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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귀로 듯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공자 왈~~~

작성일 13-08-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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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d설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734회 댓글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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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버텼다..

 

걷기에도 지친 그들은  어느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그 사이 공자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제자인 안회는  몰래 빠져 나가 쌀을 구해와 밥을 지었다..

 

* (공자의 제자 또는 문인은 그 수가 많다 ,,  이름이 알려진 사람은 70명을 넘는다....그중 공자의 제자중 뛰어난 70명을 ^^ 칠십자^^

 

하는데 , 기록에 따라서는   육 십 일 자  또는  칠 십 이 현  이라고 한다.  그중에  안회도 있다) *

 

밥이 다  될 무렵  공자가  잠에서  깨어났다...

 

공자는 코 끝을 스치는 밥 냄새에 밖을 내다 봤는데.  마침 안희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한 웅큼 집어 먹고 있는 중이었다....

 

안회는 평상시에  내가 먼저 먹지 않는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았는데 이것이 웬일일까?   하고 공자는 생각했다..

 

지금까지 안희의 모습은  거짓이었을까?

 

조금 지나 안희가 밥상을 공자 앞에 내려  놓았다..

 

공자는 안희를  어떻게 가르칠까 생각하다가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안회야"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뵈었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라 하더군아"

 

공자는 제사 음식은 깨끗하고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는것을  안희도 알기 때문에 그가  밥을 먼저 먹은것을

 

뉘우치게  하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 안회의 대답은 공자를  부끄럽게 했다..

 

^^  스승님 이  밥으로  제사를  지넬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연  순간  천장에서 흙덩어리가 떨어졌습니다

 

     스승님을 드리자니 더럽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제가 그 부분을 이미 먹었습니다"

 

공자는 잠시  안회를  의심한 것을 후회하며  다른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  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는구나.

   

     예전엔  나는 나의 머리를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것이 못 되는 구나....

 

 너희들은 알아 두거라.....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귀에 들리는  것이  그 모두가 아닌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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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의 제자들은  스승인 공자가 사망한후에 여러파로 분파 된것으로 보이는데 ..크게 보면  내성파/숭례파  두 파로본다...

 

 이  두파를 공문의 2유파라 한다 이들 선진시대 유가의 두줄기의 흐름은  후대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쳤다.....

 여기서 나온  사상가가  내성파에는  맹자.   숭례파에는 순자이다...

 

안회는  아버지 안무요 와  함깨 부자가 공자에게 배웠다    공자가 가장 사랑하고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제자  중의 한 사람이다..

 

공자보다 30세 아래였다.. 그의 나이 29세 때에는 온 머리가 하얗게 희였다  한다 그리고 스승인 공자에  앞서 젊은 나이에 죽었다 한다

 

요즘 카페안에 검증 되지않은  글이 올라와 분위기를 왜곡하는 듯 합니다..  글을 올리기 전에  다시한번  알아보고 생각 해보고  올리시는건

 

어떤지요...자기 자신이 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올***님  쪽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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