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bed space? 가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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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pasc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531회 작성일 11-05-15 18:15본문
안녕하세요
혼자서 외로운 마닐라 생활을 견뎌내고 있는 외로운 영혼입니다.
지난번 문의드린 글에 많은 분이 정보도 주시고 격려도 해주신 덕에 어제 처음 혼자서 술을 마시러 나갔습니다.
무서워서 멀리는 못가고 그린벨트.. -_-;
11시경 도착했더니 하바나엔 백인 아저씨와 현지 아가씨들이 거의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더군요
별수없이 위로 올라가서 너무 시끄러운 라이브바 걸러내고, 너무 썰렁한 가게 피하고 하다보니 bed space 인가 하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짐작과는 달리 이곳도 꽤나 시끄럽더군요
작은 클럽.. 이라고 해야할까요?
주로 현지인들인거 같던데, 혼자가서 아주 뻘쭘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대신 놀러온 처자들은 상태가 좀 괜찮아 보이더군요
특이 자주 춤추러 나오던 귀염둥이들 몇이 있었는데
아.. 딱 제자리 정면에서 춤췄는데 이걸 봐도 되나 눈을 돌려야 하나 갈등 무지 했습니다
가끔 쳐다보다 눈 마주치면 피하게 되고.. -_-
상당히 격렬하게 춤추던 아이 하나랑 몇번 눈이 마주쳤는데 이놈의 언어장벽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결국 그냥 보냈습니다
그러다 어디서 놀러온 흑인 한 무리가 작은 중앙 홀을 거의 점령, 이때부터 기분이 매우 상했다는..
흑인들이 나쁜 짓 한것도 아닌데 그냥 눈에 안 보였으면 하는 기분이랄까?
아닌줄 알았는데 제게도 선입관이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싫은걸 어떡합니까 ㅜㅜ
특히 그 닭벼슬같은 머리 한 흑인 처자는 달아오르던 밤의 열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혀 줄 정도였으니까요.. 죈장..
아무튼 보아하니 한국사람은 거의 안 보이는거 같았고 (제가 구석에 앉아서 못 본건지도..)
놀러온 현지 처자들 상태는 괜찮았던거 같은데, 이곳이 평소 어떤 분위기의 술집인지 잘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괜히 직원 번호 받아오는 바람에 다음엔 못 갈지도 모르지만,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pascrane님의 댓글
pasc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제 보니 이 글은 질답 게시판에 올렸어야 하는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_-;
성안길님의 댓글
성안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런곳도 있군요..괜찮으시면 한번 같이 가보고싶습니다^^
빠로빠로님의 댓글
빠로빠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흑인들 의외로 단순하고 담백합니다^^
논현동 빨간 빠케스님의 댓글
논현동 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깜깜이 흑형들,,, 뉴욕 할렘에서만 힘쓰지 해외에서는 조용히 산다고 하네요. 절지 마세요
태권V이님의 댓글
태권V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래도 시도하셨다는게 어딥니까..조그만 성과물도 있으니 다음엔 더 잘하시겠죠..^^
레이님의 댓글
레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두 혼자다녀봐서 잘알져
청람님의 댓글
청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곧 정보가 올라오겠죠^^
pascrane님의 댓글
pasc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 번호 받은 직원이랑 딱 커피 한잔 했습니다. -_-;
새벽 1시에 끝나는데, 괜찮으면 자기네 가게 앞으로 오라해서 좀 불안한 맘으로 갔는데 대뜸 자기네 직원들하고 파티한다면서 들어오라고하더군요
덩치 큰 매니저랑 같이 나와서는 인사 시켜주고.. 완전 어벙벙했습니다.
이쪽 문화가 원래 그런건지..
나 영어가 짧아서 사람 많아지면 힘들다고 하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ㅜㅜ
보내면서 매니저 아저씨가 정말 괜찮은 여자라고 계속 머라 하면서 한시간 후에 돌려보내달라길래..(제 눈엔 그냥 평범한 처자입니다)
그 새벽에 스타벅스에서 정말 커피 한 잔 사들고 얘기하다가 돌아왔습니다 ㅡㅡ;
저의 중딩 수준 이하인 영어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걸 보니 참 착한 친구인듯 하여 요정도 선을 유지해야지 싶습니다.
오늘 off 라고 알려주던데 연락을 해볼까 하는 유혹이 없지는 않지만요..
또 댓글이 너무 길어지는군요 ㅎㅎ
죄송합니다 -_-;
아차산님의 댓글
아차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세.. 당당히 한번 부딪치지 그랬나여?? 용감한 사람이 미인을 얻는다??? 이런말 무지 많이 듣지않나여?
twins님의 댓글
twin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흑인들 친해지면 아주 편한데~~ 담에는 잘지내보세요!!ㅋㅋ
pascrane님의 댓글
pasc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후후.. 누차 말씀 드렸듯이 영어엔 젬병이라.. 구경한번 해보겠다고 들어간거라 용기고 뭐고 안 생겼습니다. 첨 한동안은 땀만 삐질-_- 그래도 시원한 맥주 한잔 들어가니 좀 살겠더군요. 외국어에 능통하신 분이 에스코트 해주시면 한번 다시 가볼까합니다 ㅎ
tiger hwang님의 댓글
tig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사람 들 냄새 가 나서 그렇지 피부 는 아주고아요
순수하구 ,가끔 들어오는 물건 이있으니 만나자 금 이좋은게 있다
달라가 많은데 바꾸자 등등 말솜씨하구 사기성 은 일류
조심 하삼
성안길님의 댓글
성안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엔 능통하진않지만...재밌을것같네요 ㅋㅋ
조인가능할까요?하하..ㅋㅋ
Bed space..함 같이 가보고싶네요 ㅋㅋ
혹시 정확한 위치라도 알려주실수있으신지?ㅋ
pascrane님의 댓글
pasc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치는.. 그린벨트3 3층입니다.
1층에서 하바나 왼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간 다음, 2층에서 다시 왼쪽으로 좀 가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던거 같은데요
에스컬레이터로 3층에 가셔서 뒤로 턴~ 하시면 바로 오른쪽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땐 안쪽에 계속 녹색 레이저가 보이더군요
조인은 제가 부탁드리고 싶네요 ㅎ
이 방면으론 재능이 없어놔서..-_-
cliffy님의 댓글
cliff…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그린벨트 이번주에 방문해야겠네요...
방랑자dj님의 댓글
방랑자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염장인거 같은데요...
저는 있는 뱅기표도 날리고 일만 하고 있는뎅....흑흑
크레파스님의 댓글
크레파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린벨트란 곳도 있었군요. 흑인들이 오히려 순진할 수도 있어요.
상도님의 댓글
상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흑마한번 타볼려는......1인입니다^^
pascrane님의 댓글
pasc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도님
저는 엄두가 안 나던데요.. 멋지십니다 ^^b
cabin님의 댓글
cabi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르노님의 댓글
르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흑마 타보고싶은...........2인입니다 ^ ^
벤츠glc님의 댓글
벤츠gl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갑니다~~
혼이v님의 댓글
혼이v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