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전체 가입 회원수 : 201,515 명

본 게시판은 일등병 이상 읽고 병장 이상 쓰기 댓글은 상병 이상 쓰기 가능 합니다.

"질문과 답변"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게에 올려진 질문과 답변은 패널티가 적용 됩니다. " 카페 생활의 기본 매너 "를 생활화 합시다.

 

비가오니까------ 그 바바에가 생각난다----

페이지 정보

글쓴이 : 싼미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5건 조회 1,664회 작성일 11-04-22 10:16

본문

작년 여름에 필리핀 갔다가

 

우연히 알게된 바바에

 

마닐라에서 버스타고 3시간 거리쯤에 있는 어느 한적한 시골처녀 였슴다.

 

바바에 엄마 생신이라고---- 집에 간다기에----

 

나도 별 할일도 없고----

 

이 사람들 시골도 구경하고 싶어서,,

 

따라갔습니다.

 

에어컨 버스를 타고 내려서,,

 

한시간 정도를 지프니 타고 간곳,,

 

뜨문뜨문 초가집같이,, 대나무로 지어진집도 있고,,

 

벽돌로 미장 마무리도 안하고 슬레트만 얹어 놓은집도 있고,

 

반은 대나무집,, 반은 벽돌집----^------

 

 

생신파티를 한다길래--- 돼지한마리 사고,, 맥주도 몇박스 사고;;

 

신나게 먹고 마시고, 잠이 들었는데,,

 

비가 오는겁니다,

 

공기좋은 시골에서의 빗소리 운치 있더라구여, 빗소리에 깨어 잠시 바바에를 괴롭혀 준뒤---

 

 

아주 깊게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일어나 보니,,

 

침대까지 찬 빗물,,

 

오마이갓,,

 

비가 침대까지 차고--- 그걸 넘어서려 하고---

 

바바에 동생은 물 퍼내고 있고---

 

전 그속에서 잠자고 있었던 거죠..

 

그날 마닐라로 돌아와야 하는데---

 

비가와서 지프니도 안다니고--

 

불도 안들어 오고,,

 

촛불 켜놓고,, 이상한 소세지에 밥먹고,,

 

 

다음날 일어나 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물은 다 빠지고,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임다,,

 

역시 필리핀은 이상한 나라야-----^^-----

 

 

비가 오니까---- 그 바바에가 생각나네여-------

댓글목록

포인트 정책 [쓰기 500 | 읽기 0 | 코멘트 30]
Total 51,831건 1388 페이지
자유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2
06-18 1180
511
06-18 1145
510
06-17 1254
509
06-17 1816
508
생활의 지혜 댓글(40)
06-16 1113
507
06-16 1652
506
06-15 1521
505
06-14 1692
504
06-13 1255
503
06-14 1663
502
06-13 1112
501
죄송합니다. 댓글(36)
06-13 1255
500
06-12 1253
499
자막 종결자 !! 댓글(55)
06-12 1463
498
06-12 2103
497
06-12 1593
496
마간다는 ^^ 댓글(60)
06-12 1746
495
06-11 9066
494
06-11 1622
493
06-11 1372
492
06-10 3598
491
06-09 1439
490
06-09 1540
489
06-09 1554
488
06-09 1945
487
06-08 1571
486
06-08 1568
485
06-08 1419
484
06-08 1741
483
06-07 1373
482
06-02 3226
481
06-07 1185
480
06-07 1121
479
06-07 1483
478
06-07 1498
477
06-07 1527
476
06-07 1343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