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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 중소도시 서민 수준의 한 단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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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4-08-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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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왜?

방과후 아르바이트로 집 앞에서 간식 판매를 하고 싶다고 해서...

사업 계획서와 필요한 물품및 경비를 산출해서 보내라 하고 돈을 보내어 주었습니다.

 

제법 솔솔하게 팔리고 가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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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넘은 등하교용으로 사준 오트바이를 이용해서,

인터넷으로 주문 받고 배달 해 주는 아르바이를 하겠다고 합니다.

두 넘 다 공부에 지장이 없는 한도내에서 하라고 허락을 해주고..

 

하루에 30~40개 정도가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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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기철이 되어서 비옷이 필요하다고 해서 보내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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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에 맛들인 아이들이 김치찌게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 파는 김치가 아닌 손으로 직접 담군 김치를 보내 주려고 했는데...

라자다에서는 마닐라는 당일 배달이 되어서 가능 한데,

지방은 배달이 안된다 하여,

 

말라테뽀기 님의 도움으로 엄마손 김치를 보내어 주었습니다.

(배송과정에서 필 특유의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제가 엄마손 김치사장님에게 많이 귀찮게 해 드렸네요..^^;;)

 

아직, 중소도시에서는 음식을 조리 할 때 가스렌지가 있지만...

나무를 태워서 장작불로 음식을 만듭니다.

망고나무의 그루터기를 잘라서 화덕을 만들어 쓰는 것이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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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마닐라, 앙헬레스 같은 대도시의 빈곤층은 끼니 해결이 어렵지만...

필 전체를 보면 서민층이라도 끼니를 제대로 해결 못하는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공팔님의 댓글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집 음식이 대채로 맛있는 것이 높은 화력으로 만들기 때문이죠.
장작불로 음식을 만드면 불맛도 뻬이고 높은 화력으로 만드는 음식이 깊은 맛이 납니다...^^

꿀떡씨님의 댓글

꿀떡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기한건 저렇게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고 마진이 남으면 비옷정도는 자기가 번 돈으로 살만도 한데... 절대 자기돈으로는 안삽니다.

 번돈 뭐했니? 물어보면

 다시 장사를 위한 재료를 더 많이 샀다고 그런다는...

거지 근성은 어디 안감

지지리궁상님의 댓글

지지리궁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매출이 1k ~1.5k 정도 나오네요.

물론 잘되면 좋겠지만 필리피노 계산법상... 잘팔린 날은 다음날 재료준비할 돈 빼고 나머지는 그냥 써버리고  안 팔린 날은 집에 가져가서 먹어버리고 다음날 재료는 자본금(??)에서 충당... 결국 어느시점 되면 재료살돈 없어서 손 벌리거나 문 닫게 되는게 통상 피노이 비즈니스

배달일 해서 푼돈 벌다가 사고나거나 바이크 고장 수리비로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죄송함돠 넘 부정적인 시각인가???  근데 그게 현실입니다 ㅠㅠ

maka님의 댓글

mak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팔님은 정말 보살님이십니다
애들이 그걸 알고 존경하고 고마움도 알아야할텐데
atm기로 생각하는건 아닐까...

다 알고 하시는 일이라는걸 알고있기에 걱정은 하지않습니다.
소주를 부르는 김치찌개 비쥬얼이네요 ^^

막탄구아뽀님의 댓글

막탄구아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리핀 애들 뭐 해보겠다고(사업) 결국은 언발에 오줌넣기 식으로 뒤로 터지는게 더 많아요.
전전전 여친이 집에서 네일 아트 해보겠다고 친구들(친구들 많음)불러서 500페소씩 받고 해주겠다고 해서
장비/소품 30만원치 사줬는데 한 2~3명 놀러와서 깨작깨작 하더니 지 손톱만 관리하고 그것도 한달정도 지나니까 지도 네일샵 갑니다 ㅋㅋ

뿌리짧은거시기님의 댓글

뿌리짧은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을 보는 순간: 저 가격이 나와?
댓글들 읽으며: 잘 팔리면 도움이 되겠네? (더 읽어 내려가며) ...

결론: 공팔님은 정말 보살 이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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