팁 얻었다

손님 없어 무료하다 

딴 년들은 휴대폰 들고 손님오라고 메신저 하는데 

나는 그런 손님 없으니 의자에 앉아 멍하니

술을 홀짝이는 한국남자만 바라본다 


집에서는 돈 보내라고 독촉하고.. 

출장 마사지도 좋다는데 전향할까? 

그래도 내 몸은 비싼데 전향하기도 그렇다 


OB로 갈까? 오비로 간 년들 보면 잘 된 년 없다. 

손님이 없어 죽을 지경이란다 


고향으로 돌아갈까? 고향가믄? 6K짜리 샐러리다

옆의 년도 퀘존 외곽에서 빵 팔다 왔다한다 

한달 6K, 언니는 9K 오른쪽 년의 엄마는 가정부인데 

풀근무에 앙헬에서 9K란다 


산페르란도 밑 내 고향의 멕시코의 

로빈손 몰의 컈셔 일당은 12K란다 

나도 멕시코서 하루 일당 430페소 받고 있었지만, 

그것도 4-7시간 일해서 한달에 8K도 못 벌어서 

친구따라 여기에 왔지 않는가? 


벌이가 힘들다 

한달 1.8K 내는 휴대통신비 벌기도 버겁다 


큰 걱정이다 

버먼쓰도 벌써 시작되었는데 한국 사장이 말한다

10월 15일까지 한국 손님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나한테까지 손님 올까.. 


난 추파추파하고 쏙쏙도 잘 하는데 

다만, 물 없다고 불평하는 손님도 가끔 있기도 하다만... 

간만에 한국 손님이 나를 부른다

LD를 한 잔 사준다 

묘한 매력이 내게 있다고 한다

오늘은 바파인 되려나 기대해 보고 해서 

미소도 지어 보이고 온갖 애교와 마야방을 시전한다 

닝기리... 오늘 저녘 Come back Korea 한단다 


텐션이 갑자기 없어진다 

다만 LD몫 하고 팁 100원 해서 200 페소 벌었다... 


오늘 손님 없다고 빠도 1시에 일찍 닫는다. 

나는 둥근 달을 보면서 쓸쓸한 워킹 거리를 걸으면서 

막도 앞에서 오토바이 그랍에 몸을 싣는다 


수작거는 젊은 꾸야 드라이버도 없다

다만, 달빛 나의 그림자만 나를 자꾸 따라온다...

댓글목록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Tv, ktv, 빠든 간에
대부분 화장을 합니다..

그러면 술집에 상주하는 빠끌라가 머리손질, 얼굴 메이크업

해 줍니다...이게 각각 100페소 입니다

어떤 곳은 처자들 끼리 머리손질 메이크업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서 마음에 들지 않지요

남작님의 댓글

남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신비 1.8k는 말이 안됩니다. 이건 정정 해야 합니다.
저도 Globe, Smart 두개 쓰고 있지만 한달에 1000페소 안 넘어갑니다. (이것도 지나친 것임)

강서브라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강서브라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스마트 사용중이고 500페소짜리 로드카드로 충전해서 매직데이터만 사서 쓰는데  집에선 와이파이 써서그런지
한달은커녕 두달도 넘게 사용하는거같습니다 밖에선 되도록이면 동영상은 안봐서 그런가..ㅎㅎ

공팔님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아우님의 띠띠가 풀이 많이 죽은것 같네요.

난, 방앙하면 아이들과 논다고 게시글 쓸 시간이 없어서 포스팅 못해요.

메가,해머 가서 스닉하는것 신경 안쓰요.
걸리면 다른 bar로 바로 이직하면 됩니다.

업주들이 아이들 붙잡아 둔다고 셀러리 인상하고 그 여파로 바파인비 인상하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귀국시간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합니다...^^

론스타님의 댓글

론스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앙헬 바에서 바파인되는 비율이 요즘 얼마나 될련지... 평균 많이 잡아도 절반도 안되는거 같은데.. 이냔들 서비스 정신이나 콧대는 안내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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