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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드라마] Can't buy m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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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셜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450회 작성일 24-07-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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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L BE SAFE HERE

150부작 필리핀 드라마 입니다.

그냥 조금씩 보았는데 유치하지만 필리핀을 알수있는 넷플렉스 작품 입니다.

본 바바에가 많은 드라마이니 그냥 틀어놓고 보시면 따갈로그도 많이 느실겁니다. 필리핀 밑바닥 삶부터 상류층의 모든 삶을 보여주며 웃고 울리는 우리 90년대 드라마를 많이 표방 했어요.

그 드라마의 주제곡이...

첨부파일의 곡입니다. 꼭 들어 보세요. 좋아요. 쓸쓸하지만...

그녀들은 늘 나에게서 안전하길 원하죠.

생일 초대로 오랜만에 수빅에 왔는데....

8시밖에 안되었는데 다 뻗고 혼자 파도 소리 들으며 있으니 좋은건지 외로운건지...

오늘은 유독 내가 무얼 그렇게 잘못하고 살았을까하며 파도소리에 날려 버리고 싶네요.

어제 엄마가 보내온 카톡이 마음에 걸리네요.

"오죽하면 보고싶는 새끼들한테 못갈까 매일누워서 세번 집에서 걷고 살아야하니 힘들어"

여름에 필리핀 오신다더니 허리 수술을 2번 받으시고...

울컥하며 눈물이 나더라구요. 볼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제 몸으로 느껴 지더라구요. 저도 이제 몸이 상하는게 보이니...

이몸의 변화가 장난 아닌데...

갑자기 물과 콜라 단게 땡기길래...

얼마전 다녀간 동생한테 물으니...

그거 당뇨라고...

자기 먹을라 가져온지 몰라도 오메가 3 처방 받은거라 먹으라고 놓고 갔네요. 이제 고마우면 혼자 눈물 훔쳐요. ㅠ 강한척도 안되는...

그놈의 세상 다 헛되고 헛된것이거늘...

그냥 착하게 욕심 부리지 말고 살겠습니다. 하고 수빅 바다 소리에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여러분 한국에서 검사 받고 꼭 처방 받으며 좋은약은 꼭 드시고 건강 살피고 사시길... 우리나라만큼 의료 잘된나라 없자나요.

전 Can't Buy me Love 틀렸다 생각하고 평생 살았습니다. 사랑은 살수 있습니다. 내마음과 함께라면... 그리고 지갑이 두터우면 두터울수록 잘생겨 집니다. Pogi naman.

주말 건강한 달림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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