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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치킨.

작성일 14-01-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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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55회 댓글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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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삭하게 튀긴 치킨은 흑인 노예들의 음식이었읍니다.

 

 주인들이 기름을 뺀 닭 가슴살 요리를 먹고 나면

 

 남겨지는 뼈가 많은 부위들을 모아 기름에 튀겨

 

 뼈 채로 씹어 먹을수 있게 요리한 것입니다.

 

 이렇게 요리한 닭튀김은 고된 노동에 필요한 체력을

 

 보충해 주는 음식이 되었읍니다.

 

 일본에서는 곱창을 호루몬 이라고 부릅니다.

 

 호루몬은 버려진 물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읍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끌려간 한인들이 먹을것이 없어

 

 일본인들이 버린 쓰레기 더미에서 곱창을 주어와

 

 요리해 먹었다는 의미가 담긴 음식 입니다.

 

 과거에는 생존을 위해 힘겹게 만들어 먹었던 음식들이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읍니다.

 

 여러분의 일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음식보다 군대에서 훈련중에 먹었던 라면.

 

 학창시절 쉬는 시간에 먹었던 크림빵. 과거 시집살이로 지친 우리

 

 어머니들이 부엌 한켠에서 먹던 누룽지가 아닐까요 ?

 

 내 인생 최고의 맛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음식을 귀하게 여길 때

 

 비로소 느낄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필사랑.................. 올림.

 

 

 

 

 

 

 

  

 

  

댓글목록

jason님의 댓글

jas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다 좋아하는데...내 몸에 노예근성이 있어서 그런가...문제는 고급요리도 다 좋아라 한다는 거지요.
음식은 나름의 맛도 있겠지만 누구와 어디서 먹느냐도 중요한듯 합니다.
혼자 먹는 술이 맛이 없듯...님과 함께라면 또 더욱 맛나겠죠?ㅋㅋ
아니면 교외로 나아가서 자연을 반찬삼아 먹는다면 더욱 맛날것 같구요. ㅋㅋ

맥스님의 댓글

맥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 입니다 살면서 생각나는 음식들 있습니다. 분위기 처한 환경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지요 가령 군대 쫄병때 내 바로 밑에 쫄따구와 화장실에서 게눈 감추듯 먹었던 약과 라던가 ㅎㅎㅎ..살면서 다 추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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