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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을 항상 유의하세요...

작성일 13-12-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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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53회 댓글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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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친구와 보니파시오 와인바에 갔었습니다.


와인이 디스펜서로 나오는곳으로 최적의 온도로 보관되어 있는 와인을 종류별로 맛보고싶은 양만큼 먹을수 있는곳인데 

너무 맛이좋아 빠져들어 거의 두병 가량을 마신듯 합니다..ㅎㅎ


2차로 굴이랑 맥주한잔하러 그린벨트 오이스터바에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친구는 많이 피곤했던지 곯아 떨어졌네요.


택시에서 내리고 얼마안되서 친구가 화들짝 놀라며 주머니와 가방을 급하게 뒤져보길래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아이폰 놓고 내린거 같다고 합니다.


술도 한잔씩 한 상황이었고 별 생각없이 내린터라 택시 차번호나 기사 인상착의 같은건 전혀 생각이 안났었구요..


아이폰 위치추적도 맥북을 이용해서 해보았지만 대략 어느지점에 있는지 알아도 무슨 택시인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으니...


그린벨트에 있는 아이폰 센터에 가서 문의해보았지만 경찰에 분실신고를하면 그사람이 센터로 갖고왔을때 조치를 

취할수있다고 했지만 택시기사가 분실폰을 센터로 가져올리가 만무하죠..


결국 방법은 계속 전화해서 받기를 바라는수밖에없었지만 약 50여통을 걸어도 받질 않네요..


그런데 신호는 계속 가더군요.. 아이폰 끄는 방법을 몰라 못끄는건지.. 마지막엔 수신 거부...


필리핀에서는 고가 소지품은 한번 흘리면 다시 찾을 확률이 1퍼센트 미만이라는점을 명심하고 저도 그리고 여러분들도 

항상 소지품 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음주시에는 특히 더 조심하세요.

댓글목록

AfterRain님의 댓글

Aft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내릴때 확인은 필수죠..ㅋ 전 다섯번 떨궜는데 다 찾았음.. 출발전에.. 한번은 가드가 알려주고 한번은 택시기사가.. 세번은 제가 알아차리고 초창기에 4S 64기가 백만원 정도에 사서 지금까지 쓰고있네요..ㅋ

내후년엔은퇴님의 댓글

내후년엔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털렸다는 소식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ㅎ 택시뒷자석에 물건 떨어뜨리는건 한국에서도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전 앞사람이 흘린 돈도 주은적이 있어요. 천원이었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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