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아이의 소풍 <아빠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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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28회 작성일 11-08-23 17:32본문
아빠가 싫다 / 한섬아이
아빠는 술만 마신다
아빠는 늦게 온다
아빠는 잠만 잔다
일찍 온다고 해놓고
거짓말장이
하늘을 난다
누가 내 꼬리를 잡아당긴다
잠이 깨었다
아빠가 내 고추를 잡고 있었다
변태아빠
아빠가 싫지만
진짜로 싫은 건 아니다
안재찬/ 이기 머이 내 얘기잖아.....
시연/ 유쾌한 글 속에, 아빠의 고단한 삶이 보여집니다.
아카시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결코 기다려주진 않지요... 시간이 흐른 뒤에는 되돌릴 수도, 돈으로 살 수도 없는 것.
행운/ 울 아들들... 고추 보여주면 100원 주지~ 하던 어른들의 말에 바지를 내렸던 기억이 납니다.
들꽃/ 시인님 글 보는 날은 모든 게 잘 풀립니다. ㅎㅎㅎ
댓글목록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ㅋ 재미있는데요...ㅋㅋ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찌리네요.....ㅋㅋㅋㅋ......감사합니다.....
stacy님의 댓글
stac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제 곧 아빠가 될 나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살짝 무섭기도 하고요~한섬아이님은 여기서도 꾸준히 시를 올려주세니요. 시 잘봤습니다
필어게인님의 댓글
필어게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ㅎ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iLoveCebu님의 댓글
iLov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꼬마였을때 그 100원받고 불량식품을 먹기 위하여 바지를 내렸던 1인 입니다
오믈리에님의 댓글
오믈리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재밌는 시네요...ㅋㅋ
중흥동보안관님의 댓글
중흥동보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글정말 웃기고 재밌습니다
일로지니님의 댓글
일로지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 전 어렷을때 10원에 삼촌한테 고추를 팔았다는 ㅜㅜ
청람님의 댓글
청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혼이v님의 댓글
혼이v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보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