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아이의 소풍 <찰떡 이야기>
작성일 13-07-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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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73회 댓글 9건본문
찰떡 이야기 / 한섬아이
어릴 적
찰떡이 먹고팠던 아이는
돈을 벌어
찰떡부터 사먹었지
무지 먹고는
무지 설사했지
그 후로는
찰떡만 먹으면 설사한대
아들에게
찰떡을 못사줬던 에미는
귀가한 아들에게
매일 찰떡을 먹인다
오늘도 아들은
찰떡을 먹고
오늘도 효자 아들은
주룩주룩 설사를 한다